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프의 콜라보가 미국의 대표적인 슈퍼 히어로를 보유하고 있는 마블에까지.
마블은 수많은 캐릭터 상품으로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는 미국 만화계의 양대 산맥이다.
요즘은 다양한 마블의 영웅들이 영화화 되면서 비교적 생소할수 있는 많은 영웅들이 친숙하게 다가오고 있는 중.
무시무시한 힘을 자랑하는 영웅들의 능력만큼 스니커 시장에서도 그 파워를 보여줄수 있을까?
오늘은 이번에 출시된 8종의 마블 베이프 스타를 만나보도록 하자.
베이프스타 캡틴 아메리카
케이스를 먼저 보면 그동안의 풋솔져 상자가 아닌 부실한(?) 플라스틱 판에 담겨있다.
딱 보고 아~ 한 사람은 어렸을때 G.I. 유격대 장난감 좀 만져본 사람 이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완구류를 포장하는 대표적인 디자인인것.
투명한 플라스틱안에는 늠름한 슈퍼 히어로 대신 베이프 스타가 들어있을뿐, 어렸을때의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뛰어난 디자인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신발을 개봉하고 보관할때 다소 거추장 스러울 수 있을수도.
뭐 개봉하지 않고 전시만 해둔다면 유용하겠지만 말이다.
디자인 자체는 전형적인 베이프스타. 차이점이라면 뒤축에 마블과의 콜라보의 표시인 마블 코믹스 로고와 캡틴 아메리카의 얼굴이 있다는것 정도.
캡틴 아메리카를 아는 사람이라면 금방 그를 떠올릴정도로 흠사한 컬러링을 보여준다.
이와 같이 마블스타 시리즈는 원작 영웅의 원색적인 유니폼의 컬러링에 기초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에 대해서
이름과 디자인에서 미국의 냄새가 강하게 풍기는 캡틴 아메리카.
요즘 반미 분위기 때문에 보자마자 거부감을 갖는사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마블의 캐릭터 답게 너무도 인간적인 영웅 캐릭터.
DC의 슈퍼맨 처럼 완전 무적이 아니라 인간 최고 수준의 운동능력을 가진 어디까지나 인간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닥터 레드스컬(우리나라 말로 빨간 해골;;;)의 음모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의 슈퍼 솔져 계획에 의해 탄생한 인물로 냉전의 산물이라고 봐도 좋겠다.(레드스컬은 나치쪽 작품인데??)
그의 유일한 무기는 사진에 냅다 집어던지고 있는 방패.
아무것을도 뚫을수 없는 방패가 그의 유일한 무기다.
그것마저 미국에서 그에게 대여(...)해준 미국의 소유물이다.
이런 빈티나는 영웅임에도 불구하고 마블 최고의 캐릭터로 손꼽히는 인기 캐릭이다.
베이프스타 아이언맨
아이언맨 초기 모델 갑옷이 그려져 있는 아이언맨스타.
아주 따듯한 컬러링을 가지고 있다.
아이언맨에 대해서
정말로 마벨스러운 영웅 캐릭터 아이언맨.
이름은 아이언맨이지만 실제 안의 그는 상처 투성이의 말 그대로 인간.
그는 젊은 나이에 미국 10대 부자에 들 정도로 사업 수완이 좋은 스타크 그룹의 회장이다.
회사 공장 시찰차 동남아에 갔다가 지역 반군의 공격을 받고 심장에 지뢰 파편이 박혀서 다 죽게된것을 반군에 잡혀있던 천재 과학자가 파편이 심장에 끌려들어가는걸 막아주는 가슴 장갑판을 이식해 주면서 원시적인 아이언맨이 된다.
사고후 알콜 중독에 걸리는등 희망없는 삶을 살다가 우연히 테니스대회를 기습한 테러단체로 부터 아이언맨 갑옷을 입고 사람을 구해서 사람들이 감사해하는 모습을 보고 삶의 의미를 되찾는다.
에피소드가 진행될 수록 발전하는 갑옷의 성능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는 작품.
사진을 보면 그동안 거쳐간 다양한 종류의 갑옷을 볼수 있다.
성능이 향상되는 만큼 하반신 불구가 되는등의 사고에서 갑옷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커져가게 되는 말이 히어로지 완전 장애인의 삶을 사는 히어로.
회의하다가 심장 갑옷 배터리 떨어질까봐 얼른 빠져나가 충전하는등 장애를 가진 인간의 애환을 느낄수 있다.(흑)
결국 마지막에 만다린이라는 최강 나쁜놈과 싸우다가 능력이상의 힘을 쓰는 바람에 신경이 파괴되서 죽고 마는 비운의 캐릭터.
정말 마벨스럽다고 할 수 있다.
베이프스타 실버서퍼
실버 서퍼 에 대해서
실버 서퍼는 판타스틱4의 한 에피소드에 등장하면서 부터 출생한 꽤나 오래된 슈퍼 히어로이다.
그는 은색의 금속재질의 몸을 가지고 역시 은색의 서핑보드를 타고 우주를 날아 다닌다.
자신의 고향별을 나쁜놈 칼락투스에게서 지키기 위해 그의 부하가 된 아픈(?)과거를 지니고 있다.
또하나 가슴아픈것은 이게 실버 서퍼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컬러가 실버가 아니라는데 있다.
이름 그대로 완전 은색 덩어리 히어로인데...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것인가. 올 실버 재미없다고 장난친 것인가? 나중에 퀵실버때 쓸라고 아끼는 것인가? (퀵실버도 마블 히어로였었나;;;)
사실 저 퍼플/블루 의 컬러링은 바로 이놈의 컬러이다.
엄청나게 큰 칼락투스 아저씨.
행성 빼앗긴것두 서러운데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베이프스타의 색상까지 빼앗긴 실버 서퍼.
정말로 불행한 히어로가 아닐수 없다.
원작에서 칼락투스가 더 인기가 있었던 것일까?
실버서퍼 사진 구하러 미국 팬 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칼락투스 전용 갤러리 까지 있었다.
아무리 악당이 더 인기인 시대라지만.
그러면 아예 갈락투스스타 라고 지었으면 괜한 실버 서퍼 눈물흘리는 일 없었을것 아닌가.
베이프스타 판타스틱 4/휴먼토치
휴먼토치에 대해서
분신자살 5분전의 휴먼 토치
좋다 판타스틱4 나온김에 판타스틱 4 히어로로 이어가자.
작년 영화화 되기도 했던 판타스틱 4. 비교적 최근의 영화지만 원작인 만화는 마블 코믹스 중에서도 왕고참에 속한다.
우주 방사선을 맞고 특이한 능력을 갖게된 4명의 친구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영화자체는 뭐 시작하다가 끝난듯한 인상을 주지만 등장했던 캐릭터의 특징을 살펴보는데는 무리가 없는 수준이었다.
영화에서 가장 화려한 이펙트를 보여줬던 캐릭터 휴먼 토치(인간 횃불;;;)을 모티브로 삼은 스타.
국내판엔 파이로가 더 폼나보였는지 이름을 개명하고 나왔으나 그런 센스는 어디서 튀어나온 건지 국내 배급사가 한심스러울 뿐이다.
스니커에 대해 말해 보자면 솔직히 이번에 나온 마벨스타들 중에서 최악이라고 말하고 싶다.
주황/검정/블루 라니;;;
주황은 불꽃이고,블루는 판타스틱 4 유니폼이고 검정색은 ?G덩어리??
최악의 조합이다. 레드/옐로우 정도였으면 어땠을까?
네이버 포스팅 용량 제한 때문에 2부에서 계속..
출처 : http://blog.naver.com/holysjm/30001284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