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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캠핑하는 사람들 Camping People 원문보기 글쓴이: 산우(신형철)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구경할 수 없는 내륙지방 충청북도에는 대신 남한강과 금강 등 2대 하천이 흐른다.
특히 충주호를 지나며 나라 안 으뜸가는 강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남한강은 상류쪽에 여러 식솔들을 거느리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삼탄강(三灘江).
충주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이 산자락 사이에 꼭꼭 숨겨두고는 곶감 빼먹듯, 여름이면 찾아가 물놀이를 즐기는 곳이다. 덜 알려진 덕에 물색이 맑을뿐더러, 절정의 휴가철에도 텐트 칠 자리가 넉넉하다.
삼탄유원지에서 상류 쪽으로 올라 가면 숨겨진 물놀이터가 가득하다.
서울 근교 ‘물 반 사람 반’인 계곡과 비교할 바가 못 된다.
다소 늦은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충주에 주목해 보시라. 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2시간이내에 넉넉하게 닿는다.
위치 : 충북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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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척면 명서리 삼탄천 주변 일대를 말한다.
기암절벽 아래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좁으면서도 넉넉한 물줄기는 명서리를 휘감아 돌아 남한강으로 흘러가는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유원지이다.
옛날에는 매우 인적이 드믄 곳으로 화전민만이 살고 있던 지역이었다.
충북선의 개통으로 수려한 경관과 맑은 물로 인해 충주,제천 인근 사람들에 의해 사랑을 받아 오다가 모 영화의 봉양지역 간접 흥보로 최근 천렵꾼들과 피서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유원지라해서 인위적인 놀이기구나 시설은 없는 소박한 자연그대로의 절경지이다.
야영 가능하며 넓은 운동장시설도 제법 갖추고 있어 봄 가을이면
대학생들 혹은 직장인들의 단합대회 장소로 종종 이용되곤한다.
넓은 여울에서 간단한 낚시도구로 희귀한 민물 고기들을 낚아 올리는 재미가 솔솔하며 곳곳에 빠른 물살이흐르는 곳 외에 넓고 잔잔한 소를 이루고 잇는 곳이 많아 물놀이 장소로도 최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가까이에는 인등산이 있어 가을 단풍놀이 코스로도 인기가 있다.
인등산은 평범한 육산에 불과 하나 그 산이름이 주변의 천등산 지등산 과 더불어 천(天).지(地).인(人) 삼재를 이루는 독특한 이름의 산이다.
일반적으로 삼탄으로의 접근은 기차를 이용하는편이다. 충북선 삼탄역에서 내리면 바로 역 앞으로 삼탄유원지가 펼쳐진다.
삼탄역을 이용한 낭만적인 기차 여행을 병행할 수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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