석 회 질 소
I. 석회질소란??
시안아미드화칼슘을 주성분으로 하는 질소비료로서 탄산칼슘(카바이드)과 공기 중의 질소로 약 1,000℃로 가열하여 제조한다.
II. 비료효과
․ 흡수되는 방법
시안아미드태 질소는 물과 이산화탄소의 작용에 의하여 디시안디아미드를 거쳐 요소로 변화되어 식물에 흡수된다. 이 변화는 가수분해로써 화학반응과 특정생물의 효소반응이다. 더욱이 토양 중의 수분과 온도가 분해의 속도에 영향을 주며, 작물의 생육에 적당히 좋은 환경이 석회질소의 분해에도 좋은 환경이 된다.
․ 시안아미드가 요소, 암모니아가 되는 기간
여름 : 3~5일, 겨울 : 7~10일간
➜ 이 기간에는 모종을 하거나 접붙이기를 해서는 안된다.
․ 비료로서의 효과 : 질소의 비료 효과는 높으며 오랫동안 유지된다.
① 석회질소에서 생긴 암모니아는 탄산이나 중탄산과 묶여진 (중)탄산 암모니아의 형태로 되어져 있다. 탄산, 중탄산은 약산이므로 석회질소에서의 암모니아는 토양 콜로이드에 잘 흡착되어지기 때문에 흘러 없어지는 것이 적게 된다.
② 석탄질소는 소산이 되는 것이 어렵다.
석회질소에서 암모니아까지의 변화는 짧은 시일로 진행되지만, 암모니아에서 소산으로는 천천히 변하고 긴 시일이 걸린다. 소산은 토양 콜로이드에 흡착되어지지 않고 토양 중에 물과 함께 움직이므로, 비가 다량으로 내리면 흘러가 버린다. 또 토양 중에 산소가 부족해 오면 질소가스로 분해 되어져 공기 중으로 날아가 버린다.(탈질) 이러한 이유로 암모니아에서 소산으로의 변화가 너무 빠른 것은 질소의 손실이 많이 되고 좋은 일이 아니다. 석회질소가 소산이 되기 어려운 이유는 시안아미드가 소산화 성분의 증가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석회질소는 소산이 되는 것이 늦을 뿐만 아니라 토양중의 다른 암모니아 화합물이 소산이 되는 양도 적게 된다.
③ 부성분의 석회가 토양의 암모니아 등 염기의 흡착을 강하게 한다.
같은 토양이라도 pH를 높이면 암모니아, 석회, 마그네슘을 흡착하는 힘이 강하게 된다.
④ 토양 중에 유기태질소를 암모니아로 바꾸는 힘이 있고, 그것 때문에 질소 비료의 효과가 오래 이어진다.
유기물이 많은 토양에 석회질소를 포용하면, 석회질소가 포함되어져 있는 질소의 양보다 많은 암모니아가 생성되어진다. 일단, 토양에 석회를 더하면, 유기태질소의 무기화가 되는 속도가 촉진되어진다. 그것을 알카리 효과라고 부른다. 석회질소에는 이 알카리 효과와 부분적 살균 효과가 있고 이것이 질소 비료의 효과를 높인다.
➡ 석회질소를 사용할 때에는 퇴비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석회질소의 석회의 효과
석회질소는 산화칼슘과 함께 석탄이 약 60% 포함되어져 있다. 이것은 비료용 소석회 (수산화칼슘)와 거의 같은 양다. 그래서 석회질소 1포 (20kg)를 사용한다면, 비료용 소석회를 20kg사용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석회에 따라서 토양의 반응을 바르게 바꾸고, 작물이 좋아하는 산도로 하는 것도 중요한 목적이지만, 그 이외에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
① 토양 미생물의 증식을 높인다.
② 유기태 질소를 암모니아로 하고, 인 (인산비료)의 효과를 좋게 한다.
③ 토양이 마그네슘, 암모니아, 칼슘 등을 흡착하는 능력을 높이는 등 토양의 여 러 가지 성질을 좋게 한다.
④ 석회는 작물의 중요한 양분으로 석회질소에 들어있는 석회는 양분으로써 잘 흡수되어 진다.
․ 타비료와의 혼용관계
➜ 석회질소를 다른 비료와 섞을 때 다음의 특징에 주의해야한다.
① 강한 알카리성이므로 암모니아성 질소를 포함한 비료와 함께 섞으면 암모니아의 흐트러짐이 생긴다. 또한 수용성 인산이 불용성이 되므로 이 같은 경우에는 섞으면 안된다.
② 습기를 흡수하면, 성분이 변하므로 흡습성이 강한 비료와 섞었다면, 그 상 태로 방치해두지 말고 곧바로 옮겨야 한다.
③ 알카리성의 비료와 섞어도 성분이 변하지 않으므로, 이 경우는 섞어서 옮겨도 된다.
․ 석회질소 사용 후, 검게 남는 물질
검은 것은 석탄질소의 부성분의 탄소이다. 주성분인 칼슘시안아미드는 백색으로서 물에 녹지만, 탄산은 물에 녹지 않는다. 그리고 주성분은 흙 안에서 물에 녹아 효과가 있게 활동하고, 남아있던 부성분은 검게 되어서 남아있게 되는 것이다.
Ⅲ. 석회질소 사용시 주의사항
석회질소는 알카리성으로 그 성분은 농약의 효과가 있는 시안아미드이므로 인체에도 영향이 있다.
① 살포할 때는 숨을 쉬지 않도록 해야한다.
② 발목이 젖어 있다거나 땀을 흘린 그대로라면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③ 마스크를 쓰고 가능하면 날려서 퍼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살포해야한다.
④ 석회질소를 호흡하면, 사람에 따라서는 알콜류에 내성이 약하게 된다. 즉 소 량의 술에도 빨리 술에 취하고, 술 마신 다음 날 술 깨는 것이 힘이 들게 된 다. 다량으로 살포를 한 날이나 얼굴 또는 손발에 석회질소로 더럽혀진 날은 음주를 피해야한다.
⑤ 잘못해서 마시게 되었을 경우에는 곧바로 뱉고 즉시 의사의 치료를 받는다.
⑥ 사용 중 신체의 이상을 느꼈을 경우에는 곧바로 의사의 치료를 받는다.
⑦ 눈에는 자극성이 있으므로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눈에 들어갔을 경 우에는 물로 씻어내고 즉시 안과의사의 치료를 받는다.
⑧ 피부에 대해서는 자극성이 있으므로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피부에 묻 었을 경우에는 즉시 비누로 씻어 없애야한다.
⑨ 사용 중에는 보호안경, 농약용 마스크. 비침투성 장갑, 긴바지, 긴팔 작업복, 고무장화 등을 착용한다. 약제를 뒤집어쓰지 않도록 주의하고 작업 후에는 손발, 얼굴 등을 비누로 잘 씻고, 입을 헹구고 눈을 흐르는 물에 씻는다.
⑩ 살포 후 24시간 이내에는 음주를 하지 않는다.
⑪ 본 제품은 어류에게 영향을 미치므로 양어장에는 사용을 삼가 해야 한다.
⑫ 보관할 때에는 습기를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으므로 건조한 곳에 밀봉해서 보 관해야한다.
Ⅳ. 가스 발생 여부
석회질소에는 특유한 냄새가 있지만, 여기에는 사람이나 동물에 유해한 성분을 전혀 포함하고 있지 않다. 그 성분은 소량의 아세틴가스와 그 유도체이다.
석회질소의 주성분은 칼슘시안아미드로 가스로 되지는 않는다.
석회질소에서 극독물의 시안(청산) 가스가 발생한다고 오해를 하지만 시안아미드와 시안은 전혀 별개의 물질로써 시안아미드에서 시안을 만드는 화학 반응도 없다.
석회질소에서 발생하는 가스의 영향으로 근방의 작물에 병충해가 생겼다라고 들은 적이 있지만, 이것은 석회질소의 소량의 가루가 날아가서 작물에 부착했을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가스에 의한 것이 아니다. 바람이 있는 날에 살포할 때는 충분히 주의해야한다.
Ⅴ. 농약 효과
➜ 석회질소의 농약적 효과는 시안아미드에 의한 것으로 그 함유량은 칼슘시안아미드로써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부성분인 석회는 농약의 유효성분으로써 따로 분리되어있지는 않지만 토양의 반응을 교정하는 토양미생물의 종류나 증식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등 간접적으로 농약효과를 높여주는 것으로 보여 진다.
․ 농약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용방법
석회질소는 토양 중에서 수분과 반응하여 유효성분의 시안아미드를 분리해서, 이 시안아미드가 병충해와 접촉해서 효과를 높이게 되는데 그 미치는 범위가 좁은 관계로 병해충과의 접촉이 불충분하기 마련이다. 그와 더불어 분해가 빨라 농약으로써의 효과를 높이는 것이 어렵다.
➡ 그러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토양에 적당한 수분이 있어야 하고, 석회질소와 토양을 잘 섞어서 병해충과의 접촉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 살충효과로 인한 토양중의 미생물을 죽일 염려
석회질소로 토양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10a당 100kg정도 필요하지만 완전하게 살충 가능한 것은 아니다. 석회질소를 사용하면 미생물이 일시적으로 감소하지만 그 뒤에 증가되고 사용전보다 증가하므로 걱정할 것은 없다.
부분 살충 효과 : 토양을 열과 살충제로 처리하면, 토양 미생물이 죽어서
감소하여 생물의 활동은 일시적으로 중지하지만 그 후에 급속도로 증식한다. 그와 함께 암모니아와 성분은 살충전보다 높아지는데 산화성분은 진척되지 않기 때문에 토양중의 암모니아 함유량이 아주 많이 증가하게 된다.
․ 유채과 야채의 뿌리혹병의 예방
야채, 양배추 등의 뿌리혹병은 생육초기에 병균의 기생을 방지한다면 피해가 확실히 적어진다. 석회질소는 토양중의 병원균에 잘 접촉을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살포 뒤에 곧바로 토양과 잘 배합하도록 한다.
뿌리혹병의 발병이 적은 밭 (병원균의 밀도가 적어서)은 석회질소만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지만,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곳 (밀도가 큰 곳)에서는 다른 살충제와 병용한다거나 또는 유동적인 방법을 더하여 종합적으로 방제를 하면 효과가 더해진다. 석회질소는 석회재료, 퇴비 비료 등과 함께 전층에 스며들게 한 뒤에 약제를 정한 방법으로 뿌려주십시오. 석회질소의 살포량의 비율은 10a당 100kg 정도 이다. 부성분의 석회도 토양 반응의 직접적인 효과를 높인다. 또, 완전하게 발병을 잠재우지 않더라도 피해의 정도가 심하지 않고, 수확량이 많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 다른 농약과 병용시 방지 효과
다른 농약과 병용을 하면, 효과를 높이는 것은 가능하다. 작물을 재배하기 전에 토양을 소독하는 것이 있다면 어떠한 농약도 가능하지만 석회질소는 강한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석회질소로 인해 변질되는 농약은 부적당하다. 표층에서 석회질소가 독소를 제거 하다든지 석회질소로 병해충의 밀도를 감소시킨다든지 해서 그 이후로 완전하게 소독하는 방법이 있다.
․ 석회질소를 이용한 각성휴면
석회질소는 주성분인 시안아미드는 낙엽과수, 둥근 뿌리 식물, 꽃이 피는 식물 등의 휴면을 각성시키는 효과가 있다.
․ 석회질소를 이용한 제초효과
석회질소를 10a당 50~70kg정도 뿌리기 전에 가능하면 한번에 전체를 뿌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잡초 때문에 석회질소의 주성분인 시안아미드가 잎과 뿌리에 흡수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잡초에 이슬이 맺히는 이른 아침에 살포해야한다. 혹시 잡초가 발아해서 즉시 다시 크게 되지 않도록 준비해야한다. 잡초가 자라거나 이슬이 없어지게 되면 살포해도 효과가 적어진다. 그러므로 아침 이슬이 있고 바람이 적을 때 석회질소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 과수원이나 밭에 들쥐, 두더지 등을 방지 하는 효과
적설기, 특히 사과 과수원, 뽕나무 밭(어린 나무) 등에는 들쥐의 피해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적설지방에서는 눈이 오기 적전에 석회질소를 10a당 40~60kg정도를 하우스 주변에 뿌려서 눈 피해를 대비해야한다. 이와 같은 경우, 석회질소의 약효가 나오지 않도록 나무둥치에서 30cm정도 거리를 두어야 하며 또 하우스에는 눈이 오기 전에 석회질소를 10a당 40~60kg을 하우스 주변에 뿌려 주면 쥐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 감자의 발아 촉진
감자가 자연적으로 발아 할 때까지 기다려 수확을 하게 되면 감자가 너무 커지고 내부에 공생하는 것이 생기고, 품질이 저하된다. 또 기계수확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잘 건조하게 해 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감자의 수확 시기가 다가와 황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건조를 촉진 시키거나, 땅 윗부분의 것을 자르는 것을 한다. 석회질소를 10a당 10~15kg의 가루를 물 100ℓ에 녹여서 살포를 하면 쉽게 효과를 보이고 자연적인 상태로 말라버리는 효과를 보이게 되며 잡초가 다시 날 확률도 상당히 적다. 석회질소를 10a당 10~15kg을 가루로 균일하게 정확하게 살포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물에 녹여서 살포하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첫댓글 읽어 보긴 했는데요. 머리에 들어오는 것은 하나도 없네용~~~^^ 좋은 제품이란것만 알겠습니다.
효과는 좋을듯하지만 가까이하기엔 조금은 꺼려지는 넘이군요.살포후 24시간 내에는 음주금지라...
또한 신체에 여러가지 부담시런증상도 발생시키고...
양파 정식전에 사용할 경우 100평당 1포 하면 질소질이 상당량(40킬로)들어가는데 복합을 시비할때는 무시하고 원래 하던데로 시비하면 될가요..?
그림을 잘 보시면 포장 단위가 10kg입니다. 석회질소를 소석회 대신 쓰려다간
엄청난 금액이 필요합니다. 한포에 3만원 가까이 하거든요.저는 본밭 말고
묘상에 석회질소를 토양 소독용으로 써봤는데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모상을 바꾸려다 올해는 150평에 25키로 한포를 45000원에 구입 살포해 보았습니다. 내가 사용해 보아야 알것같아서요
지난해 모상에 약간의 연작문제들이 발생하기에 올해는 지켜보면 되겠지요 비용면도 곰곰히 따져보아야 할것같구요
그냥 석회질 비료를 뿌리는게 비용면에서 훨씬 절감되고 혼돈도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