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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개인 훈련일지 3. 사통팔달 뻗은 길이 아닌 나무와 덤불로 우거진 작은 길로 나는 가리다
이진희 추천 0 조회 129 10.10.25 15:30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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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0.25 17:11

    첫댓글 초보에서 매니아로 바꾸어 가는 제주가마동의 진주 이진희 모니카님!
    글도 잘쓰고, 달리기도 잘허구 ----
    주님의 은총의 철철 넘쳐 흐릅니다. 파이팅!!!

  • 10.10.25 23:21

    글을 보며 눈가에 뜨거움을 느낍니다.
    감동이다.
    방풍림이 우거지고 길 양쪽에 묘지가 늘어선 그 좁은 길을 10년 전
    겁도 없이 달렸습니다.
    요즘 그 길을 오가며 느낍니다.어찌 겁 없이 이 길을 달렸을까?
    위험합니다. 월평 황세왓 그 좁은길은 안됩니다.
    그리고 이 글을 셋이나 다섯편 쯤으로 나누어 씨리즈로 실으면 더 실감날 것입니다.

  • 우린 모니카자매님 어느 정도 알기도 하며 글을 보니깐 이해하지만, 마라톤 메니아 보단 무신일이신가의걱정과,
    이상해졌져하는의심. 안되서라하는뜬소문의 주인공될까 염려됩니다.. 33 55 짝을지어 보기좋게 운동하심이.
    친구들 어쑤광.. 가마동에도 고찌 데령덜 옵써 나홀로아리랑 허지말곡..

  • 작성자 10.10.26 09:42

    서유석의 '홀로아리랑' 제가 무척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여러 시민단체에서 활동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인문학을 공부하며 개인과 사회, 국가와 세계와의 관계들에 대해 자꾸 물음을 던지게 됩니다. 시대가 보이지 않게 강제하는 욕구들에 대해 나는 얼마나 자유로운지에 대한 것 따위입니다. 친구가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마라톤 얘기하니 "그 힘든 거 뭐하러 해?" 아니면 "야, 너 그거 중독 무섭다고 하더라." 합니다. "그래? 나는 중독이라도 되면 좋겠다." 친구들이 언젠가 따라오겠지요. 내가 잘 이어가면. 마라톤을 택한 이유는 혼자 언제라도 가능한 운동이기 때문이며, 나는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아주 건강한 민주시민입니다.

  • 10.10.26 09:58

    그 좁은 길 마라톤데이트는 이제 접으시기 바랍니다.달리다 생기는 교통사고 적지 않습니다.혼자 달릴땐 눈에 잘 띠는 하얀색계통 운동복 입는게 좋습니다. 찻길을 뛸때는 길 왼편으로 달리는게 교통사고위험이 적습니다.

  • 10.10.26 17:52

    하프 도전이 무리인 줄 알았는데, 충분히 가능하시겠네요~~~ 대단하십니다!!

  • 10.10.27 17:24

    미카엘지도신부님 추구리지 맙써. 11월 하프 돋는거 멀려사헙니다.

  • 모니카 자매님. 먼저 마라톤에 대한 대단한 열정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하나로마트에서 KCTV를 왕복거리는 12~13킬로미터가 되는 거리라고 하지만 초보자가 뛰기는 다소 무리여서 보통 15킬로미터로 간주되는 거리입니다. 그런데 그 거리를 뛰셨다면 하프는 무난히 완주하실 겁니다. 다만 너무 무리하지 마십시오

  • 10.10.27 17:23

    회장님 추구리지 마세요. 하프 멀려사허여.육개월 후에 달려도 아니 늦습니다.

  • 작성자 10.10.27 09:54

    회장님, 저도 그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제가 뛰어보면 대략 시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열심히 하다가도 시간이 흐르다 보면 느슨해지기 쉬워 처음부터 대충 하기 싫은 이유도 이유지만, 습관이 되지 않으면 놓칠까봐 일부러 빠지려 하기도 합니다. 주부라는 역할과 사회적 역할, 직업인으로, 신앙인으로 할 일이 너무나 많아서 자칫하면 운동을 포기하게 될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아이를 키우며 오로지 자신을 위해 시간을 뚝 떼어 쓴다는 것이 아직까지 쉽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방금 전에도 밤 10시 20분부터 뛰었습니다. 연북로 2시간 2분 걸렸습니다. 하프 나가서 2시간 20분안에 들어오도록 목표 삼고 있습니다.

  • 10.10.27 17:27

    아직은 하루 한시간정도가 좋습니다. 다리에 뜀박질용 근육이 충분히 만들어지기 전 까지는 두시간 달리기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하시고 휴식도 훈련임을 꼭 명심허세용.저는 그 진리를 모른체 미친놈 처럼 맨날 달렸습니다. 한두해 달리다 설를게 아니고 어쩌면 평생 달릴텐데 옥체를 혹사하시면 아니되옵니다. 부상 염려됩니다.

  • 모니카 자매님은 훌륭한 대한민국의 민주시민임을 압니다. 제가 표현이 적나라하다보니 악플이되었슴을 사과드립니다. 용서하여 주시고, 저는 요즘 재활승마를 공부하고 있는데 성격좋은말선택, 교배와 생산, 순치, 교육훈련등 많은과정을 거쳐야 재활도구로 쓸수있는 좋은말을만들수있습니다. 승마는 장애우들에게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재활에 많은도움과 효과에 아주 좋은 결과를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건~ 사고율 " 0 " 입니다. 저는 혼자 할 수 있는 운동이라 하지만 도로에서 교통사고, 한적한 오솔길에서의 테러, 걷는것이 아닌 뛰는 것에 대한 심폐적 부담으로 인한 돌발적 응급사고들.. 많은 문제요인을 가지고 있슴.

  • 이어서~ 자매님은 혼자가 아니잖아요, 아내와 엄마, 누이와 언니,동생 그리고 우리성당자매시잖아요. 자기 의지표현과 목표달성도 중요하지만 해야할께있고 하지말아야할께있지않은가요..그런일은없겠지만 있어서도안되겠지만 사고나면 책임을 떠나서 가마동에도 큰 누가되지않을런지~ 운동말라는것도아니고, 좋은운동 천천히 안전하게 무리하지말고합시다..황금알낳는닭을잡으면황금이안나옵니다. 안전하게 규칙을지키며 보기좋게 기다림의 지혜를 생각해봅시다..수영선수가 수영하다 물에빠져 세상을 뜬 사고가 실제 일어났습니다..그것도 수영선수 명문가 자제가~

  • 작성자 10.10.27 10:08

    네, 명심하겠습니다. 저의 글 제목이 갖고 있는 것은 제목 그 자체의 뜻이 아니라 은유적 표현들입니다. 예를 들면 광야는 마주하는 불행들에 대한 받아들임 같은 것이고, 나무와 덤불 우거진 작은 길이란 현대 사회가 모든 것이 대형화 된다는 것들에 대한 비판적 사고로 선택하는 길, 곧 삶을 뜻하는 것입니다. 보다 더 작은 것들의 아름다움을 선택하겠다는 것이며 생태적 삶을 추구한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미쳤다고 무섭고 사고 발생할 것 같은 길로 가겠습니까? 전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앞으로 얼마나 성실히 마라톤 훈련일지를 쓰며 승화된 삶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꼭 그렇게 살아가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 10.10.27 12:13

    아름다운 모니카 이진희.
    황홀한 뜀박질에 푹 빠졌다.
    달리기를 모니카에게 선물하신 하느님은 참 좋으신 분이시다.

  • 10.11.05 18:31

    총무님! 이진희 모니카는 열정을 갖고 10키로 완주로 초보를 탈출하였으나
    아무래도 초보자에 대한 도움의 글이 한곳에 모아 둘 필요가 있어
    저가 오늘 쓴 초보자에 대한 도움의 글과 기존의 글을 참고하여
    초보훈련코너를 오늘날짜로 신설합니다

  • 10.10.28 14:36

    가브리엘까페지기님 너무 잘하셨습니다.

  • 10.10.28 10:47

    당신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10.10.28 14:38

    모니카님께서는 이제 달리기를 알 만큼 아시니까 박수는 보내되 호썰 멀려사 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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