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丹陽禹氏 집성촌을 찾아서 (8) 경북 영주시 장수면 두전리,성곡리
문희공 (봉상정공파)
새로운 한해를 맞아 정초 뜻깊은 단양우씨 집안 집성촌 나들이 탐방을 구상해 보았다.
충남 청양과 부여쪽 집성촌을 방문 할려다 계획을 바꾸어 영주방향으로 가기로 마음을 정했다.
단양으로 향하면서 제천시 수산면 소재지에 수석가게를 운영하는 우성준 종인을 우연히 만났다.
단양 일원과 영주 집성촌에 관련된 정보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구 단양 (단성)으로 향하는 길가 산중턱 마을에 형제분이 살고 있다는 정보를 알고 들려 보았으며
단성 입구 삼거리에 식당을 경영하는 종인분도 있었는데, 방문시 시장을 보러 가셨다.
가까운 경북에서 많은 분들이 이주해 온 관계로 대부분 문희공파 후손들이었다.
죽령을 넘어 영주 최대 집성촌 장수면 두전리를 네비에 의존하여 가려켜 주는대로 찾아 갔다.
한우 축산 농가가 많이 보이는 마을 이었으며 부락이 흩어져 사는 형태였다.
도로가 마을회관 뒤에 야산에 선조님들의 묘소가 양지 바른 지역에 한눈에 들어온다.
마을에 최고령자이신 두전리 종손 우성인 어른을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렸다.
할머니를 먼저 여의시고 홀로 계셨는데 집안을 깨끗하게 해두고 계셨다.
영주 시내에 문희공파 종친회관이 있는데, 꼭 들려 보라고 전화번호를 챙겨주신다.
성곡리는 영주 종친회관에서 하룻밤을 묵고 이튿날 귀가길에 찾아 보았다.

단양우씨의 본관인 단양 관광 안내도

2대째 제천시 수산면에서 수석가게를 운영중인 우 성준 종인

단양팔경 옥순봉 구담봉이 있는 장회나루 겨울 풍경

산중턱 옥순봉이 바라다 보이는 마을에 우리 일가분들이 계신다기에 찾아 보았다.

처음 찾은 일가분의 농가에 큰 재산 한우 한마리가 평화롭게 식사를 하고 있다.

단성 인근 산중턱마을에서 만난 우창호 종인 형제가 한마을에 살고 계셨다.

단성 삼거리 고개마루에 위치한 우성오 종인 식당

한우 농가가 많이 보이는 영주시 장수면 두전리 마을 입구

영주시 외곽 두전리와 성곡리 집성촌의 위치

마을 도로가에 집안을 빛낸 선조님의 유허비가 보인다.

두전리 마을 회관과 작은 교회도 보인다.

낮에 동네행사를 치루었다는 두전리 경로회관

짧은 겨울 해가 짧아 땅거미가 깔리기 시작하는 두전리 풍경


마을 뒷동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집성촌 선친 묘소

큰바위를 옮겨 와 정성스럽게 집안 산소를 꾸몄다.


찾아온 후손들이 쉴수 있는 넓은 쉼터 암반석도 보인다.


산소 바로 아래에 종손 어른집이 자리하고 있었다.

할머니가 먼저 돌아 가시고 홀로 계시는 두전리 종손 우성인 어른

넓은 2층 집안을 깨끗이 관리하시면서 노후를 조용히 보내고 계셨다.

과거 함께 하셨던 할머니 모습이 담긴 가족사진

과거 어르신 남매, 가족들과 함께한 생신 잔치때의 사진

찾아오는 마을 후손들을 위해 건강하시고 오래사십시요...

어두움이 깔릴 무렵 마을 교회를 지나면서

장수면에 또 다른 집성촌 성곡리 마을 입구

과거 활발했던 마을 농촌 청년회의 활동을 알리는 표지석이 보인다.

성곡리 마을 회관 할아버지들이 화투를 즐기고 계셨다.

한겨울을 맞은 1월초 마을을 가로 지르는 계곡에 얼음이 꽁꽁 얼었다.

단양우씨 종인들이 50여호에서 지금은 10여호로 줄어든 성곡리

과거 집성촌의 꽃을 피웠던 단양우씨 집안 정자 愛日堂

성곡리는 넓은 언덕을 끼고 뒤로는 높은 산을 낀 안락한 지형의 마을이었다.

오랜 마을 역사를 알수 있는 노거목이 마을 입구를 지키고 있다.
첫댓글 두전리, 성곡리 잘 기억을.......
감사합니다, 매번 잘보고 있습니다
훌륭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