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귀금속무역

[세상더브사리]

 복귀 기념으로 카페에 제가 모아둔 자료를 하루에 하나씩? 올려볼까 합니다.

물론 제가 쓴글보다 거의 퍼온글입니다. 고수분들의 도움으로 항상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모아둔글이

꽤 있어서 올려봅니다. (출처는 dhoguide.com입니다)

오늘은 팁.. 이라기 보다는
저번에 상클로 동남아를 가는방법?에서 이미 육두구나, 메이스를 사는 방법을 말씀드렸기에,
그것의 연장선으로 이번엔 중거리무역인 리우데자네이루의 귀금무역에 대하여 정리해볼까 합니다.
제 나름대로 경험한 내용을 중심으로 쓰는 거라서,
현재 귀금을 집중적으로 뛰시는 분들이라던가 경험이 많으신 상인분들에게는,
틀린점이 잘 보일것 같네요.  주저없이 지적을 부탁드립니다.

1. 리우를 이용한 귀금무역이란?

리우의 귀금무역은 리우에서 파는 금을 사다가 유럽에 파는 것을 의미합니다.
리우는 실제로 거리도, 전에 소개해 드린 육두메를 이용한 향신무역보다 훨씬 가깝습니다.

<세비야 -> 리우까지의 항해일수>
모험용 대형클리퍼 : 소요일수 약 23일* (급가속시 21일까지 가능 : [헬리오스]샤오지에님 제보)
상업용 대형클리퍼 : 소요일수 약 25일
상업용 클리퍼 : 소요일수 약 27일
상업용 대형갤리온 : 소요일수 약 32일
상업용 대형카락 : 소요일수 약 35일
상업용 핀네스 / 상업용 삼부크 : 소요일수 약 40일내외
(* 제가 아직 모대클을 타지 못해서, 모대클은 [헬리오스]검꽃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따라서 매우 먼 향신거래보다 가까우면서, 수익은 향신과 비슷한 무역으로,
최근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무역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리우말고도 금을 파는 항구는 꽤 많습니다.

<금 매각항구목록 : 미르 교역물품 금 참고>

• 아프리카 서부 : 아비장^†, 세인트조지스^†
• 아프리카 남부 : 소팔라^†, 나탈^‡
• 아프리카 동부/인도 : 잔지바르^‡, 모가디슈, 킬와^‡, 세이라^‡
• 카리브해/중미 : 베라크루스^‡, 윌렘스타트^‡, 마라카이보^‡
• 남미 : 리우데자네이루^‡
• 동남아시아 : 팔렘방
• 오세아니아 : 핀자라

그러나, 아프리카지역의 금은 그 가격이 비싼 편이며,
베라크루스나 마라카이보등의 금은 가격은 리우와 비슷한데 판매하는 갯수가 매우 적은 편입니다.
팔렘방이나 핀자라는 좀 너무 먼 편이구요.
금은 향신료보다는 비싸고 이윤도 적은 편이라서, 거리가 적당한 거리가 되어야 합니다.
동남아시아나 오세아니아는 그런데에서 선택의 폭이 좁죠.

따라서 리우와 유럽을 오가는 귀금무역이 매우 활기를 띠고 운영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지금은 관심을 가지고 무역을 하고 계십니다.

2. 귀금무역에 뛰어들기전에 해야 할 것들

1) 귀금을 위한 스킬과 직업
귀금무역을 하기 위해서는 그 관련 거래스킬을 익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귀금속 거래스킬을 우선 익히셔야 합니다.
거래스킬이 1 rank라도 높으면 더 많은 금을 한번에 살 수 있으며,
높은 거래랭은 발주서를 아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니까요.
그리고  회계스킬은 필수입니다.
귀금무역의 중심은 "올려치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따라서 회계스킬이 없으실 경우, 반드시 회계는 준비하고 오셔야 합니다.
그리고, 효과적인 "올려치기"를 위해서는 사교스킬도 매우 중요합니다.
사교스킬이 높을수록 대화술이 좋은 편이라 "올려치기"시에 실패하지 않고,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습니다.
(주1. 사교스킬부분은 [헬리오스]륜님께서 지적해 주셨습니다.)

귀금속 거래스킬을 우대로 할 수 있는 직업은 회계사, 환전상, 수습 연금술사입니다.
회계사의 경우는, 상인조합등록증만 있으면 전직할 수 있으므로,
각 국 수도에서 나오는 상인조합의 고난퀘스트를 해결하시면 됩니다.
환전상의 경우는, 산토도밍고에 가셔서 신대륙으로부터 은이라는 퀘스트를 해결하시면 됩니다.
(은 100개를 세비야 왕궁에 배달하시면 되는 퀘스트이죠.)
단, 환전상은 회계스킬이 전문스킬이라서 회계스킬랭크가 +1이 됩니다.
귀금거래스킬은 단순한 우대스킬이므로, 경험치 오르는데만 효과가 있죠. 꼭 참고하세요.
이렇게 소개해 드린 직업중에서 좋은 것을 선택하셔서 준비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2) 부관
앞에서 잠시 말씀드린대로, 귀금에서는 거래랭은 매우 중요합니다.
4번 발주서 가격이 싼 것이 아닌만큼, 부관도 반드시 한명 고용해서,
귀금거래랭을 조금이라도 올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인이 중심이시고, 하루라도 빨리 귀금거래랭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
영국 런던의 "에마"를 고용하시고,
군인쪽에 좀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이라면, 세비야의 "에르난"도 추천합니다.
(단 요구렙이 높아서 에마같이 빨리 안뜹니다.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죠.)

3) 소모성 아이템들
귀금무역을 하실때에는 몇가지 소모성 아이템이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리우 앞바다인 남서대서양은 파도가 높은 편이므로, 통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귀금거래랭을 위한 부스터
귀금거래에서는 그 부스터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최소한 다음과 같은 부스터를 구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이외에도, 황금손(사등훈작사 이상 사용가능, 귀금속거래 + 1)등이 있지만, 가격도 비싸고 만들기도 어려우므로,
무역하시다가 천천히 구하시면 됩니다. (헬리오스에서 2000만 이상의 가격이더군요~... 후덜덜)
부스터 중 금장갑옷은 내구도가 100이나 되지만, 그래도 입고 다니면 떨어지기마련입니다.
아껴 입는 방법으로, 은행의 보관을 하시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황금귀걸이도 보관하셔도 좋지만, 한번 맞기시는데 20만 두캇정도 소비되므로,
가능한 귀걸이는 가지고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내구도도 닳지 않으니까요.
(주1. 황금의 양손은 귀금속거래+1, 보물감정+1, 사교+1의 아이템입니다. [셀레네]이상언님 지적해 주셧습니다.)

3. 금무역의 순서

2번에서 이야기한 것들을 잘 준비하셨다면, 이제 실제로 무역을 갈 차례입니다.
리우가 귀금무역으로 각광받는 것 중 하나가, 리우 자체가 퀘스트를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세비야 -> 리우 : 화승총의 사용처(3번 발주서 10장 / 화승총 3상자 리우의 도시관리에게 배달)
리우 -> 세비야 : 건강의 기본(2번 발주서 11장 / 마테차 10상자 세비야 주점주인에게 배달)

화승총의 사용처는 마야어를 요구합니다. 따라서 세비야에서 띄우실때는 무작정 하시면 굉장히 안 나올 수 있습니다.
사전에 마야어를 카리브해의 하바나의 발레오 추장에게 배우시던지,
리우에 가신 적이 있다면 리우 주점에 있는 번역가로부터 "아메리카어 번역메모"를 몇장이라도 사 오신다음, 
아이템을 사용하시고 퀘스트를 띄우시면 알선서를 매우 적게 쓰고 띄우실 수 있습니다.
(언어를 거의 안 배운 캐릭터가, 해당메모를 써서 띄우면 더욱 빨리 뜨게 됩니다.)

다음, 리우에 팔 물건을 정해야 합니다.
세비야에서는 총포류를 파는데 이것을 사서 파시면 리우에서는 큰 이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동선도 매우 짧아서 많은 상인들이 이렇게 무역을 하죠. 또한 퀘스트용품이 화승총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리우가 무폭일때는 팔면 다음에 오는 상인들이 매우 곤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리우의 상황을 먼저 알아보셔서 리우에 매각할 물건을 정하시면 좋습니다.
매각할 물건이 정해지면, 화승총 3상자를 배달하는 것을 잊지마세요! (자주 까먹습니다. 저두요. ^^)


<매각물건 예제. 저의 경우에는 말라가의 "쉐리"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화승총이랑 같이 적재한 모습이죠.>

<유럽지역의 대표적 매각품목들. 리우가시기 전에 이것을 꼭 사서 채워가자구요.>
(주1. 쉐리는 말라가뿐만 아니라 파루에서도 나옵니다. 둘 다 투자템입니다. [헬리오스]샤오지에님 지적사항)
(주2. 보석세공도 리우에서 큰 가격에 취급해줍니다. : 북해의 함부르크와 동지중해의 나폴리에서 판매중. [헬리오스]샤오지에님 지적사항)
(주3. 다마스커스 직물도 판매용으로 쓰시기 좋습니다. []닉네임님 지적사항)

퀘스트를 받고 물건을 다 준비하셨다면 출발하면 됩니다. 리우로의 항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리우에 도착하신다음에는 꼭 반드시 도시관리를 우선 들리셔서 퀘스트를 해결하십시요.
(꼭 빼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드시 퀘스트를 먼저 하시면 빼먹는 경우를 줄일 수 있죠.)
그리고 부스터를 은행에서 꺼내서 착용을 하시고, 가지고 온 물건을 매각하신다음 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금을 구입하실때, 자신의 거래랭이 매우 낮다면,
리우의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라 다른분들에게 부탁해 보시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다른 상인분들과 교류가 늘어나면, 시세를 공유한다던가 하는 좋은 잇점이 있습니다.)
(주1. [헬리오스]륜님의 지적사항으로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곤 앞에 소개해 드린 항로로 돌아오고,
세비야에 와서 마테차를 길사에서 구입하셔서,
주점의 주점주인에게 보고하시면 끝이납니다.

마테차는 페르남부쿠와 산안토니오에서 나오는데, (투자템은 아닙니다. 그냥 구입가능합니다.)
산안토니오의 경우에는 거리가 멀어서 적당하지 않으며,
페르남부쿠에 들려서 사 오시거나,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길사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금을 많이 들고 오시는 경우에는, 가급적 길사를 이용하시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주1. [헬리오스]샤오지에님 지적사항으로 수정)
포르투갈분들이시라면, 베르남부크에 강화로즈우드등을 납입하는 경유선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주1. [셀레네]smith님, [헬리오스]샤오지에님 제보 - 아래 리플을 확인해 보세요. ^^)

이제 여러분에 배에는 처분해야 할 금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을 겁니다.

4. 귀금무역의 중요한 요소 : 시세와 정보 그리고 매각과 방폭

귀금무역은 중거리이고, 그 가격도 상당히 변화무쌍합니다.
리우는 수많은 유저때문에 계속 다양한 물품이 폭락하고,
또한 사온 금을 매각하기 위해서는 육두구나 메이스처럼 한가하게 매각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시세의 정보를 잘 들어야 하고, 이를 잘 활용하시면 더 많은 돈을 버실 수가 있습니다.

리우의 금시세는 최하 87%에서 최대 195%까지 그 가격이 치솟습니다.
리우에서는 귀금폭이 잘 나지 않기 때문에,
단위시간(폭락시에는 30분, 폭락이 아닌 경우에는 1시간)에 따라서,
시세가 일정하게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합니다.
따라서 리우의 오르내림을 잘 생각하셔서 움직이시면 편리합니다.
특히 리우는 매각처라, 시세가 급변하지 않으므로,
폭락이 걸린경우 30분후, 그렇지 않은 경우 1시간 뒤에 시세가 변한다는 것을 생각하시고,
거래를 가시면 매우 편리합니다.
(주1. [헬리오스]샤오지에님 말씀으로 수정하였습니다. 참고로 78%까지 내려오기도 합니다.)

물론 195%금을 사가셔도 유럽에서는 남긴 하지만,
발주서 가격을 생각하시면, 발주서 본전정도만 건지신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각지의 시세는 국가별로 달라집니다.
이 경우에는 자국의 다른 상인분들과 그 정보를 공유하거나,
헬리오스 서버의 경우 예전부터 많이 귀금에 관심을 가져오신 에스파냐 분들이 중심으로 운영하시는,
"귀금방"에 초대받으셔서 시세정보를 파악하시면 됩니다.


<시세 파악의 예>

앞의 그림같이 시세를 파악해두시면,
다음에 갔다올때 시세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세를 파악하는데 20레벨 이하의 무료캐릭을 이용하여,
자신의 동맹항에 한명씩 세워두고, 금을 하나씩 둔 다음,
그 캐릭으로 한번씩 접속만 해보시면, 현재 시세를 누구보다도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리우는 총포내성항이 아닙니다. 물론 총포가 가장 이득을 많이 가져다 주지만,
다른 상인들도 같이 배려한다면 총포를 마구팔아 폭락을 내 놓는것보단,
다른 물건으로 방폭을 하여, 여러 상인들이 이익을 같이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것이,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또한 금을 매각하실때도, 시세가 올라가는 좋은 시세에,
자신만 돈벌겠다고 폭락시키면 다른분들은 다른 항구를 찾아야 하고,
중거리 교역인만큼, 본인도 다음에 팔아야 할 매각지를 잃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1시간 뒤에는 본인도 돌아와야 하니까요.
따라서 금을 매각할때도, 반드시 방폭을 하고 매각을 하시면 서로의 이득을 극대화하며 교역을 할 수 있겠죠.
어렵다면 다른 상인분한테 SOS를 쳐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랍니다.
향신상인이나 보석상인들에게 물건을 팔아달라고 해서 향신폭이나 보석폭을 유도하고,
다음에는 귀금상인이 향신이나 보석매각이 필요한 곳에 귀금폭을 해 준다면 서로 편리하게 돈을 벌 수 있겠죠.

사실 이러한 폭작때문에 서로 부딛치는 상인분들이 많이 있는데...
서로 조금만 이해하고 양보해서 싸움하는 모습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서로를 위한 것이 곧 자신에게 더 큰 이득이 되는 대항온세상이니까요.


6. 마치며......

이번에도 다 아시는 것을 그냥 우르르 길게 쓴 느낌이네요~ ^^;
틀리거나 문제가 있는 부분은 언제든 지적해 주시고,
귀금무역에 처음 뛰어드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리우의 귀금항로는 상대적으로 유해도 만나기가 어렵답니다.
리우를 유해들이 봉쇄하지 않는한은 만나기 어렵고,
봉쇄되면 동남아같이 멀지도 않아서 군인분들이 순식간에 오시더라구요.
또한 앞의 항로선상에서는 유해가 해역을 바꾸고 나타나는 순간...
바람이 워낙좋아서 상클 이상의 배는 잡을수가 없습니다.
그런 좋은 점도 있죠.  (개껌을 좀 아낀다랄까요~ ^^)

아무튼 길기만하고 부족한 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즐거운 연휴 되시고,
즐거운 항해되세요. 

[선택받은Martinets]

저 미르 팁중에 약간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는것같아서...
4발은 자카르타의 "보석이라 불리우는 등껍질(일명 별갑퀘)"로 해결할수 있습니다

육메 셔틀 차근차근 돌면서 4발을 꾸준히 모으다 보면 귀금에 과감하게 뛰어들때 도움이 많이 되죠
향신료 육메 푸러 다닐때도 4발은 필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