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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룻밤 사이에<br>너무도 다른 날씨를 만납니다</p><p>하늘의 뜻이라 생각되거나<br>자연의 현상이라 여겨지는<br>여러 일들과 만나게 되면<br>그저 순응하는게<br>제일 일듯 싶습니다</p><p>땀과 휴식<br>무더위와 산들바람<br>고통 후의 삶의 기쁨은<br>누구나 겪게 되는 것이지만</p><p>소박한 삶에 감사하고<br>겸손한 마음으로<br>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br>그것을 희망해 봅니다</p><p><br></p><p>쑥이 없으면<br>지천에 널린 모싯잎 따다가<br>송편을 지어 먹던<br>칠석(七夕)이 오늘입니다</p><p>견우와 직녀의 로맨스도<br>오작교의 보은과 눈물도<br>평범을 살아 내는<br>우리들의 전해오는 이야기</p><p>그렇게<br>오늘 날씨만큼만<br>살아가고픈 마음입니다</p><p><br></p><p>금방 왔다<br>후딱 가버릴<br>가을을 기다리면서</p><p>평안을 빕니다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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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사이에 너무도 다른 날씨 [08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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