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만장 폐기처분의 긴박했던 순간]
3월 1일 집회를 앞두고 2월 27일 서울지역중 주요구에 매일경제가 배포(264,000부)되었고
그 이후로 나머지 구역에 대한 배포 기회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번 시행한 계획은
추후 태클이 예상되므로 절대 대외비로 처리하고서 인쇄소 사장(친구)과 저만 알고 디데이를
잡고서 (3월15일) 인쇄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별 방해없이 시내모처에 전단지가 도착하였음을 확인하였고 광고업체에
대금도 지불하였습니다. 다음날 각 신문사지국으로 배포되는일만 남았지요
다음날 오후 3시경 담당과장이 급하게 핸폰으로 전해준 소식은 청천벽력...
매경 본사에서 배포금지를 내렸다고 합니다.
이미 몇몇지국으로는 배포가 끝난상황이고, 계속 지국으로 배포중이었는데 ...
막판에 이렇게 될줄이야 ...이때부터 거의 3일 밤낮을 잠못이루는 날들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지국으로 나가있는것과 안 나가있는것등을 회수하는
문제부터해서 다른 신문사로 빼기위한 수소문등. 여기서 고민스러웠던것은
다른 신문사들도 접촉결과 내용을 보고서 배포를 결정한다는 애기며...
회수는 물류비 때문에 더더욱 힘들고 등등
여기서 제가 어떻게 돌파구를 찾았을까요...매경의 광고대행업체 사장과
담당자를 완전한 지지자로 만들고 일을 시작했으므로 제가 빅딜을 한것은
담당자에게 모든것을 던졌습니다. 즉 다른 신문사 접촉결과 배포불가임
빠삐용은 이제 모른다, 이과장과 사장님이 알아서 배포하던가 아니면
그냥 폐기처분해달라고 마지막으로 던지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결과만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3일후 전화가 왔지요(물론 그 3일동안 어느분 말마따나 속이
숯검뎅이가 되어가고 있었지요) 그냥 지국을 일일이 설득해서 배포하기로
했다고, 단 완강히 버티는 지국은 빼놓고서...와우 정말 하늘이 저를
버리지 않았다는 기쁨의 눈물이 나올정도로 ...독립선언문을 뿌려도 이것
보다는 어렵지않겠군요
이렇게 해서 27만장의 전단지는 무사히 2차목표 서울지역에 뿌려졌습니다.
[같이 해주신분들]
매경 광고대행업체의 사장님과 담당자인 이과장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본사에서 배포하지말라는 요청이 있었음에도(내용도 민감한데)회사의
사활을 걸고서 진행하셨습니다. 즉 광고대행업체의 교체도 있을수 있었겠지요
모든 업무는 전화로 진행했음으로 이분들 얼굴 한번 본적이 없었습니다.
지금 현재 제가 기록하고있는 고마운분들중에 두분입니다
첫댓글 정말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신분들 존경합니다! 정말 훌륭하십니다!
정말 빠삐옹님 대단하십니다.^*^.. 이리 한길을 가기도 힘든데 말이죠.. 바쁘다는 핑계로 힘을 보태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고개가 숙여집니다
정말로 존경합니다....감사 하옵니다
존경합니다...꾸뻑..
감사합니다!!!
빠삐용님 수고 많으십니다.
노고가 크십니다. 고맙습니다.^^
진 짜 대단하십니다...열혈 황빠...경례...
빠삐용님, 역시! 이름다우십니다. ^^*
정말 감사드립니다. 빠삐용님의 공덕으로 하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정말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신분들 존경합니다
이런 빠삐용님 강퇴하고 나쁜 곳.. ㅎㅎ호미랑 같은 강퇴동지 ㅎㅎ 빠샤!! 힘내요 빠삐용님 그리고 어려쁜 아내님 처제님 감사해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당시의 전단지 내용을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눈물나네요. 감사합니다.
감솨^^
대단하십니다. 정말.존경합니다.
빠삐용님 ..........................!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