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만 쓰이는 영어와 미국에만 쓰이는 영어
첫째, 미국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한국인들이 쓰는 영어를 잘 못 알아듣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중의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1) discount 와 dc.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DC'를 미국 사람들은 알아듣지 못 한다. 미국 사람들은 그것을 미국의 수도 Washington DC (워싱턴) 을 말하는 줄 알 것이다.한국 사람들은 DC를 Discount 의 약자로 쓰는데, 영어에서는 한 낱말 안의 두 글자를 약자로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2) after service 와 AS. 바른 영어로 AS는 결코 After service 가 될 수 없다. AS 는 Anglo-Saxon(앵글로 색슨 민족) 의 약자이므로 그것도 잘못된 것이다.
3) No charge/Free 와 Service(서비스). 한국인들은 무엇을 무료로 드린다고 할 때 그것을 ‘서비스’라고 말하는데 그것도 틀린 말이다. 무료라고 하는 말은 No charge 또는 Free 이다.
4) Cheating 과 Cunning. 시험을 칠 때 부정행위를 하는 것을 한국 사람들은 ‘컨닝한다’라고 말하는데, 이는 전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컨닝’(cunning, 바른 발음은 ‘커닝’)은 형용사와 명사로서 ‘교활한 것을 말하며, 동사로는 쓰이지도 않은 것이고, 시험부정행위의 바른 말은 ‘cheating’(속임)이다.
5) Dica (디카) 와 Digital camera. 한국에서는 Digital camera 의 약어로 Dica 를 쓰나 영·미국에서는 그렇게 쓰지 않는다.
6) Aircon (에어컨) 과 Air conditioner. 한국에서는 Aircon 을 Air conditioner 의 약어로 쓰나, 미국에서는 그렇게 쓰지 않는다.
7) Autobi (오토바이) 와 Autobicycle. 결코 bi 가 bicycle 을 대신할 수 없다..
8) Hand phone (핸드폰) 과 Cell phone(미국) 또는 mobile (영국). 우리말로는 ‘휴대전화’라 하면 된다.
9) Handle (손잡이) 과 자동차의 Steering wheel (운전대)는 구별되어야 한다.
둘째, 위와는 반대로, 미국에서만 쓰이고 한국에서는 잘 모르는 영어도 있다. 그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1) asap - 이것은 as soon as possible (될 수 있는 대로 속히)란 말을 네 머릿자만 따서 만든 말이다.
2) aka - 이것은 also known as (...으로도 알려진) 란 말의 세 머릿자만 따서 만든 말이다.
3) dink - double income no kids (2배의 수입과 자녀 없는 것)란 말의 네 머릿자로 만든 말로서 이렇게 사는 것이 상팔자라는 것이다.
-영어가 국제어로서 어디서나 통용되는 것 같지만, 나날이 바뀌고 새로운 말이 생겨서 쓰이는 데는 아직도 통요되지 않고 있는것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