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열도 발생하기 쉬워진다. 건강한 사람도 자칫 탈수나 열사에 주의해야 하는데 당뇨 환자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정상인보다 체내 수분 부족이나 열 발생이 쉽기 때문이다.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루푸스’ 환자의 경우, 적당한 온도 및 습도 조절이 필요하다. 폭염 속에 있다가 심하게 냉방을 하는 실내에 들어가면 갑작스레 온도`습도의 변화가 생기고, 루푸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 휴식하며 수분섭취가 중요
당뇨병은 말 그대로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는 것이다. 포도당은 인체의 영양소다. 이것이 혈액 속에 녹아있으면 이를 혈당이라고 하는데, 몸속에서 나오는 인슐린이라는 물질은 혈당 농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 기능이 안 되면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이 오고, 여러 증상을 일으킨다. 즉,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며, 체중도 빠진다.
당뇨병 환자는 무더운 여름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날씨가 덥다고 혈당관리에 중요한 처방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곤란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게을리해서도 안 된다. 인슐린을 맞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여름철 감기에 걸리거나 배탈이 나는 등 사소한 질병에도 심각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약물요법을 받고 있는 당뇨 환자들이 흔히 경험하는 실수 중 하나는 여름철 인슐린 주사나 약물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다. 입맛이 떨어져 음식을 적게 먹으면 인슐린이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아예 주사를 맞지 않거나 경구(입으로 먹는) 혈당강하제를 복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몸 상태가 안 좋은 경우, 몸속에선 혈당을 올리는 다른 호르몬이 많이 나온다. 이 때문에 함부로 인슐린 주사를 중단하거나 혈당강하제를 먹지 않게 되면, 심하게 혈당이 오르고 결국 당뇨병성 혼수상태까지 올 수 있다.
◆심한 경우엔, 케톤 검사도 받아야
당뇨 때문에 인슐린 주사를 맞거나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환자라면 여름철 꼭 지켜야 할 규칙들이 있다. 무엇보다 약물요법을 더욱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 인슐린 주사나 혈당강하제는 그대로 사용한다. 다만 평소보다 자주 혈당검사를 해서 이상 수치가 보이면, 인슐린 주사량을 늘리거나 혈당강하제 대신 주사를 맞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요당검사(소변 속 포도당 수치 검사)를 자주 해야 한다. 만일 요당이 많거나 혈당이 심하게 높으면 소변의 케톤(아세톤) 검사도 해야 한다.
컨디션이 좋다고 해서 무리하게 운동하기보다는 충분히 쉬는 것이 좋다. 몸이 아프면 체내 균형이 쉽게 무너진다. 결국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과 같은 현상이 생겨서 혈당이 높아지며, 자연히 소변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탈수증에 빠질 우려가 있다. 갈증을 느끼지 않을 만큼 물을 자주 마신다. 그러나 구역질이 날 정도로 억지로 마실 필요는 없다.
미음이나 연한 국물에 약간의 간을 해서 소변으로 빠지는 염분을 보충해준다. 먹은 물과 음식물, 소변량과 대변 횟수에 대해 기록해두는 것이 혹시 위급한 상황에 빠질 때 환자의 회복에 도움이 된다. 심하게 아프면 소변 케톤 검사도 받는다. 당이 많이 나오면서 케톤이 나올 때는 인슐린이 많이 필요한 상황일 수 있기 때문에 담당의사와 상의한다.
◆루푸스 질환, 자극에 민감해 예상치 못한 악화 우려
루푸스(전신 홍반성 낭창)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서 멀쩡한 몸속의 조직이나 장기를 외부 침입자로 착각해 공격하는 이른바 ‘자가면역질환’을 말한다. 피부, 입속, 항문, 신체 장기 등 온몸에 증상이 나타난다.
면역체계가 망가진 탓에 자극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한편 정상 면역기능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결국 온도`습도`자외선`바이러스 등의 외부환경이나 스트레스`피로`영양상태`호르몬 변화 등 내부인자의 영향을 받아 악화와 호전을 반복한다. 완벽한 치료법은 아직 없다.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이다.
여름철에는 아무래도 외부활동이 잦아지고, 위생 문제가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철저한 생활관리가 필요하다. 루푸스는 약물치료만큼 자기관리가 중요한 질병이다. 우선 지치기 쉬운 여름철엔 충분한 휴식과 올바른 식생활에 유의한다. 활동 전후에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무리하지 않는다. 충분한 열량, 영양분과 수분을 섭취하도록 한다.
무엇보다 외출 전 반드시 일기예보를 확인해 강한 햇빛을 피하고, 햇살이 강한 날에는 외출을 삼간다. 자외선을 쬐면 면역 과민성이 활성화돼 피부뿐 아니라 전신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가급적 한낮 외출은 피한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자외선 차단지수가 30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스트레스 피하고,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
짜게 먹지 않고, 균형 있는 지방 및 단백질 섭취를 하도록 한다. 루푸스는 온몸의 조직과 장기를 침범하는 소모성 질환이다. 충분하면서도 균형 잡힌 열량 및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평소 신장이나 간 질환 등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해당 질환에 따른 수칙을 늘 잊지 말고 지켜서, 지나친 체온 상승과 탈수 등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가급적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는 환경을 줄인다. 스트레스는 신경계와 호르몬계를 자극하고 면역체계의 혼선을 일으켜서 자가면역질환의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여름철이면 온도`습도가 급변하고 그에 따라 생체리듬에 변화가 온다. 이런 변화들도 신체에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충분한 수면과 함께 적당한 레크리에이션 및 운동이 필요하다.
다만 운동량과 시간대를 조절해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여름에는 야외활동이 많고 낮이 길어 과로하기 쉽다. 평소에 하던 운동도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사전 계획을 잘 세워 업무나 운동량, 시간대를 조절한다.
더위 탓에 운동량을 줄이더라도 심폐기능과 관절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관절운동이나 근육운동 등은 규칙적으로 한다. 다만 가능한 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택해서 한낮보다는 선선한 아침,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꾸준한 운동만 해도 질병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새해를 맞아 운동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효과를 충분히 거두고, 작심삼일이 안 되려면 자신의 나이와 몸 상태, 계절을 감안한 최적의 운동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 '내 몸에 맞는 올바른 운동법(The No Sweat Exercise Plan)' 의 저자인 하비 사이먼(Harvey Simon) 하버드 의대 교수는 "무리하지 않고도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고 강조한다.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을 하면 최대한의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 연령대별 운동법 10대 청소년들은 적어도 주 3회, 회당 20분 이상은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게 필요하자. 조깅·계단 오르기·축구·농구·라켓스포츠·댄스 등 유산소운동과 활동적인 스포츠를 바탕으로 근력·유연성과 함께 사회성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줄넘기나 배구와 같이 성장판을 자극해 주는 운동도 도움이 된다.
20대 이 시기에는 강도를 높여도 가장 안전하게 운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취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만성피로와 폭식·폭음에 의해 지속적인 운동이 힘든 것도 사실이다. 이 경우 계단을 오른다거나 가까운 거리는 걷는 등 평상시 신체활동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 될 수 있는 대로 격렬한 단체 스포츠와 레저 스포츠를 통해 체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주자.
30대 30대는 체력이 하강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무리한 스포츠는 자제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체계적이고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빨리 걷기나 가벼운 조깅으로 평소 체력을 유지해주고, 일주일에 1~2회는 테니스·축구·배드민턴 등 구기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유가 된다면 가까운 헬스센터를 찾아 구체적인 운동프로그램을 꾸준히 받아보자.
▲ 사진= 헬스조선 DB
40대 건강상태가 급격히 떨어지며 사회적으로도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다. 만성질환이 생기기 쉬운 연령대라 그 어느 때보다도 운동이 권장된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운동은 심장마비나 골절 등의 문제가 있으니, 심장병 환자나 골다공증 환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전문적인 치료 차원의 운동요법을 처방 받자. 이 시기에는 대체로 수영이나 빨리 걷기·등산 등이 추천된다.
50대 이후 건강에 위험한 요인이나 질병을 한두 개쯤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나친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근력이 약해지고 순간반응이나 평형감각이 떨어지니 순발력을 요구하거나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은 위험할 수 있다. 땀을 뻘뻘 흘리는 운동보다는 주 3~4일 20~60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이 좋다. 전문적인 운동은 전문의와 상담 후 시작하는 것이 좋고, 맨손체조·고정식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이 권장된다.
◆ 계절별 운동법 봄 봄철 운동은 겨울 동안 약해진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빨리 걷기·수영·자전거 타기·등산 등 부담이 적은 유산소 운동이 좋다. 자전거는 무리하게 타거나 충분한 준비가 없으면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오랫동안 허리를 구부린 자세로 타게 되므로 요통이 생길 수 있고, 장시간 타면 전립선을 압박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넘어지거나 충돌로 인한 부상이 있으니, 골다공증 환자는 실외 자전거보다는 고정식 자전거를 타는 것이 좋다.
여름 햇볕이 뜨겁고 자외선 지수가 높은 여름철에는 장시간 실외 운동을 피해야 한다. 특히 마라톤·산악자전거 타기 등의 강도 높은 운동은 신장과 폐에 무리를 주어 사고를 불러일으킨다. 여름철에 좋은 운동은 실내에서 하는 수영과 아쿠아로빅이다. 수영을 규칙적으로 6주 정도 계속하면 폐가 효율적으로 작용하게 되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흉부에 자극을 받아 자연스럽게 호흡근 운동이 된다.
가을 가을철 운동은 겨울철에 급증하는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려면 필수다. 또한,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체력을 보강하고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좋다. 가을에 가장 좋은 운동은 등산이다. 특히 가을 등산은 단풍놀이의 재미와 더불어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어 더욱 좋다. 일주일에 한 번 규칙적으로 산에 오르면 하체 강화와 심폐기능 향상·신진대사촉진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낙상으로 인한 부상을 조심하고, 관절에 부담을 주는 무리한 등산은 금물이다.
겨울 겨울철 운동의 꽃은 스키와 스노보드다. 그러나 스키와 스노보드는 재미만큼 부상의 위험성도 크기 때문에 반드시 철저한 준비운동과 보호장비 착용이 중요하다. 이런 격렬한 운동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겨울에는 가볍게 걷는 조깅도 좋다. 조깅은 상·하체의 근육을 고루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10분은 걷고 5분은 달리는 방식으로 2번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체력이 약해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찬다면 걷는 시간을 늘리고 달리는 시간을 줄인다. 조깅을 하면 체온이 약 5도 이상 올라가고, 발바닥과 신체가 닿는 업&다운의 리듬이 신장과 폐에 적절한 자극을 주어 심폐기능이 좋아진다. 중요한 것은 조깅 시간은 총 30분을 넘지 않도록 할 것.
◆ 질환 별 운동법 당뇨병 환자는 혈당치가 300㎎/dL 이상이면 운동을 중지하자. 인슐린 투여 환자는 투여 1시간 후 운동을 시작하고 운동 중 혈당을 채워줄 사탕이나 주스를 꼭 준비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는 특히 혈압을 높이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피하자. 추운 새벽에 하는 실외 운동도 피하고, 약으로도 혈압 조절이 안 되는 사람은 아예 운동을 삼가야 한다. 관절염 환자는 통증이 있거나 무릎과 어깨가 부었을 때 운동을 삼가야 한다. 퇴행성관절염으로 무릎이나 허리가 아픈 환자는 관절에 부담이 적게 가는 아쿠아로빅이나 고정식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이 좋다. 이 밖에 골다공증 환자는 미끄러운 곳이나 낙상 위험이 있는 스케이트·스키 등을 피하고, 요통 환자는 수영 중 접영과 평영을 피하는 것이 좋다. 심장병 환자는 혹시 모를 비상사태를 대비해 친구나 동반자와 함께 운동하는 것이 좋다. 김은총 헬스조선 인턴기자
치매의 초기증상인 추상적 사고 장애는 판단력이 떨어지게 되고, 남이 자신에게 하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고, 날짜개념이 없다거나, 계절감각이 떨어지게 됩니다. 자신이 방금 어떤일을 하였고, 밥은 먹은것 조차 잊어버게 되고, 평소 집에 오던 길도 잃어버리게 되어서 의사 소통에도 제한까지 생기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항상 메모에 적으면서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것이 중요 합니다.
기억력 저하
사람은 나이가 들게되면 기억력이 감퇴하게 되고, 사람의 이름을 외운다거나 사물을 분간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치매의 초기 증상인 자연스럽게 기억력이 감퇴하는것 보다는 최근 기억이 자주 사라지게 되고, 정서불안, 우울증, 무언가에 집착하는편집증세, 이유없이 짜증이 나게되고 신경질적인 성격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들이 최근들어 자주 일어나게 된다면, 가까운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판단력 저하, 장애
치매가 걸리게 되면 판단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어서, 밤과 낮을 잘 구별하지 못하고 계절과 시간도 잘 구별하지 못하게 됩니다. 심하게 되면 친구나 가족의 얼굴을 못알아보게 되고, 주변사람의 얼굴도 못알아 보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판단력 장애와 함께 뇌의 손상이 되어서 기억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수면 장애
치매가 걸리게 되면 수면 장애가 나타나게 됩니다. 치매가 걸리게 되면 뇌 부분에 이상이 생기게 때문에 밤낮의 리듬이 바뀌게 되거나, 갑자기 낮잠을 자도 오래 자게 됩닏. 혹시 요즘들어 잠이 많거나 낮잠을 오래잔다면 치매를 의심해 보는것이 좋고, 심각하다면 병원에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계산 능력 저하
치매 증상 중 하나인 계산력 저하가 됩니다. 판단력 장애로 인해서 계산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어서, 숫자 자체를 잊어버리거나, 샘을 전혀 하지 못하게 됩니다. 물건을 살때에도 돈을 낼때도 얼마를 내야할지 모르고, 거스름돈을 받을때에도 자신이 얼마를 받아야하는 지도 모르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감정의 폭발적인 변화
치매 초기 증상의 한가지는 바로 감정의 변화입니다. 치매가 걸리게 되면 감정기복이 심해지게 되고, 평소보다 감정이 격해지기 때문에 폭발적이 감정이 나타나게 됩니다. 평소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을 내게 되고, 귀찮아하고 또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아무런 관심도 갖지 않는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치매환자 살피기
치매 환자를 돌보는 것은 매우 힘든 일 입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 보탬을 줄 수 있는 유용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1. 일상 생활을 규칙적으로
환자들을 규칙적으로 생활하게 함으로써 간호자들의 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매일의 혼란스러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들을 안정시키는테도 도움이 됩니다. 될 수 있는대로 환자들에게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시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환자의 증세가 많이 바뀌지만 항상 환자를 인격적으로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2. 자립할 수 있도록
환자들이 할 수 있는 부분은 될 수 있는대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환자들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또한 , 자녀나 간호자의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유도 합니다.
3. 인간의 존엄성이 유지되도록
환자도 감정을 가진 하나의 인격체임을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환자는 간호자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에 의해 자극받기 쉬우므로 환자가 있는 곳에서는 병의 상태를 얘기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4. 대립하지 않도록
환자와 부질없는 말다툼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환자가 실수하는 것에 관하여 그들과 싸우게 되면 스트레스만 쌓이게 되고 더구나 화를 내게 되면 환자의 상태가 더욱 악화되므로 예민하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들의 실수는 병으로 인해 생긴다는 점을 기억해 두십시요.
5. 일을 단순하게
치매 환자들에게 감당하기 힘든 복잡한 일이나 선택권이 너무 많은 일을 맡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항상 유모어 감각을 가지고
치매 환자의 상태를 감안해서 환자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에 대해서는 가볍게 웃음으로 넘겨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를 놀리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웃어서는 안됩니다.
7. 안전하게
신체적인 장애나 기억 상실 등으로 인해 사고가 일어날 위험성이 있으므로 간호자들은 가능한 한 주위를 정리 정돈하여 환자를 안전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8. 건강 유지
환자가 건강해야만 환자의 정신적, 육체적 기능을 보존시킬 수 있습니다. 항상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시키고, 수시로 의사의 조언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9. 남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환자에게 미리 계획을 짜서 적절한 활동을 하게 되면 자신의 권위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가령 환자가 건강했을 때 건축가, 정원사, 무역 관계 혹은 회사 간부였다면 그와 관련이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치매 환자들은 시간이 경과할 수록 자신이 싫어하는 일을 점점 할 수 없게 되므로, 간호자들이 이를 잘 관찰해서 각 개인에게 맞는 활동을 계획하도록 해야 합니다 .
10. 의사 소통의 유지
환자의 병이 점점 진행됨에 따라 환자와의 의사 소통이 더욱 어려워지게 되는데 다음과 같은 사항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 입니다.
환자의 시력이나 청력이 떨어지지 않았는가 살펴볼 것. (안경이나 보청기가 환자에게 잘 맞는지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환자와 얘기할 때에는 얼굴을 마주보고 눈 높이를 맞춰 천천히 명확하게 얘기할 것.
만약 환자가 좋아한다면 따뜻하게 감싸며 사랑의 표현을 해줄 것.
환자들의 몸짓에 신경을 쓸 것(비언어적 태도).
환자와 원할하게 의사 소통을 하기 위해서 행동, 말, 보호 방법을 찾도록 항상 노력할 것.
말하기 전에 먼서 환자의 주의를 끌도록 할 것.
11. 기억을 도울 수 있는 방법
치매 초기에는 잊어버린 기억을 유도해 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에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환자 친척들의 사진에 이름을 써서 크게 붙여 놓습니다.
환자 방의 방문을 밝은 색으로 하거나 문자를 사용하여 기억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나 치매의 말기에는 이런 것들도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치매 환자들을 돌볼 때 필요한 사항
목욕, 위생
치매 환자들은 목욕하는 것을 잊어버리거나, 아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환자들의 자존심을 상하지 않도록 잘 설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방 법 ]
환자 자신이 평소에 보통 씻었던 시간에 목욕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목욕한다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며, 기분 좋은 일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샤워는 목욕보다 간단하지만 샤워하는데 익숙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주의해야 합니다.
목욕하는 과정을 간단히 설명해 줍니다.
환자가 목욕하는 것을 싫어하면 기분이 좋아졌을 때 다시 한번 시도해 봅니다.
자신이 닦을 수 있는 부분은 자신이 하도록 합니다.
환자가 부끄러워할 경우, 부분적으로 가려줌으로써 수치감을 느끼지 않도록 합니다.
손잡이나 미끄러짐 방지용 매트, 샤워 의자 등을 이용하여 안전에 신경을 쓰도록 합니다.
간호자가 목욕시키는 것을 싫어할 경우에는 다른 사람이 시도해 봅니다.
의복 갈아 입기
치매 환자들은 옷입는 방법을 잊어버리거나 옷을 갈아 입을 필요성을 못 느끼기도 합니다. 또한 치매 환자들은 계절이나 상황에 맞지 않는 옷차림으로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 방 법 ]
입는 순서대로 옷을 놓아 둡니다.
입기 힘든 옷은 피하도록 합니다.
환자 자신이 옷을 입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옷 입는 방법을 반복해서 가르쳐 줍니다.
신발은 미끄러지지 않게 신깁니다.
화장실 사용과 대소변 실금
치매 환자들은 화장실에 가야할 시간을 알지 못하거나, 화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또, 그곳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 방 법 ]
화장실에 갈 시간을 표로 만들어 놓습니다.
문에는 환자가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커다란 글씨나 밝은 색상을 사용하여 화장실을 구별해 놓습니다.
치매 환자들은 자신들이 한 이야기를 금방 잊어버립니다. (흔히 반복해서 물어보거나 같은 행동을 반복합니다.)
[ 방 법 ]
환자들이 다른 곳에 신경을 쓰도록 유도합니다. (적당한 일, 음악 감상, 사진 등)
자주 물어보는 것에 대해서는 미리 대답할 것을 정해 놓습니다.
만약 환자가 좋아한다면 안심할 수 있도록 따듯하게 포옹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의존적인 행동
치매 환자들은 대개 매우 의존적인 심리 상태가 되어, 하루 종일 간호자를 따라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조절하기가 무척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간호자의 사생활마저도 침해받게 됩니다. 이 증상은 간호하는 사람이 자신의 곁을 떠나, 안 돌아올까 하는 불안한 심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행동 입니다.
[ 방 법 ]
환자들에게 관심을 끌 만한 것을 주도록 합니다.
다른 사람이 대신 돌보는 시간을 마련해 간호자의 사생활을 지켜 나가도록 합니다.
도둑 망상
치매 환자들은 자신이 어디어 물건을 두었는지 잊어버리고, 다른 사람이 가져갔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불안감이나 기억력 상실, 판단 능력의 상실 등 복합적인 요소에 의해 나타납니다.
[ 방 법 ]
치매 환자는 항상 물건을 감추어 두는 장소가 있으므로, 잘 관찰해 두도록 합니다.
중요한 물건은 보이지 않는 곳에 치워두도록 합니다(열쇠, 귀중품 등).
쓰레기통을 비우기 전에 다시 확인하도록 합니다.
환자들이 의심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항상 부드럽게 대합니다.
환자가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인정해 주고 같이 찾아봅니다.
망상과 환각
치매 환자들에게 망상이나 환각 등은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가끔 남이 자신을 해치려 한다고 믿는 경우가 있는데, 환자들을 괴롭히는 이런 망상은 그 자신에게는 매우 심각한 현실적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심리 상태를 불안하게 하여, 더욱 더 자기자신을 방어하게 만듭니다.
환각이란 실제로 아무 것도 없는데 보이기도 하고, 들리기도 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흔히 치매 환자들은 '침대 뒤에 사람들이 있다' 혹은 '방안에서 사람들이 얘기하고 있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 방 법 ]
환자가 보고 들은 것에 대해 아니라고 부정하거나 다투지 마십시요.
환자가 불안으로 떨고 있다면 조용히 얘기를 나누거나 부드럽게 손을 잡아 줌으로써 안심시키도록 합니다.
환자에게 현실을 인식할 수 있도록 생각을 바꿔줍니다.
이런 환각 증세를 약으로 치료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부 관계
알쯔하어머병 자체는 보통 성관계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환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어떤 환자의 경우에는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거나 안아 주는 정도로 만족할 수도 있고, 또, 다른 경우에는 좀더 가까운 관계를 맺을 수도 있습니다.
환자들이 예전과 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성에 대한 관심을 잊어 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어떤 부부는 병과 관계없이, 원만한 성관계가 이루어 지기도 합니다. 반대로 지나치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행동을 요구하기도 해서 각각 다른방을 쓰게 되고, 점점 거부 반응을 일으키게 되기도 합니다.
[ 방 법 ]
전문가의 조언을 받습니다.
전문가는 이러한 증상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의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적 이상 행동
치매 환자들은 성적으로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옷을 벗는다는가, 자신의 성기를 만지거나, 다른 사람을 만지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 방 법 ]
환자는 병때문에 이러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므로 너무 과민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환자가 옷을 벗으려고 하면 조용히 타일러 보거나, 다른 곳에 관심을 돌리도록 해 봅니다.
배 회
치매 환자의 배회 증상은 간호하는데 곤란을 주는 가장 큰 고민거리 중의 하나입니다. 환자들은 집 안에서 배회할 뿐만 아니라 집 밖으로 나가려고 하며, 간혹 길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혼자 배회하고 다니는 환자들은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돌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방 법 ]
신분을 알 수 있도록 환자에게 주소와 이름, 전화번호 등이 적힌 목걸이나 팔찌를 항상 지니고 다니도록 하고, 옷에는 이름을 새겨 두도록 합니다.
집 안팎을 잘 단속하여 모르는 사이에 환자가 밖에 나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환자를 찾았을 때에는 화를 내지 말고, 조용히 집으로 데리고 들어오도록 합니다.
환자의 최근 사진을 찍어 두면 찾을 때 도움이 됩니다.
폭력, 공격적 행동
치매 환자들은 때로 매우 화를 내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합니다. 이러한 증상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으나, 자신이 사회적 판단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싫다는 의사 표시일 수도 있고, 일어난 상황에 대한 이해, 판단 능력을 상실했을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현상 입니다. 이러한 공격적인 행동으로 인해서 간호자들은 환자를 돌보는데 매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 방 법 ]
겁내거나 놀라지 말고, 차분히 대처해야 합니다
환자들에게 되도록 조용한 일을 하도록 유도합니다.
넓은 공간을 제공해 줍니다
환자가 난폭한 행동을 하는 이유를 알아내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주의합니다.
지나치게 폭력적인 행동을 할 경우에는 의사나 다른 사회적 서비스 기관의 도움을 받으십시요.
우울증과 불안
치매 환자들은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게 되며, 우울증으로 인해 움츠려들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이런 우울증세때문에 특히 말이나, 행동, 사고가 완만해져서 모든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입맛도 없어지게 됩니다.
[ 방 법 ]
조기 진단을 받고 상담원, 심리학자, 정신과 의사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랍직합니다.
주위에서 환자를 따듯하게 대해 주도록 합니다.
환자들을 우울증에서 빨리 벗어나도록 강요하지 말고, 환자의 상태를 신중하게 잘 관찰하도록 합니다.
간호자들의 개인적 스트레스
치매는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의 가족들에게도 커다란 부담감을 가져다 줍니다. 그러므로, 치매 환다들로부터 스트레스를 받는 간호자들은 자신을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사신의 감정을 스스로 잘 이해함으로써 환자의 문제 행동에 대해서도 잘 대처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슬 픔
간호자들이 느끼게 되는 슬픔은 환자의 인격이 황폐해 감에 따라 함께 생길 수 있는 당연한 감정입니다.
간호자의 입장에서는 이 병으로 인해 배우자나 친구, 또는 부모들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므로 정상적인 그들의
옛모습을 되돌아보며 슬픔에 잠기게 됩니다.
또한 간호자가 환자에 대해 잘 대처할 정도가 되면, 환자는 또 다시 다른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일이 반복되면서
간호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특히 환자가 간호자를 알아보지 못하게 되어버릴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큰 슬픔을 느끼게 됩니다.
많은 가족들은 치매 환자의 가족 모임에 참가해서 환자를 돌보는 방법에 대해 서로 정보를 나누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모임에 참가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참여하도록 하십시요.
죄책감
죄책감은 간호자들이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감정으로서, 환자의 행동에 대해 화를 냈다든가, 창피한 일을 하고 있다고 느길 때, 또는 환자를 요양원에 보내지 않으면 안될 때 죄책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감정이 들 때는 다른 가족들이나 친구와 의논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분노감
간호자가 느끼는 분노는 환자로부터 직접적으로 받는 스트레스와 의사에게서 느낄 수 있는 감정 외에도 여러가지 복합적인 상황때문에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간호자는 자신의 분노가 환자의 행동으로 인해 생긴 것인지, 아니면 환자 자체에 대한 것인지 잘 분별해야 하는데 무엇보다도 환자의 행동이 '병'으로 인한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런 감정이 들 때는 다른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상담해 보는 것이 좋은데 너무 화가 나서 간호자가 환자에게 해를 입힐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들 경우에는 상담이 필요합니다.
또한 집안 돌보기, 음식 만들기, 그 밖에도 경제적인 많은 부담과 책임 등으로 인해서도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므로 혼자 고민하지 말고, 다른 가족들이나 전문인과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당혹감
치매 환자가 남에게 이상한 행동을 했을 때, 간호자들은 매우 당혹스럽습니다. 그러나, 환자를 돌보는 다른 가족들과 경험담을 나누게 되면, 무거운 기분이 사라지게 될 것 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환자의 행동을 이웃이나 친구들에게도 미리 알려줘서 그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외로움
치매 환자들로 인해 대부분의 간호자들은 사회로부터 격리된 생활을 하게 됩니다. 환자를 간호하는데 시간을 쏟아붓게 되어 자연히 사회와 관련이 끊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외로움은 환자들을 돌보면서 간호자들이 이겨내야만 하는 커다란 당면 문제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친구 관계나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려는 노력이 이런 상황에서 도움을 줄 것입니다.
자기 관리
가 족
가족 중 어느 사람은 환자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만, 어떤 가족은 간호자에게나 환자에게 더 많은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도와가면서 환자를 돌보게 되면, 간호자의 일이 훨씬 쉽습니다.
그러나, 다른 누구도 환자를 돌보아 주지 않는 것에 대해 화가 날 경우에는 가족 모임을 소집하여 환자의 상태에 대해 함께 의논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문제를 서로 나눌 것
환자를 돌보며 경험한 것을 다른 사람들과 얘기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심리적으로도 지금 겪고 있는 감정들이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생각해야만 이러한 문제를
이겨나가는데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혼자서만 해결하려고 마음먹는다면 스스로 더욱 더 힘들게 느껴질 것이므로 가능하면 다른 사람들이 도와준다고 할
경우에는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서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도록 해야 합니다.
자신만의 시간
환자를 돌보면서 간호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끔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다른 사람들과도 어울리면서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것 입니다.
더 많은 휴식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경우에는 환자를 돌봐 줄 사람을 찾아보는 것도 고려해 보도록 하십시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할 것
환자를 간호하는데 있어서 심신적으로 한계에 이르면 자신이 더 이상 간호할 수 없음을 느끼게 됩니다. 간호자 스스로 상황을 견뎌내기 어렵다고 생각될 때는 위험을 방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자신을 탓하지 말 것
간호하는 사람은 어려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환자가 자기자신을 탓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은 누구의 잘못이 아닌 병으로 인해 생긴다는 점을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환자로 인해서 친구들과의 관계나 가족 관계가 멀어졌을 때에도 상대방을 탓하지 말고 우선,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한
후 그들과 상의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잘 유지시키는 것이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 두어야 할 것
입니다.
조언을 구할 것
치매 환자의 증세가 변화함에 따라 간호자 자신의 역활도 변해야 하므로, 수시로 그에 필요한 전문가의 조언이나 교육
을 받도록 합니다.
당신 자신의 중요성을 잊지 말 것
치매 환자와 생활하고 돌보고 있는 당신 역시 환자 못지 않게 중요한 존재입니다.
또한 당신이 없다면 환자는 갈 곳이 없게 됩니다 .이것이 간호자들이 자신을 잘 돌보아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