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메일
  • |
 
카페정보
개갈 안 나네
 
 
 
카페 게시글
색동노래, 늙은노래 선구자, 파헤쳐진 친일의 본색 2
달스탄 추천 0 조회 58 26.08.14 20:4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6.08.15 06:57

    첫댓글 교수님의 깊이 있는 통찰과 씁쓸하지만 마땅히 직시해야 할 역사적 진실에 깊이 공감하며 글을 읽었습니다.
    어릴 적 가슴을 울리던 "일송정 푸른 솔은..."의 멜로디가 누군가의 기만과 친일의 역사 위에 세워진 신분세탁의 산물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의 그 배신감과 허탈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역사의 왜곡과 망각의 대가:
    독립군의 비장한 노래로 알고 자란 곡이, 실상은 일제 말기 가장 엄혹했던 시기에 '만주국 건설'을 찬양하던 친일파들에 의해 만들어졌고 해방 후 아무런 반성 없이 둔갑했다는 사실은 해방 정국 이후 우리 사회가 청산하지 못한 친일 잔재의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노래를 잃어버린 아쉬움:
    가사 속 해란강과 일송정은 그대로 흐르고 서 있는데, 그 시절 우리가 품었던 순수한 애국심과 감동이 친일파의 위선에 의해 오염되었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이제라도 이 노래의 진짜 진실을 알고, 무작정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미화하기보다 아픈 역사적 사실의 한 조각으로 똑바로 바라봐야 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진실을 마주하는 일은 아프지만, 그 아픔을 딛고 서야 비로소 올바른 역사가 세워질 것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