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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라이더라는 유닛이 새로 나올 리는 없겠지만(나오더라도 팔이 짧은 오랑캐가 드래곤을 타고 할 수 있는 일은 없겠네요), 드래곤과 호그라이더의 조합은 정말인지 훌륭한 것 같네요. 클랜전의 등장으로 에어 디펜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유저가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드래곤 러쉬만으로는 대공 방어가 갖춰진 진영을 100% 파괴하기가 힘들어지면서 이에 대한 돌파구로 호그라이더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클랜전 첫 패배의 아픔과 함께 상대방 클랜으로부터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희 클랜이 주로 드래곤 러쉬에 올인했다면, 상대방 클랜은 호그라이더와 드래곤 조합으로 더 안정적이고 높은 승률을 보여줬습니다.
호그라이더는 자이언트의 두 배나 되는 공격력과 빠른 이동 속도, 게다가 벽을 뛰어넘는 속성까지 가진 정말 사기적인 유닛입니다. 때문에 하향 패치가 되긴 했으나 아직도 꽤 좋은 유닛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좋은 유닛인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사용하기 위해서는 꽤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적어도 3레벨 정도까지는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데 2레벨로 업그레이드하는 데만 8일이 소요됩니다. 게다가 다크 엘릭서 유닛이라 업그레이드 비용과 생산 비용을 고려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닛은 아닌 것 같네요. 호그라이더를 써봐야겠다고 생각한다면 한 달 정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한 셈이네요. |
드래곤 + 호그라이더 공략
▲ 모든 공략에서 가장 처음 할 일은 클랜 캐슬 지원병과
영웅 유닛을 유인해서 처리해주는 것입니다.
호그라이더는 지원병을 확인하기에 좋은 유닛입니다.
클랜 캐슬이 중앙에 있는 경우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디펜스 시설을 우선 공격하는 호그라이더의 특성을 이용하면
금방 지원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호그라이더 1마리를 투입했네요.
지원병을 확인함과 동시에 길목에 폭탄이나 트랩을 제거하는 역할도 합니다.
▲ 지원병으로 드래곤이 나왔네요.
구석으로 유인해서 잡도록 합니다.
드래곤은 광역 공격을 하기 때문에 유닛을 넓게 뿌려서 잡아줍니다.
▲ 아처로 드래곤을 상대하고 있는 동안에 호그라이더가 투입됩니다.
호그라이더는 디펜스 시설을 우선 공격하고,
장벽을 뛰어넘기 때문에 적의 방어 시설을 파괴하는데 효과적인 유닛입니다.
▲ 호그라이더 러쉬에는 힐링 스펠이 필수입니다.
호그라이더는 자이언트보다 낮은 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힐링 스펠을 아끼지 말고 써줘야 합니다.
▲ 호그라이더의 이동 경로를 예측해서
힐링 스펠을 시전해주면 더 좋겠죠.
디펜스 시설이 뭉쳐있는 곳 위주로 사용해줍니다.
▲ 호그라이더가 에어 디펜스를 모두 파괴한다면
전략은 이미 성공이나 다름없습니다.
에어 디펜스를 어느 정도 파괴했다면
드래곤을 투입해줍니다.
에어 디펜스가 없는 곳에 드래곤이 투입되면
모든 것은 시간문제일 뿐입니다.
▲ 제가 추천해드린 8홀 배치들도 속수무책이네요.
에어 디펜스를 어느 정도 업그레이드하면 드래곤 러쉬는 막을 수 있지만,
호그라이더 러쉬를 막기는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호그라이더를 막기 위해서는 약간의 배치 변경과
폭탄, 트랩의 위치 변경이 필요할 듯합니다.
기존의 배치와 폭탄이 주로 일반적인 유닛들의 경로를 예상한 것이라면,
호그라이더는 벽을 뛰어넘어 디펜스 시설 사이를 다이렉트로 이동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고려해서 배치와 폭탄을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호그라이더와 드래곤 조합에 무너졌다고 하더라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완벽한 방어란 없고, 있다고 해도 재미없을 것 같습니다.
파괴하고 파괴당하는 것이 클래시 오브 클랜의 매력이 아닐까요?
드래곤 + 호그라이더 공략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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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분간 사용할 바바리안 영구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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