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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부 구조 검사
. 줄 감개가 너무 헐겁지 않은지 검사
. 네크가 휘지 않았는지 검사
. 대략 각 줄의 12프렛까지의 모든 프렛을 눌러가면서 줄이 프렛에 닿는 지지직
소리가 나는지 검사
2. 음정검사
. 먼저 각 줄을 정확하게 하모닉스 튜닝으로 조율한다.
아주 정확하게 맞추지 못하면 아래 방법이 모두 무용지물이 됨!!!
. 각 줄의 12프렛의 하모닉스와 지판을 눌렀을 때의 음 높이가 같은지를 본다.
. 옥타브 음정이 되는 여러 음들을 짚어본다.
- 예로 1번선 3프렛과 3번선 개방현을 동시에 쳐서 비트가 없게 만들고 나서 1번선 8프렛과
3번선 5프렛, 1번선 12프렛과 3번선 9프렛 등의 옥타브 간격을 계속 눌러봐서 위로
갈수록 옥타브가 맞는지 검사
(기타가 나쁠수록 1프렛에서 맞아도 12프렛쯤 가면 잘 맞지 않음)
- 위와 같은 식으로 2번 줄과 4번 줄, 3번 줄과 5번 줄, 4번 줄과 6번 줄에 대해서도 검사
- 1번선 개방현과 4번선 2프렛,1번선 5프렛과 4번선 7프렛,1번선 10프렛과 4번선 12프렛과
같은 방식으로도 각 줄에 대해서 검사.
- 위와 같이 여러 방식으로 조사하면 거의 완벽히 음정검사가 되는 것 같습니다.
- 6번선 5프렛과 5번선 개방현, 5번선 5프렛과 4번선 개방현,... 와 같은 방식으로 음을 짚어서
음이 맞는지 조사.
3. 음량 밸런스 조사
. 저는 개방현 포함하는 코드 여러 개와 F코드 계열의 바코드들을 잡아서 스트로
크 해보면서 음량을 체크합니다. 어떤 음이 튀지 않고 화음이 이루어지는 것이
좋고, 음량이 크고 풍부한 것이 좋습니다.
(3가지 중에서 2번째 음정을 제일 고려)
4. 기타 치면서 잘못 샀다고 후회한 케이스
. 프렛에 줄이 닿아서 직직거리는 소리가 날 때
. 연주곡에서 1,2프렛에서는 음정이 잘 맞다가 5프렛 이상 넘어가면 음정이 잘 안 맞았을 때
. 넥크가 금방 휠 때
좋은 통기타를 고르는 법입니다.
통기타는 전기기타와 달리 피치나 브릿지를 마음대로 조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브릿지 높이
조절하는 건 붙어있는 기타도 있지만...) 아예 처음부터 잘 고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 네크가 휘지 않은 것 (통기타도 네크는 조정할 수 있기는 합니다)
2. 네크와 헤드가 원피스로 되어 있는 게 그렇지 않은 것보다 좋습니다.
3. 높은 플렛있는 쪽으로 갈 때 줄이 지판과 지나치게 뜨지 않았는지 살핍니다. 많이 떠 있는
경우에는 네크가 휘어있다는 뜻임.
4. 12플렛을 잡고 친 음과 거기서의 하모닉스 음이 서로 같아야 함.
두 음이 서로 다른 것은 기타의 피치가 맞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5. 1번 줄부터 6번 줄까지 모든 플렛의 음을 다 쳐봐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버징이 있는지를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6. 무엇보다도 직접 곡을 연주해 보고 소리의 깊은 정도와 각 줄의 밸런스가 맞는지 살펴보
아야 합니다.
7. 통기타의 앞판을 노크하듯이 탁탁 쳐보고 그 소리를 듣습니다.
통기타의 경우 소리의 울림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게 뒷판이 아니라 앞판이기 때문에 앞판의
재질도 생각해 주어야 합니다.
8. 위와 같이 해보다가 이상한 점이 있으면 본인이 직접 하려들지 말고
(네크 휨 조정 등...) 점원을 시켜서 수정하도록 하십시오.
악기를 고르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초급자 여러분은 기타 연주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어떤 것이 좋은 기타인지를 고르기가 어렵습니다. 우선 [어느 것이든 소리만 나면
연습하기에는 괜찮다] 라는 생각을 버리십시요. 맨 처음에 만지는 기타의 좋고 나쁨에 따라 앞
으로 여러분의 음악 실력이 좌우됩니다. 또 여러 가지 장르의 주법을 배우게 되므로 일렉
기타 는 권할 수가 없습니다. 포크기타나 클래식 기타인 통기타로 연습을 시작하십시오.
이미 기타를 가지고 있다면, 먼저 그 기타가 연주하기 좋은 기타인가, 아니면 오랫동안 잘못
다루어서 연주하기 곤란한 상태인가를 살펴보십시오. 기타를 잘 아는 주위의 친구라든가 악
기점에 가지고 가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줄과 지판 사이가 너무 멀거나, 줄 감개가 고장나서
줄을 감을 수가 없거나, 어느 부분이 파손되었거나) 고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손질합시다
단지 손가락이 덜 아플 것 같아서 나일론 줄 기타를 선택하지 마십시오. 자신이 좋아하는 음
악이 피크로 리듬을 연주하는 음악이고 언젠가는 그룹이나 밴드와 함께 음악을 해 보고 싶은
꿈이 있다면 쇠줄 기타를 고르십시요. 클래식 기타를 배우고 싶다면 나일론줄 기타를 골라야
합니다. 쇠줄 기타(포크기타)이건 나일론줄 기타(클래식 기타)이건 혼자서 즐기는 노래의 반주
에는 모두 다 잘 어울립니다.
기타는 여러 가지 모양과 색이 있으므로 본인이 직접 취향에 맞는 것으로 선택하십시오. 기타를
잘 연주하고, 기타를 잘 아는 사람(친구, 선배)과 함께 기타 가게에 가서 가격에 맞는 악기를
구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몇 년간이나 두고두고 연습할 기타이므로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고르십시오.
물론 비싼 기타는 좋은 소리가 납니다. 그러나 처음으로 기타를 배우는 사람에게 너무 비싸고
좋은 기타는 오히려 여러 가지 면에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에서 연습에 적
합한 기타를 고르십시오. 그렇지만 값이 너무 싼 기타 역시 좋은 기타가 못됩니다. 이 세상에
똑같은 소리가 나는 두 대의 기타는 없습니다. 우리들 개개인의 목소리가 다르듯이 같은 회사의
같은 모델로 같은 날 만들어졌다 하더라도 소리는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소리를 하나씩
들어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우선 지판에서 각 줄의 높이가 너무 낮으면 강한 피킹을 했을 때
줄이 다른 프렛에 닿은 소리가 잡음이 되어 버리고, 줄의 너무 높이가 높으면 왼손 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좋은 연주가 힘들고 쉽게 피로해지므로 알맞은 높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새
들(Saddle) 로 조절이 가능할 경우에는 알맞은 높이로 만든 후에, 이번에는 지판을 골고루 눌
러가며, 각 프렛의 음정을 살펴야 합니다. 각 프렛의 음정이 정확하면, 다음에는 6줄의 전체를
리듬으로 스트로크해서 전체 음량의 밸런스를 살펴봅시다.
무거운 통기타는 피하십시오. 무거운 기타는 두꺼운 나무를 사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음량과
음색이 빈약한 것이 보통입니다. 같은 사이즈, 같은 모델에서는 가벼운 기타가 더 좋은 소리가
납니다. 기타 구조 때문에 쇠줄 기타는 나일론 줄 기타보다 조금 무겁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같은 종류의 기타끼리(쇠줄 기타는 쇠줄기타 끼리) 무게를 비교해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기타를
골랐을 때 음색도 비슷하고 다른 조건들도 비슷하다면 큰 소리가 나는 것이 좋은 기타입니다.
모양이 예쁜 것보다는 좋은 소리가 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클래식 기타는 너트 부분이 2인치(50mm)정도의 폭, 포크기타의 경우에는 너트 부분이 1.75인
치(45mm)정도가 일반적인 지판의 폭이 됩니다. 표준보다 좁은 지판은 연주하기에 불편하지만
손가락이 다른 사람보다 굵은 사람에겐 넓은 지판이 연주하기에 편합니다.
네크의 두께가 너무 두껍거나, 너무 얇아도 좋은 기타가 아닙니다. 시간을 두고 자신의 손에
맞는 두께의 네크를 가진 기타를 고르십시오. 자신이 아직 기타를 연주할 줄 모르면 다른 사
람에게 연주를 부탁해서 그 소리의 차이를 듣고서 골라야 합니다. 새로 만들어진 기타는 소리가
잘나지 않지만 숙달된 연주자의 조언을 들어서, 그 기타가 몇 달 뒤에 어떤 소리로 들려질지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기타의 네크가 휘었는지 살펴봅시다. 각 프렛(지판 위에 쇠막대기들)의 끝이 네크에서 브릿
지까지 일직선으로 놓여 있는지 혹은, 어느 쪽으로 뒤틀려 있는지를 살펴봅시다. 물론, 똑바로
일직선상에 놓여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2. 지판과 줄의 높이가 알맞은지 살펴봅시다. 줄은 너트에서 보통 1/16인치(1.5mm)정도의 높이,
12번째 프렛에서 1/8인치(3mm)정도의 높이로 되어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줄의 높이가 너무
높으면 연주하기가 힘이 들고, 너무 낮으면 다른 프렛에 닳아서 잡음이 생깁니다.
3. 왼손으로 각 줄을 한 프렛씩 눌러가며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줄을 퉁겼을 때, 각각의 음들이
선명하게 울려야합니다. 만약에 어떤 포지션에서 울리는 음이 '치르륵'하고 닿는 소리가 날 땐
에는 프렛의 높이가 일정하지 않던가 그 부분의 지판이 잘못되어 있는 것입니다.
4. 6줄 모두가 새 줄인가를 확인합시다.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가, 손때가 많이 묻은
줄은 맑은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새 줄로 바꾼 다음에 소리를 들어봅시다.
줄 감개를 조금씩 풀어보고, 또 조금씩 감아보며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도 살펴봅시다.
5. 기타의 앞판, 옆판, 뒷판 중 나무에 금이 가 있거나 깨진 부분이 없나 조심스레 살펴봅시다.네
크와 몸통의 이음부분과 브릿지가 앞판에 정확히(빈틈없이) 접착이 되어 있는 가도 살펴봅
시다. 만약 조금이라도 잘못된 점이 발견된다면, 수리를 해 달라고 하거나(그 기타가 마음에
들었을 때) 아니면 다시 처음부터 골라야합니다. 살까 말까하고 망설이다가, 별로 마음에
내키지 않는 악기를 사고 나면, 두고두고 후회하게 됩니다.
6. 기타를 사고 나면, 이번에는 조율을 하기 위해 피치파이프(Pitch Pipe)나 소리굽쇠(A음) 등
음을 맞추기 위한 도구(조율기, 튜닝기)를 사야합니다. 여분의 줄을 충분히 사두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피크와 카포도 함께 준비합시다.
7. 기타의 보관을 위해서는 조금 무겁더라도 두터운 하드케이스에 기타를 넣어서 운반하는 것이
좋습니다. 케이스에 기타를 넣을 때 줄 감개를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줄 감개를
건드리면 기껏 맞추어 놓았던 조율이 변할 수가 있습니다.
기타의 가격은 그것을 제작하는데 사용된 재료(나무)에 의해서 주로 결정됩니다. - 싸구려 기
타의 몸통은 합판이나 라미네이트(플라스틱)를 사용하지요. 값이 비싸지려면 스프루스(SPRUCE
:가문비나무) 나 쎄다르(CEDAR:삼나무), 장미나무(ROSE WOOD)를 재료로 사용된 것이어야
합니다. 이런 후자의 나무들은 오랫동안 자라온(성숙한) 것이며, 시간이 갈수록 좋은 소리를 내
줍니다. 즉, 싸구려 기타가 새것일 때 내주는 그런 소리와는 다른 것입니다.
초보자로서 값싼(합판으로 된) 기타를 사는 것은 어떤 다른 판단기준을 가지고 있는 한 자신 에게 손해입니다. 일반적으로, 하자 없는 단판(SOLID WOOD)을 사용해서 만든 기타라면 그 중
에서의 선택 폭은 좁아집니다. 기타의 목(NECK)은 곧은 것이어야 합니다. 이것은 길이 방향으
로 관찰하면 알 수 있습니다.(주석: 일반적으로 기타를 사격 자세로 들고 음쇠가 평평하고 높낮 이 없이 박혀 있는지 보더군요.) 음쇠(FRET)가 잘 박혀 있는지는 줄의 양쪽 끝을 눌러서 줄이
음쇠에 닿게 하여 검사를 합니다. 그 다음은 잘못 작업된 음쇠 때문에 잡소리(BUZZING)가나
는 지 소리를 내 보면서 점검해야 합니다. 단, 왼손 운지가 음쇠 바로 가까이서 되었는지 확인
해야 합니다. 지판에 대한 줄의 높이는 개인적인 취향이 우선이겠지만, 높이가 적당히 낮은 것을
추천합니다. 왼손의 운지를 쉽게 해 줍니다.
쇠줄 기타(주석: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통기타' 또는 '재즈기타'라고 하는 것)를 구입하거나, 그
기타에 나일론줄을 매지 마십시오.
이것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클래식 기타는 쇠줄 기타보다 훨씬 약하고 기타 줄이 나무를 더 잘 떨리게 설계되기 때
문입니다.(주석: 이 부분의 해석이 좀 마음에 않드는군요.)
둘째, 쇠줄 기타는 다양한 두께의 목(NECK) 너비를 가지나, 클래식 기타는 2-1/8"(인치)의 너
비를 가지며 왼손과 오른손의 정확한 운지를 위해 이러한 (좀 넓은) 목의 너비가 필요
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산 야마하(YAMAHA) 나 다까미네(TAKAMINE) 그리고 스페인산 로드리게스(RODRIGUEZ) 등은 저렴하고 소리도 잘 납니다. 보통 초보자들에겐 안성마춤이지요. 이것은 당신이 몇
달/몇 년간을 기타 연습을 함에 있어 악기 소리를 위해 쓰길 원하는 비용이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가격: 저렴하고 적당히 소리가 잘 나는 것. => 50 - 180 영국 파운드.
비싼 고급품. => 350 - 1,000 영국 파운드.
(주석: 영국 파운드화에 대략 1,300을 곱하면 원화로 환산됩니다.)
가) 우선 모델을 선정한다. 지향하는 장르의 음악에 어울리는 모양의 기타를 관찰하여 신중히
선택한다.
나) 너무 싼 물건은 피하도록 한다. 비록 자신의 주머니 사정에 맞춰 구입하는 것이지만, 좀
무리를 하더라도 약간은 비싼 쪽을 택하는 것이 좋다. 너무 싼 물건은 결국 손해를 보게 되
는 것이다. 비록 초보자라 해도 이름 있는 메이커, 수제품의 고급 기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 세부를 체크한다. 네크, 프렛, 커터웨이 등을 살핀다.
1. 1번 줄에서 6번 줄을 1프렛에서 마지막 프렛까지 퉁겨보고 이상이 없는 가를 점검한다.
2. 1번 줄에서 6번 줄을 한 개씩 혹은 코드를 잡은 상태에서 퉁겨보고 밸런스는 어떤가, 각
줄은 평균하게 되어있는가를 점검한다.
3. 전체를 퉁기는 기분, 이를테면 기타에 스트랩 (기타 멜빵) 을 걸고 선 자세에서 밸런스가
맞는가, 자신의 체형에 맞는가를 살핀다.
4. 일렉트릭 기타의 경우에는 전기적 연결기능, 줄 감개, 브리지, 몸체의 홈 등을 체크한다.
5. 지판의 나무 색깔과 매끄러움을 관찰한다. 손가락으로 프렛 위를 옮길 때 거칠게 느껴지면
좋지 않으며, 지판 뒤의 색깔은 원색인 것이 좋다.
라) 그 밖의 부속품.
피크는 견고한 것이 좋고, 스트랩은 폭이 넓은 것이 어깨를 덜 피로하게 하므로 좋다.
기타의 몸체를 닦을 때 필요한 왁스도 잊어서는 안된다. 몸체를 닦는 헝겊도 다소 딱딱한
것과 부드러운 것으로 두 종류를 준비한다. 왁스는 몸체를 닦는 일반 왁스, 핑거 보드를
닦는 실리콘계 왁스, 손가락을 매끄럽게 하는 핑거 이즈계의 기름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