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갑자기 불어닥친 장마로 지난 7월에 많은 폭우가 내려 북한에는 많은 침수와 피해가 있었습니다. 특히 평안북도 압록강 유역에 수해와 침수가 있었는데 압록강 주변의 섬들과 고립된 북한 주민들의 침수 피해로 지난 7월 27일에 위험수위를 넘어가며 중국정부의 압록강 인근 주민들의 피해 권고 및 안전하게 중국으로 대피를 권유하였으나 도주를 우려한 북한 정권의 거부로 많은 북한의 주민들이 희생되었고 피해가 더 커졌습니다.
이는 명백히 자연 재해였을 뿐만 아니라 독재 정권이 저지른 또 다른 인재였으며, 이에 따른 주민의 피해와 복구 작업을 통해 주민들을 위한 것보다 독재 체제 선전용으로 이용하는 등의 북한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었습니다. 자연 자해보다 더 심각한 이러한 독재 정권의 선전 선동과 살아가기 힘든 고난 속에서도 희생 당하고 충성을 강요 당하며 핍박과 압제가운데 있는 북한 동포들을 주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하루 속히 구원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