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보성고등학교 제 53회 모임
- 보금회 3월 후기 -
- 보금회 24년차 -
| □ 보금회 소사 □ |
| 1997년 태동 | 소수 인원. 언론사 중심 |
| 2002년 정식 발족 | 회장 배동만 총무 이충남 |
| 2006년 3월~2012년 1월 | 회장 배동만 총무 박동진 |
| 2012년 2월~ 2022년 12월 | 회장 이정인 총무 박동진 |
| 2023년 1월~ 2026년 3월 | 회장 강성구 총무 박동진 |
○ 글쓴이 : 박동진
○ 찍은이 : 권형중, 김양래
[참석 인원 : 20명]
강성구 권형중 김양래 김일권 김일웅 김재청 김주현 박동진 손희광 유형덕
이정인 이충남 이충표 정성영 정찬조 조경일 조웅인 최재흥 최종일 최창만
아침 바람 쌀쌀하더니
낮 들어 날씨 화창합니다.
이런 날
마눌님 쭈굴퉁이 손이라도 잡고
햇살 살짝 이고 강변길 걸으며
아련한 옛 이야기 나누면 좋으련만....
하릴없어 보이는 할배들 20명이
헌 신처럼 편한 옛 친구들 만나러
부랴부랴 나왔습니다.
뭬야? 하릴없다고? 그럴 리가?
보고픈 친구 있어 모든 일 접어두고
뛰쳐나온 것이 진심인 것을요.
조경일을 비롯, 이정인, 강성구.
김재청, 김일웅 등 전, 현직
53회장님들이 함께 해서
자리 더욱 돋보였습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하여”
조경일 회장은 건배사에서
“건강”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언제나 그랬듯
오는 4월 '봄철 여행'을 위해
써달라며 ‘거금’을 쾌척,
53회 친구들 마음 모아 뜨거운
박수로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고, 많이 고맙습니다.
참, 그리고 고마운 건 또 있었지요.
보금회에선 강성구, 이정인 회장이 주로 지갑을 여는 탓에
‘회비’란 말 잊은 지 오래됐는데
‘회장 턱’ 일까요?
이번엔 53회 김일웅 현 회장이
밥값 내기 위해 카드를 꺼냈습니다.
‘회장’ 자리가 멍에가 돼서는 안 되는데....
어렵고 괴로운 자리가 돼서는 안 되는데....
이런 일이 통과의례가 돼서는 안 되는데....
김일웅 회장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밥 맛있게 먹었습니다.
53회 김일권 왕총무는
봄 여행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이른 시일 안에 회장단과 현지답사를 하겠다”고 화답.
뒤풀이 장소 타워빌딩 엘 샌드위치.
커피 향이 유난히 좋거니와
‘특별 서비스’로 나오는
소스 찍어먹는 건강빵 또한 일품.
그 흔한 계란, 버터, 우유,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부드럽고
식감 좋아 염치없는 ‘추가주문’도...
이번엔 보금회 충성 회원 최재흥이
카드를 불쑥 내밀었습니다.
그동안 독감을 비롯, 망가져가는
몸 추스르느라 참석 못한 ‘죗값’이라 했지만 감춰진 마음은
‘따듯한 친구 사랑’ 때문일 터.
그 어여쁜 마음에 큰 복 깃들기를...
커피 향에 취해 ‘이바구’는 이어지고
얼굴 마주하다보니 한땀 두땀 묵은 정은 그만큼 더 쌓이고...
오늘은 내일까지 계속 이어지겠지만
집에서 몸 고생하는 친구들
하루빨리 나와 웃고 즐기는 생활
함께 나누기를 바랍니다.
아. 워쩐다냐?
벌써부터 다음 달이 기다려지는 걸?
202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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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로 만나는 친구들이여,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때가 되면 만날 수 있겠지요만.
늘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소서.
클릭하세요
https://youtu.be/QuKlOm0xs3s
< Top of the Wolrd / carpente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