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오후 4시 30분만 되면 시작되는 백호와 책놀이 모임 활동.
벌써 몇년째 봉현을 거점으로 활동 중이시기에 이용자 여러분들께서도 몇 번 본적이 있으실텐데요-
정확하게 어떤 활동을 하는지, 무슨 모임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그래서!! 7월부터는 제가!!
매월 어떤 활동을 하였는지 이용자 여러분께 간단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프로그램처럼요.)
(원래는 활동하시는 어머님들이 쓰는게 맞지만 수업 준비와 여러 사항들 때문에 바쁘신 것 같기도 하고,
프로그램과 똑같이 활동보고서를 쓰는데 프로그램은 카페에 글을 올리고, 동아리는 안 올리는게 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싶어서;;
그리고, 기왕 카페 메뉴가 만들어져 있는데 썩히기 아깝잖아요;;;
혹시 활동 어머님들 중 저의 오지랖(?)이 신경쓰이신다 그러면 말씀해주세요;;)
2014년 7월 백호와 책놀이의 활동 주제는 '나', 특히 나의 꿈, 나의 몸, 나의 마음이었는데요-
7월 첫번째 수업 - 7월 3일 -에서는 나의 꿈에 대한 책을 읽고 관련 활동을 하였답니다 ㅎㅎ
선정도서, 정해영 작가의 '무엇을 할까'를 읽어주는 어머님.
꿈에 대한 책을 읽은 뒤에는 역할놀이 스티커북 활동을 하면서
서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자신의 꿈은 무엇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ㅎ
삼삼오오 모여서 스티커북을 꺼내는 친구들^^
나의 꿈과 관련된 것이라 스티커 하나도 신중히 +_+!!
2번째 수업인 7월 10일에는 신기하고 @_@ 재미있는 나의 몸에 대해 배워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초빙된(?) 손님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오늘 수업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팝업북으로 진행하겠어요 >_<//
그래서 오늘 읽을 책은 스티브 알톤 작가가 쓴 '냠냠 쩝쩝 꾸륵꾸륵 속보이는 뱃속 탐험' 입니다-
이것봐라- 그림이 튀어 나온다??! 신기하죠??!
우리가 메롱(>ㅠ<) 하면 이런 모양이 된데요-
모두 다함께 메롱~ ㅇㅠㅇ
저는 그림 만져 볼래요~ @ㅠ@??
싱기방기한 팝업북으로 우리 몸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 본 후,
전지에 인체-내장-지도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먼저 친구들의 인체 본을 뜬 후, 그 몸 안에 엄마들이 미리 준비한 장기들을
알맞은 위치에 붙여보았답니다^^
(전지 위에 누워서 친구들 몸을 따라 선을 그리는데 전지 안에 몸이 쏙 들어가는 그 귀여운 장면을 찍질 못했습니다ㅠㅠ)
풀칠 열심히, 떨어지지 않게 열심히 +_+
완성한 지도는 친구들에게 자랑도 했구요 ㅎㅎ
가장 먼저 끝낸 친구의 발표시간 ~
저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ㅇㅅㅇ
3번째 수업인 17일의 활동주제도 나의 몸이었어요~
오늘은 남자 친구, 여자 친구의 몸이 서로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았는데요-
그래서 함께 읽은 책은, 우리가 좋아하는 뽀로로와 함께하는~
구성애 작가의 '오목이 볼록이'였습니다^^
남자친구랑, 여자친구랑 조금 다른 부분이 있데-
과연 어디가 어떻게 다른 걸까??
저번시간에는 공통점, 이번시간에는 차이점을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우리 몸에 대해서 요목조목 알아본 오늘의 활동은 실내 슬리퍼 만들기입니다-
슬리퍼라는 것에 당황하지 않고, 일단 아이들 발 본을 뜬 것을 가지고 슬리퍼 바닥을 만든 후에-
고정끈을 아이들 발에 맞춰서 달아주면, 끝 -_-v
4번째 시간인 24일에는 제가 본 것 중에서 가장 많은 아이들이 참여한 활동이었는데요-
역시, 많이 모인 이유가 있더라구요. 오늘은 예정을 앞당겨 즐거운 시장놀이를 했답니다 >ㅁ<//
진짜 많죠??! ♡ㅁ♡
어머, 이건 꼭 사야되 >ㅅ<
요거 하나 주셍요 ♬
그렇게 재미있게 물건도 사고 돈의 개념에 대해서 배워보는 시장놀이 후,
그래도 우리는 '책'놀이니까 책 한권을 읽고 헤어졌답니다-
즐거운 시장놀이 후 읽은 책은 미라 긴스버그 작가의 '비 오는 날 생긴 일'~
시장놀이만큼 즐거운 책 읽기도 집중해서 ㅇㅁㅇ
그럼 원래 시장놀이가 계획되어 있던 마지막 주, 31일에는 어떤 활동을 했냐구요??
야외활동을 하셔서 저는 잘 몰라요 O_< (매우 무책임하다;;)
요렇게 다양하게 백호와 책놀이 7월 활동을 마무리 하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