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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의 총칭으로서 길이는 힙부분까지, 혹은 그것보다 짧고 보통은 앞트임으로 소매가 달려 있는데, 풀오버 형식의 것과 소매가 없는 것이라도 재킷이라고 부른다. 원래 남성복 전용으로서 본격적인 여성용으로 된 것은 19세기 말 부터이다.
가르댕 재킷 (gardin jacket)
피에르 가드랭에 의해서 디자인된 맨더린풍, 혹은 맨더린 칼라의 재킷을 말한다. 또는 웨이스트를 조이고 단데 플레어를 넣어 깊은 벤트를 잡은 길이가 긴 신사복 상의.
골프재킷 (Golf jacket)
골프용의 운동하기 편한 재킷, 가슴이나 허리의 포켓을 패치 포켓으로 하고, 등의 양옆에 플리츠를 잡아 허리에 하프 벨트를 붙인 것이 대표형. 이 경우에는 조끼 대용으로 풀오버를 사용하고, 아래는 플러스 포어즈(넓은 반바지)를 착용한다. 원래 이와 같은 스타일이 유행한 것은 제 2차 세계대전전(1930년대)의 일로서, 전후에는 전혀 볼 수 없었다.
네루 재킷 (Nehru jacket)
직선으로 좁게 힙까지 내려오며 스탠드 업 칼라나 앞단에 단추가 달려있다. 1947년부터 1964년까지 인도 수상을 지냈던 네루가 즐겨 입었던 재킷에서 응용하여 만든 재킷이다.
네이벌 메스 재킷 (Naval mess jacket)
해군의 매스 재킷이다. 여름에 쓰이는 허리 길이의 포멀한 상의를 메스 재킷이라 한다. 리넨으로 만들어지고 이것은 해군의 특유한 네이비 블루 천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메스 재킷은 원래 해군이나 육군의 제복이었던 것인데, 이것은 옛 것이 복고된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현재는 캐주얼한 상의의 하나로 인기가 있다.
노퍽 재킷 (Norfolk jacket)
1880년대 이래로 영국의 노퍽공작에 의해서 즐겨 사용되었던 수렵요으이 스포츠 재킷, 어깨에서 부터 단에 걸쳐 앞뒤에 각각 두개씩 박스 플리츠를 잡거나 등 가운데에 인버티드 플리츠, 소매다는 위치에 액션 플리츠 등을 잡는 기능적인 것이 특징이다.
니트 재킷 (Knit jacket)
니트로 만들어진 재킷을 말한다. 모사로 짜여진 아우터 타입의 스웨터 재킷도 이렇게 부르지만, 오히려 테일러드 니트로 만들어진 오드 재킷이나 블레이저를 가리킬 경우가 많다.
다운 재킷 (Down jacket)
다운이란 "오리털"을 말하며, 오리털을 넣고 누빈 퀼팅된 나일론지로 만든 방한용의 점퍼 스타일 재킷을 말한다. 원래 실용적인 의류였는데 다운 베스트와 함께 타운 웨어로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애용되고 있다.
댄디 재킷 (Dandy jacket)
남성모양으로 된 여성용 재킷을 말한다. 댄디한 분위기에서 이렇게 부르며, 누보 클래식이나 댄디 룩 등의 패션 영향으로 여성복에도 맨즈 클래식을 받아들이게 된 경향이 강하다. 1930~40년대풍의 멋있는 남성옷을 모티브로 한 종류의 재킷이 인기가 높다.
더플 재킷 (Duffel jacket)
나무단추를 끈으로 걸어 더블로 여미게 되어있는 두꺼운 모직으로 된 재킷이다. 이것은 어부와 군인들이 많이 착용하였으며, 제 2차 대전후 스포츠 코트로 일반인에게 유행되었다. 후드가 달려 있는 경우가 많다.
덤 재킷 (Dumb jacket)
1940~50년대에 걸쳐 젊은이들에게 애용되었던 가죽 점퍼의 총칭이다. 덤이란 미국속어로 "졸병"을 의미한다. 1950년대 룩의 유행으로 소재도 겉가죽 외에 새틴, 멜턴 등이 쓰여져 옷차림도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도우보이 재킷 (Doughboy jacket)
제 1차 세계대전 때 미육군 보병이 착용했던 밀리터리 유니폼을 말한다. 깃을 세우고 약가슴과 옆에 큰 모양의 플랩과 플리츠 패치 포켓이 붙어있고, 에폴렛이 장식된다. 도우보이는 보병을 의미하는 속칭
드레싱 색 재킷 (Dressing sacque jacket)
길게된 루스한 재킷으로 대개 벨트가 없다. 실내에서 잠옷이나 속옷으로 수비게 걸칠 수 있는 재킷을 말한다. 일명 쇼트 스목이라고도 부르다.
드레싱 재킷 (Dressing jacket)
여성용의 헐렁한 실내복으로서 특히 화장할 때에 쓰이는 긴소매의 상의를 말한다.
라운지 재킷 (Lounge jacket)
현대 신사복의 원형으로 되어 있는 상의를 말한다. 1850년경 영국에서 유행되었고, 그것은 연미복 등의 긴 단을 잘라 낸 상의의 기장이 짧은 약식 재킷으로되어 있다. 그 후 라운지 재킷, 웨이스트 코트, 바지를 똑같은 옷감으로 재단함에 따라서 라운지 수트라고 불리어 신사복으로 정착되었다.
라이더 제킷 (Rider jacket)
오토바이를 탈 때 착용하는 짧은 재킷의 총칭이다. 겹자락의 검은 가죽 점퍼가 대표적이다.
럼버 재킷 (Rumber jacket)
럼버는 "재목"리안 의미로서, 북미나 캐나다의 목재 채벌꾼이 즐겨 착용하는 점퍼풍의 짧은 재킷이다, 두터운 천의 격자무늬 등으로 만들어 지고 단에 니트지나 웨이스트 맨드가 달려 있으며, 큰 플랩이 붙은 패치 포켓을 부착한 것이 특징이다. 럼버 책이라고도 한다.
레더 재킷 (Leather jacket)
가죽으로 만든 재킷을 말한다. 안감으로 울이나 나일론, 모피를 대고 길이가 짧아도 한 겨울에 입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레저 재킷 (Leisure jacket)
헐렁한 직선으로 내려온 상자형의 박스 스타일 재킷으로 벨트는 상태에 따라서 사용한다. 남녀 모두 입을 수 있는 컨버터블 칼라가 특징이다.
레터드 재킷 (Lettered jacket)
가슴에 알파벳 문자를 장식으로 붙인 재킷이다. 팀의 머리문자 등이 많고 재킷은 신사복형도 있으며 블루종형도 있다. 이이비 룩에서 가끔 볼 수 가 있다.
리개터 재킷 (Regatta jacket)
리개터는 보트 레이스나 요트 레이스의 뜻으로, 본래 그런 선수들의 유니폼으로 쓰이던 경쾌한 상의를 가리킨다. 즉 블레이저와 같은 종류의 스포츠 재킷으로 클래식한 맛을 특징으로 한다. 분명한 스트라이프나 체크를 섞은 것이 많이 보인다.
리무버블 재킷 (Removable jacket)
떼어낼 수 있다는 뜻으로, 그런 정취를 특징으로 한 스포티한 재킷을 말한다. 뒤집어 입기도 하고 안감을 떼어낼 수 있는 여러가지 기능적인 디자인이 가해져 재미있는 효과를 나타낸다.
린드버그 재킷 (Lindbergh jacket)
견고하고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윈드브리커와 같은 재킷으로, 허리와 소매 끝은 밴드로 맞게 되어 있고 주머니는 크고 깊다. 대서양을 최초로 단독 횡단 비행한 찴 린드버그 대령이 비행 할 때 입었던 재킷에서 유래되었다.
마오 재킷 (mao jacket)
중국의 지도자인 모택동이 즐겨 입던 스타일이라는 데서 이름이 붙여졌다. 옆으로 여미게 되어 있고 스탠드 칼라를 단것으로, 주로 의사들이나 수련 의사들의 제복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 1967년 이후에 많이 착용하기 시작하였다.
마운틴 재킷 (muntain jacket)
등산용의 헤비 듀티한 옷에서 힌트를 얻어 만든 재킷의 일종이다. 트위드제의 셔츠의 재킷풍의 디자인이 좋은 예이다. 레더를 숄더 요크나 건 패치, 엘보 패치등에 붙여서 과연 등산할 때 사용하는 듯한 헤비 듀티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 재킷 (Micro jacket)
극단적으로 작게 만든 재킷을 말한다. 대부분 여성용으로 디자인된 것으로 매우 짧은 기장과 심플한 스타일링을 특징으로 한다. 카디건형이나 블루종형등 스타일도 다양하며, 이러한 것을 마이크로 톱이라고도 부른다
멍키 재킷 (Monkey jacket)
길이가 짧고 꼭 맞는 재킷. 1850년경 부터 선원 등이 악천후에 착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두꺼운 천으로 만들어 졌다. 웨이스트 길이의 파일럿 코트와 흡사하다.
메스 재킷 (mess jacket)
뒷부분이 길어지지 않도록 앞 뒤 길이가 똑같이 몸에 꼭 맞게 된 짧은 재킷으로 대게 흰색으로 만든다. 최초에는 해군과 일부 군인들의 유니폼으로 착용되었는데. 현재는 일반인들도 여름철이나 더운 기후의 지방에서는 항상 저녁 때 정장차림으로 많이 입는다.
벨보이 재킷 (Bellboy jacket)
웨이스트 길이까지 오는 몸에 꼭 맞는 짧은 재킷이다. 스탠드 칼라에 어깨 견장을 달고 쇠단추로 장식했다. 호텔에서 심부름 하는 벨보이들이 주로 입거나 악단원들이 입기도 하며, 때로는 여성이나 아동들의 복장에 응용되기도 한다.
봄버 재킷 (Bomber jacket)
미공군의 비행사들이 입는 허리길이의 짧은 상의에서 응용하여 디자인한 것으로, 주로 양가죽이나 부드러운 털의 안감을 댄 가죽재킷을 말한다.
부시 재킷 (Bush jacket)
최초에는 아프리카의 밀림이나 수풀지대에서 수렵하는 사람들을 위한 재킷으로 디자인 되었다. 대개 아래와 위에 4개의 주머니가 만들어져 있고, 셔츠나 테일러등 칼라에 힙까지 내려오는 약간 긴듯한 길이에 벨트를 매도록 되어 있다. 일면 사파리 재킷이라고도 부르고 소재는 골덴이나 데님같은 것으로 만들어 진다.
블라우스 재킷 (Blouse jacket)
웨이스트 길이나 그보다 약간 긴 길이의 짧은 상의의 총칭, 숕 재킷, 점퍼라고도 한다.
블루종 재킷 (Blouson jacket)
블루종인지 재킷인지 구별이 안가는 짧은 길이의 상의이다. 이 두가지의 특징을 잘 어울리게 혼합한 중간적인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경쾌하게 입을 수 있는 것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예를 들면 속에 솜을 넣어 부풀린 실루엣으로 자카드 패턴을 곁들인 것을 볼 수 있다.
비틀즈 재킷 (Beatles jacket)
비틀즈가 데뷔한 시대에무대의상으로 잘입었던 티롤라안 타입의 칼라리스 재킷이다. 칼라밑이 닫혀진 단순한 카디건 재킷으로 파이핑으로 된 것이 많다. 1960년대 패션의 부활에서 이런 반가운 아이템이 재 등장하게 되었다.
사파리 재킷 (Safari jacket)
아르피카에서 사냥이나 여행을 할 때 입는 간편하고 투박한 재킷을 말한다.
스모킹 재킷 (Smoking jacket)
남자가 실내에서 편안히 지낼 때 착용하는 재킷이다. 숄 칼라에 랩(Wrap)식의 벨트를 여민다. 트리밍 장식 또는 호두 단추도 보인다. 19세기 중엽 정장이 아닌 홈 웨어로 생겼으나, 오늘날 영국에서는 턱시도 재킷과 같은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스웨트 재킷 (Sweat jacket)
면저지와 같은 스웨트 소재로 만들어진 상의를 말한다. 블루종풍의 것이 많고 트레이닝 웨어의 상의와 비슷하다. 선명한 색무늬를 사용한 것이 많으며, 지퍼 프런트 같은 기능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된다. 최근에는 화학소재를 많이 사용하여 패셔너블한 재킷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아라빅 재킷 (Arabic jacket)
아라비아 스타일의 재킷을 말한다. 어깨를 살리고 재킷 길이를 약간 길게 하여 굵은 벨트로 허리를 조여 밀리터리풍 디자은으로 한다. 대개 머리에는 아라비아인들의 터번으로 코디네이트한다.
아이젠하워 재킷 (Eisenhower jacket)
아이슬란드의 스웨터재킷을 말한다. 표면은 아이슬란디시시웨터, 안은 포플린이나 리버시블 모양의 방한 재킷으로, 바깥에서 뿐만아니라 실내에서도 입을 수 있다. 새로운 타입의 니트 재킷으로서 주목되고 있다.
오피서 재킷 (Officer jacket)
군복풍의 재킷, 오피서는 "무관, 장교, 사관"이란 뜻으로, 흔히 세운 칼라, 검정색, 금단추가 붙은 위엄있는 스타일이다. 파이어리츠 패션의 유행에서 나타난 것인데, 보나파르트 재킷 등도 여기에 포함되낟. 중세기에서 근세기까지의 군복이 모티브가 되었고 즐거운 마음올 멋있게 착용하는 것이 포인트.
이튼 재킷 (Eton jacket)
영국의 유명한 학교 "이튼 콜리지"의 제복으로 사용되는 길이가 짧은 재킷이란 뜻이다. 허리까지 오는 길이의 재킷으로 몸에 맞도록 되어 있고 세운 스탠드 칼라나 넓은 각진 칼라를 달았다.
티 재킷 (T jacket)
티셔츠를그대로 재킷으로 한 것 같은 아이템이다. 즉 등을 단추로 고정하여 길이를 짧게 한 디자인의 특징이다. 구축적인 라인 구성과 심플한 패션 표현에 대한 흥미가 티 블라우스와 함께 인기 품목으로 되었다.
파이어리츠 재킷 (Pirates jacket)
중세에 해적들이 입었던 것과 같은 재킷을 말한다. 검정 천에 금단추를 달거나 금색 몰 (줄따위가 부드럽게 처짐)을 덧붙여 매우 환상적인 디자인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주름장식의 헐렁한 빅 블라우스형의 파이어리츠 팬츠를 짝지은 것으로, 소위 파이어리츠 패션을 표현한다. 바로크 붐에 불을 붙인 아이템으로 주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