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고 하키부 정상에 우뚝 서다
제천고(교장 박찬응) 하키부가 제14회한국중고하키연맹회장기전국하키대회에서 31년만에 우승을 하였다.
지난 7월 20일부터 강원도 동해시 웰빙스포츠타운 하키경기장에서 예선대회가 열렸는데,제천고 하키부(감독 박수진, 본교27회, 현 하키협회강화위원장)는 성남 성일고전에서 1:1 무승부, 22일 충남 아산고전에서 3:1 승리, 24일 대구 달성고전에서 1:1 무승부로 예선 종합 전적 1승 2무승부로 4강에 올랐다.
25일 준결승전에서 서울의 강호 용산고를 4:2로 격파하고 여세를 몰아 대망의 결승전에서 인천의 계산고를 3:1로 물리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본교는 1970년대에 5연패를 이루었던 화려한 전통이 살아있는 하키의 명문고로서 본교 하키부 출신이 전국 각지에서 하키협회의 중책을 맡고 있고, 전국 대학에서 교수와 각 고등학교에서 감독과 지도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본교 하키부의 산파역할을 주도하였던 박충서 동문(본교16회, 현 대한하키협회고문)과 양재근 동문(본교19회, 서울과학기술대교수) 등은 대한민국의 하키계를 이끄는 선도자이며, 본교의 이재권교사(본교20회, 현 대한하키협회자문위원), 유석천교사(본교23회, 현 대한하키협회자문위원)도 하키인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있다.
본교 하키부는 1988년 이후 전국대회에서 결승전에 진출해 본 적이 없는 초라한 성적을 갖고 있어서 과거 1970년대의 화려한 명성이 사그라지려는 시점에 있었다.
그러나 본교의 박찬응 교장(본교21회)과 하키부 출신 재직체육교사가 중심이 되고, 본교의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하키부의 부활에 힘썼다. 본교 전교직원의 매월 봉급에서 공제하는 십시일반 후원금에다, 19명의 제천고재직동문(회장 이재권, 총무 최창영)의 후원과 제천고총동문회(회장 이해권, 사무총장 김윤동) 및 재경총동문회(회장 김택호)의 운동선수 지원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명예를 회복하고자 구슬땀을 흘린 결과 오늘의 영광을 안았다.
31년만에 부활한 제천고 하키부(주장 최재희)에게 무한한 박수와 축하를 보낸다.
제천고 하키부 31년만 전국대회 우승[기사].hwp
전통 명문 제천고 영원하라!
재경동문회 및
20130726_163535.jpg
1374824680317.jpg
1374824686906.jpg
1374824986555.jpg
1374824992358.jpg
김택호회장님의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