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부터 밤까지 꽤나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기온도 많이 내려간 느낌이 듭니다.
10월 11일.
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
오늘은 차분하게 나름대로의 기법으로 낚시를 하고 싶어 안개비 같이 비가 내리는 길을 따라 가까운 참샘낚시터로 갑니다.
부지런한 친구 윤종훈, 참샘 마니아 이동현씨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중앙 잔교 끝자락 못 미쳐 자리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초입부터 중간까지 자리한 분들은 11-12척으로 내림낚시를 하면서
나름대로의 게임을 즐깁니다.
이동현씨 동료분들도 도착하여 포테이토를 기본으로 글루텐도 첨가하여 미터낚시 아니면
가츠케 기법으로 즐깁니다.
잘 나옵니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3번이나 커피를 준비한 이동현씨.
복 받았습니다.
40cm 대물 떡붕어를 걸었습니다.
오늘 커피 잘 마셨습니다.
** 오늘 낚시 복기
* 오전 8시 30분, 12척으로 목줄 45-50cm 주고 어분 양당고 밸런스 소꼬즈리.
찌는 수제찌 작가 조남열씨의 올라운드 무크 톱.
한 찌로 소꼬즈리, 초친 양당고, 초친 세트 다 소화해 보았습니다.
바닥권이라 토종붕어 나오다가 떡붕어도 같이 나옵니다.
* 오전 9시 50분, 7척으로 바꾸면서 목줄 40-50cm 로 어분 양당고 초친. 어분 입자가 살아
떨어져서 입질 타이밍 잡기가 힘듭니다.
* 10시 30분, 같은 목줄에 어분과 우동을 달아 세트 낚시.
* 오전 11시, 동조가 잘 안되어 목줄 7-40cm 변경
찌가 사라지는 입질이 들어옵니다.
가끔 집어제 바늘 물고 나오기도 합니다.
집어가 잘 되었는지 사이즈도 많이 커졌습니다.
* 오후 1시, 어분 모밥에 포테이토 첨가하여 목줄 30-40cm로 바꾸고 포테이토 양당고 초친.
입질 꾸준하게 받습니다.
* 오후 2시, 철수 빵을 마지막으로 낚시를 접습니다.
** 전날 비가 온 상황이지만 낚시하는데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바닥권, 중간층, 표층까지 원하는 기법 다 먹혔습니다.
사이즈도 척상급에서 4짜까지 잘 나온 하루.
느긋하게 이런저런 낚시하면서 하루 잘 놀다 왔습니다.
참샘낚시터 조황 문의: 010-4554-8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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