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잔님의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1. 위키조중동 운영에 대한 답변
지금 언소주 공식 블로그, 홈페이지, 심지어 언소주 카페까지도 침체 분위기라는 것을 동감합니다. 다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것을 살리는 것을 제처 두고 또 다른 사이트인 위키조중동을 생각하게 된 것은 일단 조중동의 실체를 알리고자 해도 우리 카페는 물론 인터넷 상에서 검색해도 집약적으로 용이하게 볼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또한 블로그를 제외한 카페나 홈페이지는 일반 네티즌들에게 있어서 가입과 등업 절차 등이 있어 뭔가 하고 싶어도 망설여질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는 그것을 운영하는 개인이든 단체든 컨텐츠 업데이트가 필수입니다.(제한된 인원수로 업데이트를 해야 된다고 예상됩니다.)
일반적인 위키사이트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회원가입절차나 등업 없이 오직 인증은 Email 주소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인 위키사이트 운용되는 원리 그대로 위키조중동을 운용하면 언소주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됩니다.(어느 누구든지 가능합니다.)
그 사이트를 운용하는 언소주의 이미지 상승효과와 그리고 우리가 기업을 설득할 때 “위키조중동”을 언급하면서 우리의 운동의 근거로 제시할 수 있습니다.
(네티즌들로 하여금 언소주의 활발한 활동이 느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언소주 회원들이 온라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인터넷 댓글이나 개인 블로그, 트위터를 이용해서)홍보를 하면 위키조중동 URL을 알리거나 새로 올라온 정보를 알리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알려지기만 한다면 조중동의 실체를 알고 있던 사람들, 또는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장이 될 수 있습니다.
위키사이트는 처음에 위키를 만들 수 있는 GNU(General Public License, 프리) 라이센스가 있는 프로그램을 구해서(실제로 구현 프로그램이 있음) 셋팅과 보안 설정을 하면 크게 복잡한 관리는 필요없습니다. (일반 홈페이지보다 제작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운영자 1명 정도면 가능하리라 봅니다. (물론 양적 팽창에 따른 관리 인원 증가는 차후에 고려할 예정입니다.)
도메인은 일단 제 명의로 등록을 해 놓았습니다. 혹시 공약이 공개되고 다른 사람이 등록할까봐 미리 등록해 놓았고 언소주에서 위키조중동을 주도해서 만든다고 하면 무상으로 권리이전할 예정입니다.
위키조중동은 언소주가 만들고 관리를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모든 내용이나 컨텐츠는 수많은 네티즌들이 만들 수 있게 합니다.
(일단 저부터라도 제가 알고 있는 확실히 근거가 있는 왜곡보도내용을 올릴 것입니다.)
위키에 대한 내용을 참고 올립니다.
위키 (Wiki)-----------------------------------------
위키는 사용자들의 협업을 통해 웹사이트의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버 프로그램이다. 사용자들은 누구라도 웹브라우저를 사용하여 위키 사이트의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다. 위키 웹사이트는 기본적으로 협업에 대한 신뢰의 원칙 위에서 운영된다. 위키라는 용어는 "빠르다"라는 의미를 갖는 하와이 말 "wikiwiki"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위키는 자신의 컴퓨터에서 위키화된 웹사이트의 콘텐츠를 편집하려는 방문자들을 허용한다. 방문자들 역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거나 기존의 콘텐츠의 구성을 변경할 수 있다. 가장 단순한 위키 프로그램은 텍스트와 하이퍼링크 편집만을 허용한다. 그러나, 보다 진보된 위키에서는 이미지나 표, 그리고 게임과 같은 인터랙티브 구성요소들을 추가하거나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위키는 단순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위키에 기고한 사람들은 언제라도 자신이 수정하기 전의 웹페이지와 수정 후의 내용들이 다른 가입자들에게 보여지는 것처럼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HTML을 알거나 HTML 코드 상에서 작업하는 방법을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위키 웹사이트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예로서 협업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있는 온라인 사전인 위키피디아 (Wikipedia)를 들 수 있다.
위키독스, 위키트리, 위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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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난 1년간 노로이세이님 께서 언소주에 어떠한 공적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공적이 있었는지에 대한 답변이라기보다는 어떠한 활동을 했었는지에 대한 답변으로 말씀드려도 되겠지요?
지난 2년 동안(2008~2009년) 20여 회에 걸쳐 법정에 서면서 방청석에서 또 법원 앞에서 저를 포함한 24인의 무죄를 외치며 1인 시위와 방청 등으로 성원해준 언소주 회원들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성원에 보답하는 일로 법정에서 정당한 논리로 검찰과 사법부와 싸워 무죄를 이끌어 내는 것이 언소주와 회원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지난 해는 언소주에 많은 우여 곡절이 있었습니다.
중앙위원회의 특별위원으로서 활동하기 때문에 어떤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사견이라고 해도 밝히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그 사견을 회원들이 노로이세이라는 언소주회원의 의견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언소주 사안에 결정을 좌우할 수 있는 중앙위원회의 특별위원의 의견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댓글 한마디를 달더라도 매우 조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글을 올릴 때 매우 망설였고 결국 쓰지 않기로 한 적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중앙위원회 소모임방에서는 언소주 정관과 일반적인 법률적인 내용과 신의칙(信義則) 등 우리 언소주가 지키고 제어되어야 할 부분에 의견을 많이 참여했습니다.(언소주 중앙위원회 회의록이 공개되지 않은 이유로 제가 그곳에서 쓴 글들이 회원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 달여간 법원 앞 1인시위에 참여하였으며, 조반마도 참석하면서 계속해서 언소주 사랑을 가슴에 품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소사를 밝히면 조중동광고불매운동백서 준비와 언소주에 전념하기 위해 직장에 대한 정리 등이 있었습니다.
더 많이 노력하지 못했다는 지적은 겸허하게 수용하면서 만약 당선된다면 이 한 몸이 쓰러질 정도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 종편저지에 대하여
출마의 변에서도 밝혔듯이 조중동 종편을 저지할 수 있는 것은 깨어있는 시민의 행동밖에 없습니다.
종편저지는 종편참여사 불매운동 외 종편에 대한 광고불매운동, 2008년에 했던 이른 바 숙제도 동시에 전개하여야 합니다. 조중동매연 종편은 종편으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빠르게는 2012년 정권교체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고, 길게는 재벌방송이라는 패악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언론재벌 베를루스코니에 장악당한 이탈리아 꼴이 되지 않기 위하여 우리 언론소비자들이 앞장서서 사활을 걸고 막아야 합니다.
조중동매연 이라는 무려 4개의 종편과 1개의 보도채널 선정됨으로써 야기되는 문제는 지금 진보언론이나 매체를 통해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민영미디어랩을 통한 직접 광고수주, 의무재전송 요구, 중간광고 허용, 황금채널번호 할당하게 되면 SO사들의 홈쇼핑채널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수익감소 , 지역신문사들과 PP 사들의 경영 악화유발 등등)
이러한 문제는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관련 업종 종사자들의 위기를 불러 일으킬 만큼 사회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 둔 것은 많지만 이번 질문에서는 종편 저지의 방법으로 한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일부 제약회사들이 종편의 지분을 참여했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제약회사들은 전문의약품 비중이 큽니다. 종편 저지의 일환으로 동네 병원에서 처방되는 처방전에 종편 관련 제약사 의약품이 있다면 다른 제약회사 제품(카피본)으로 처방해달라고 요구합니다.(요구하는 내용은 조중동해악을 널리 알리고 있는 “위키조중동”을 언급하면서 “저는 그래서 조중동 종편에 참여하는 제약회사 의약품을 복용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밝힙니다.)
그래도 담당의사가 안된다고 할 수도 있고 대체할 카피약이 없다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때 또다시 의사표시를 합니다. 여기서 그 제약회사 제품밖에 쓸 수 없다고 하면 다른 병원에 가는 수밖에 없다고 의견을 밝힙니다.
물로 전문의사에게 그러한 것을 요구한다는 것은 무례할 수도 있고 카피약이 없어서 그 제약회사 전문의약품을 쓸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그렇게 일단 의사표현을 해서 깨어있는 시민들의 인식을 알려야 합니다. 이 방법을 할 때 한두 명을 해서는 효과가 없습니다. 대대적으로 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여서 할 것입니다.
4. 언소주인 10만양병에 대하여
2008년 당시 조중동광고불매운동은 여러 커뮤니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졌습니다. 82cook.com , DVD프라임, Miclub 등 회원수 수십 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커뮤니티에서 동참했습니다.
부러웠던 것은 그 커뮤니티에서 조중동광고불매운동에 아무리 참여인원이 적다고 해도 가입자 수 자체가 워낙 이슈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은 회원 수의 이미지가 유발하는 효과가 크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 진성회원 또는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회원이 적다고 해도 가입자 회원 수 자체가 많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봅니다.
8만도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는 분명 깨어있는 시민들은 많다고 봅니다. 그 분들이 언소주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활성화를 마련한다(공약과 관련된 방법들)고 하면 회원수 10만명은 헛된 꿈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10만 양병은 목표로서 상징적인 의미가 큽니다.
그냥 꿈이 아니라 그것이 현실이 되게 노력할 것입니다.
일단 기존의 회원들이 탈퇴 도미노를 막을 수 있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충분히 활발한 언소주 분위기를 만들 것입니다.)
똑 같은 한 마디를 해도 뒤에 몇백 명이 있는 것과 뒤에 수십만 명이 있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촛불은 머릿수가 곧 힘입니다. 이미 2008년에 우리는 이를 분명하게 확인하였습니다. 일단 단기적으로 10만 회원 달성은 반드시 꼭 이루어야 하며, 계속해서 50만, 100만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