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에 존재하는 클래스 중에 몸빵(?)능력이 가장 약하다고 할 수 있는 마법사 클래스, 그러나 그 마법력과 콘트롤을 동반한다면 그 능력을 가늠할 수 없는 것이 또 이 마법사이기도 하다.
사용하기에 따라 그 능력의 한계가 고무줄처럼 늘어나고 줄어드는 것이 바로 이 마법사 클래스인 것 같다.
물약 소모 없이 MP만 있다면 한자리에서 가장 오랫동안 작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마법사 클래스를 육성하는 분들이 가장 끈기 있는 사냥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꾸준한 사냥 등을 통하여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룰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마법사 클래스양성자들의 특성이며, 꾸준한 돈벌이를 하기 위하여 마법사를 보조로 키우는 타 클래스 플레이어분들도 매우 많으리라 생각된다.
몸빵 능력은 가장 약하기 때문에 아무리 잘해도 죽는 것은 순식간일 수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마법사를 육성한 플레이어들에게는 자신만의 기본 콘트롤이 갖추어지는 것은 필연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마법사 클래스는 리니지 생초보들이 처음부터 육성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따른다. 사냥 요령이나 몬스터 특징등에 대해 전혀 생소한 부분이 많기 때문인데 그렇기에 처음에 마법사를 육성하다가 포기하고 기사나 요정 등의 클래스를 먼저 키우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이 된다.
또한 힐보조를 위하여 마법사 클래스를 육성하는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된다.
필자도 드디어 이번에 마법사 클래스를 키우는 것에 도전하기로 하였다! 마법사 클래스를 키우고 싶었던 분들 이번에 동참하시기를 ^^;
필자는 남자 마법사로 캐릭터를 생성하여 키우기로 하였다. 여법사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데 왜 남법사를 키우느냐? 현재 테섭에 업데이트된 새로운 에피소드에서 캐릭터 모습이 바뀌는 것을 독자분들도 대략 알고 계시리라 생각된다. 새로운 캐릭터 리뉴얼 모습에 보면.. 남법사가 금띠를 두르고 나온다!!
독자 : 단지 그 이유? 필자 : (끄덕끄덕)
마법사 스탯도 유행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는데 현재는 인트가 높으면 마법력도 강해지고, 높은 인트의 마법사들이 사냥할 수 있는 사냥터들이 많기 때문에 고인트의 마법사를 키우는 것이 요즘의 유행이라고 할 수 있다.
마법사는 레벨업 시 오르는 HP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콘18은 기본으로 설정하고 나머지 인트18 위즈16, 인트16 위즈 18 로 결정하는 것이 보통이고 인트와 위즈를 포기할 수 없는 분들이 콘16 인트18 위즈18로 결정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HP수치가 작아서 캐릭터가 쉽게 죽는 경우가 많다. -_-;; 이렇게 결정해서 키우다가 다시 콘수치 올리고 캐릭을 키우는 분 많이 계신다.. 이것도 참고하시라.)
위즈 수치가 높으면 레벨업 시 오르는 MP의 양과 MP회복률, 그리고 마법방어력에 영향을 준다.
그러나 어느 정도 레벨을 올리고 나서 보너스 스탯을 찍을 수 있는 51레벨까지의 육성이 인트 18 마법사보다 약간 더딜 수 있기 때문에 이점은 참고하시기를 바란다.
필자의 경우는 레벨업시 오르는 MP가 많지는 않겠지만 인트가 높을 때 마법 구사시에 들어가는 MP소모가 적기 때문에 기왕이면 마법력이 높은 쪽을 선택하여 캐릭터를 육성하기로 결정하여 콘 18 인트18 위즈 16으로 스탯을 결정하였다.
캐릭터를 생성하고 나면 노래하는 섬에서 캐릭터가 시작이 된다. 노래하는 섬은 마법사와 군주클래스가 그 시작이 되는 곳이다.
마법사에게는 시작하자마자 에너지볼트 마법(통칭:에볼)이 이미 배워져 있다.
일단 시작을 하였으면 초보존의 필수! 헤이스트사를 찾아가자. 헤이스트사에게서 헤이스트마법을 받은 후 허수아비를 찾아서 단검을 끼고 허수아비를 쳐서 레벨 5까지 육성을 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것도 역시 좀 지루할 수 있다.
[ 허수아비 ]
노래하는 섬에 나오는 몬스터 중 오크나 고블린 코볼트의 경우는 에너지볼트 한방이면 죽일 수 있다. 또한 이 몹들이 빨간물약을 잘 주는 편이라서 물약을 충당하기에도 도움이 된다.
마을마다 존재하는 치료사가 어느 클래스던 반가울 리 없으나 특히 마법사에게는 더더욱 고마운 존재이다. HP와 MP를 모두 회복을 시켜 주기 때문이다.
초반 MP는 8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에볼 2방이면 MP가 바닥나기 때문에 치료사 근처에서 어느 정도 몬스터를 잡으면서 레벨업과 함께 MP가 높아지면 조금씩 전진하는 것이 괜찮다.
[ 치료받기 ]
어느 정도 속도가 느린 몬스터라면 치료사 있는 곳까지 몬스터를 유인하여 대화창을 열어놓고 치료를 받으면서 MP소모하고 치료받고를 반복하는 것도 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얍삽하다고 하지 마시라 -_-; 이것도 생존의 한 방법이다. ㅠ.ㅠ
세이프티 존이기 때문에 몬스터가 감당안 될 경우는 리스타트를 하시면 된다. 노래하는 섬에서 플레이어들을 선공하는 몬스터는 없으나 노변신 상태일 경우 좀비는 선공격을 하니 너무 안심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다.
늑대 한 마리 길들이려고 에볼 날렸다가 늑대인간에게 공격받아 사망한적 있다. 이것도 참고하시기 바란다 ㅡㅡ;
TIP : 제일 처음에 시작하였을 때 노래하는 섬에 보면 단검과 가죽재킷 양초를 고이 벗어서 땅에 내려놓으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 버려진 초보아이템 ]
그러나 이 단검과 가죽재킷은 재활용하면 하나의 물약으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
단검 하나와 가죽재킷 하나, 20 아데나를 헤이스트사 옆에 있는 페리아 라는 NPC에게 가져다 주고 대화하여 재활용을 하게 되면 사과주스 하나를 건네준다. 필자는 남들이 버려놓은 단검과 가죽재킷도 주워다가 모두 사과주스로 바꾸었다. -_-v
[ 페이아화 사과주스 만들기 ]
노래하는 섬은 말하는 섬과 연계되어있다. 초보텔레포터를 이용하여 말섬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말섬에서 제노라는 NPC에게 말을 걸면 노래하는 섬으로 돌아올 수 있다.
말하는 섬에는 동물가죽을 팔 수 있는 라다르 라는 NPC가 있다.
동물가죽 20개를 주면 고급피혁을 만들 수 있고, 고급피혁도 판매가 되지만 가격은 잘 보시고 생각해보시기 바란다.
아이템을 제작하기 위하여서가 아니라면 동물가죽은 그냥 판매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 라다르 ]
마법사는 레벨 4마다 단계별 마법을 배울 수 있으며, 노래하는 섬의 시리스에게 대화를 청하여 돈을 주고 마법을 배울 수 있다.
[ 1단계 마법 ]
노래하는 섬에서는 12레벨까지 머무를 수 있으므로, 3단계 마법까지 마법을 배울 수 있다.
[ 3단계마법 ]
레벨 13이 되면 노래하는 섬에서 말하는 섬으로 자동으로 텔이 된다.
필자 12레벨의 99.8프로까지 레벨을 올린 후 악착같이 헤이스트 사에게서 헤이를 받은 후 말하는 섬으로 쫓겨났다. ㅠ.ㅠ
이제는 치료사도 없으므로 고생의 시작이 될 수도 있는 곳이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다음편에 같이 기행을 떠나보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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