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좋은 요즘..
가족이나 친구들..그 누구와도 함께 가기좋은 곳..
콧바람 쐬고 싶을때 더욱 좋은곳..
음식도 맛있고 주위 환경이 넘 예쁜집....
지난주에 동생네 식구들이랑 다녀왔습니다....
주소에는 광주 남종면이라 씌여 있습니다.
3번국도를 따라 분당에서 30분 정도 기분좋게 달리면 도착 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예쁜 동화속에 나올듯한 집이 보입니다..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집이지요...
강마을 다람쥐...

가운데 이렇게 입구를 중심으로 오른쪽엔 이렇게 조금 더 높다란 건물이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동화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입구 안에서 길쪽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푸른산이 보이고 밭이 보이고...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예쁜 영업시간 안내판이 자릴 잡고 있습니다..
요건 지난 가을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본관 옆...윗사진과 꽃 느낌이 다르지요?
가을과 여름..

자~이제 슬슬 구경을 해볼까요~~
입구에서 보면 오른쪽이 신관..
내려가는 계단에 각종 꽃들을 아주 예쁘게 진열해 놨답니다....
사진보다 더 예뻐요...

이렇게 많이요....

이건물이 본관입니다..
막상 들어가 보면 내부는 크지 않습니다..
사진 왼쪽에는 울남편만 빠진 제동생들과 제부들이 보인답니다..

신관 아래 건물은 차 마실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렇게 동생들과 제부들이 구경하고 있는 동안 저는 본관으로 들어가 대기표를 받았습니다..
이곳은 손님이 많아 대기 시간 보통 1시간..
우리가 간날은 토욜일 이었지만 점심이 늦어도 한참 늦은 3시 30분쯤 도착했음에도
1시간 30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의 기다림은 하나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볼것이 많고 편안히 앉아 있을곳도 많습니다....
요렇게 예쁜 의자들이 쥔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본관밑에 있는 이곳이 기다리는 곳입니다...
이렇게 경사진 면을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조오기 보이는 남정네...
내가 좋아하는 울 제부지요...
사진찍는 제 모습을 열심히 찍고 있습니다...
저와 제부는 서로 참 많이 좋아합니다...

이곳은 땅모양은 예쁘지가 않은데
나름 신경을 써서 이렇게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어 놨다고 제부가 말을 하더군요....
생각의 전환...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감과 편안함을 줍니다...
여름이어서 이렇게 예쁜 꽃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형 새도 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피노키오도 있고 운치 있게 난로도 있고....

이곳의 장점중 하나...
저렇게 물을 볼수 있다는 것이지요...

아주 고즈넉하니 좋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이곳에서
돌맹이도 던져 보고 나무도 만져 보고 흙도 만져 보고...
간혹 강아지를 데려온 분들의 강아지와 놀아도 보고(이곳은 애완견 보관공간도 따로 있어요..)..


여러가지를 다 볼수 있는 곳...
하늘과 물과 산과 땅...그리고 나무와 꽃....맑은 공기....

나무에는 이렇게 새집 모양의 조명도 달아 놨답니다.....
밤에 참 예쁠거예요...


1시간 30분 정도 기다리니 드뎌 호명~~
우후~~
이제 먹을수 있습니다~~
본관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 넓지 않지요.?!!~~

우린 이렇게 바깥이 보이는 창이 있는 아주 작은 방으로 안내 되었습니다...

메뉴입니다....


저희는 셋트메뉴보다 단품을 여러개 시겼습니다..
이집에서 꼭 먹어야할것...
요 도토리전병 입니다....
전 도토리 음식 별로였습니다..
그런데 이집의 전병을 먹어보고 생각..많이 달라졌습니다...
함께 하지 못한 남편과 울딸들 위해 요눔 포장 시켰습니다...
토실토실 울 조카도 입에 맞았는지 추가로 하나 더 시킨 놈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아쉽게도 해물 파전은 그저 그렇습니다...
도토리 묵사발도 맛있습니다...
집에서 해 먹어도 좋습니다...
비빔국수도 맛나고....
겨울에는 온면...좋습니다..
우린 그것도 시켰지요...


이렇게 맛나게 먹은 시간이 30분 정도...
기다리는 것에 비해 음식 시키면 금새 나오고 나온 음식 후루룩~~하니 조금은 서운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후식으로 커피....
음식 주문후는 2,000원....
그냥 기계로 쭉 나오는 겁니다...
저는 커피 가져 갔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커피,음식물 반입 안됩니다....
그럼에도 커피 가져 갔습니다...
지난 가을에는 그것도 가져갔습니다...
김밥...
기다릴것 알기 때문에....
배고파 바로 먹을 생각으로 가면 넘 지칩니다..
그래서 약간의 후식거리 가져 가면 좋습니다...
쥔 모르게...

이곳은 아이스크림도 팝니다.. "하겐다즈"..
마트랑 똑같은 가격에 팔기 때문에 이눔은 사먹어도 배 아프지 않습니다...
3000원.

이렇게 만난 시간을 남편 빠진
울 세자매랑 제부 그리고 어린 조카랑 함께 한...
바쁜 남편에겐 미안 했지만
운전 해 주는 제부 차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내눈앞에 펴쳐진 아름다움을 느끼며

이렇게 뒤따라 오는 멋진 또다른 제부차를 향해 손도 흔들어 보고 사진도 찍어가며
내가 행복하니 남편과 딸들도 더 사랑했던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가족들과 함 가보십시요~~
약도는 복잡하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3번 국도 따라가다 퇴촌과 팔당댐 갈라지는 곳에서 팔당댐쪽으로 대충 1 km정도 가면 오른쪽에 있습니다....

첫댓글 여긴 제 단골입니다,아마도 마주칠 듯.아주 맛있어요,하지만 기다려야 하는 것 염두에 두시고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