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소의 특수관리기술
가. 개체 표시
개체별 인식표를 부착하여 개체별 능력을 알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개체표시를 하면 개체별 기록에 의거 우량축 선발과 불량축을 도태할 수 있는 기준이 설정되어 농장경영에 매우 유리하며 흑염소 사육에 문제가 심각한 근친번식도 예방할 수 있다.
나. 성장단계별로 분리사육
자축, 육성축, 성축, 암컷, 수컷을 분리사육하여 개체가 가지고 있는 유전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균형된 사양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그룹별 분리 사육은 흑염소 사양관리에서 재일 중요한 관리로 생각된다. 흑염소는 같은 무리에서 한번 위축되거나 발육이 부진하게 되면 그 개체는 그무리에서 계속 위축 또는 발육이 부진하게 되어 결국은 폐사 하게된다. 성장단계별 분리 사육을 실시하면 첫째 균형된 영양분섭취가 가능하여 성장을 촉진할 수 있으며 둘째 발육위축으로 인한 폐사를 줄일 수 있고 셋째 근친번식을 막을 수 있고 넷째 개체별 관리가 가능하여 환축, 분만축 발견이 용이하여 조기에 대처할 수 있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다. 거세
거세는 염소고기의 특이취를 경감할 수있으며 근친번식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거세요령은 분만 후 3-4일경에 고무벤드로 자축을 양무릎 사이에 거꾸로 눕히고 고무줄로 동여맨다. 이때 정소를 사람복부 방향으로 쓸어올린 후 묶는다 그후 3일 경에 고무줄을 풀어주는되 양쪽 고무줄을 잡고 면도칼로 살짝 베어주면 된다.
라. 농장 주변환경에 맞는 자급사료 위주의 사양체계
흑염소는 부드러운 목초보다는 나뭇잎이나 어린 나뭇가지를 좋아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이러한 습성을 이용한 관목엽류(뽕나무, 참나무류), 칡넝쿨 등을 재배 이용할 수 도 있다. 사료제조기를 이용한 소나무, 관엽류, 콩대등을 분쇄하여 제조한 조사료이용은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가 부산물을 최대한 활용하여 사육한다면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