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서희원/(제15회 주관기회장)
신록의 계절 5월, 선·후배님 반갑습니다.
진주장재초등학교 15회 주관기 회장을 역임한 서희원 입니다.
올해 다시 주관기를 맡은 기수이기도 합니다.
먼저 15회 동문의 이름으로 제32회 동문가족대잔치를 다시 주관하도록 기회를 제공한 선·후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이번 주관기 행사를 계기로 15회는 동문간의 화합과 우정을 도모하고 돈독한 우정을 쌓는 흥겨운 자리가 됐습니다.
4000여 동문 여러분!
학생 수 급감으로 폐교 위기에 놓인 장재초등학교가 지난해 주관기 없이 동문가족대잔치를 열어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이후, 올해는 15회 동문이 오늘 제32회 동문가족대잔치를 주관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 것이 더욱 뜻 깊은 자리인 것 갔습니다.
지천명의 나이에 동창회 주관기 행사를 다시 한 번 더 주관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장재 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강수복 동창을 주관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발 빠르게 하나하나 준비한 결과입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진주장재초등학교는 1953년 7월 개교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033명이 졸업을 했으며, 자랑스러운 명문으로 선·후 배간 서로 격려하고 성원해 주는 훌륭한 전통을 가진 학교입니다.
오늘 총 동창회가 있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주관기 기수이자 총동창회장인 장동국 회장과 임원진, 강수복 주관기 회장과 어린 시절 개구장이 친구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끝으로 선.후배동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