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경우와 상태를 수치로 표현해 비교하는 것을 ‘지수’라고
합니다. 사람의 지적 능력은 지능지수IQ(Inteligence Quotient)라고
합니다. 요즘은 감성지수EQ(Emotional Quotient)에 더욱 비중을
두기도 합니다만, 어떤 이들은 공존지수NQ(Network Quotient)를
적극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FQ는 어떻습니까?
이름 붙이건대 신앙지수FQ(Faith Quotient)라 할 수 있겠습니다.
신앙에도 나름의 척도를 두고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이 가능하다면 신앙지수의 관건이 무엇이겠습니까?
오늘 말씀에서 모세는‘잊지말고 기억하라’고 강조합니다.
이를 신앙지수의 내용으로 볼 수 있는데, 신앙인이라면 당연히
잊지 말아야 할 두 가지 사건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사건, 곧 출애굽 사건으로, 폭력아래
신음하는 노예들을 그 분이 결코 외면하지 않으셨다는 점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제2의 출애굽
사건으로, 죄악으로 신음하는 인간들을 그 분이 또한 외면하지
않으셨던 점입니다.
인간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야 했을 만큼 죄와
허물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분이 인간을 극진히 사랑하셨음은
물론입니다. 하지만 그 분은 슬프게도 인간을 결코 신뢰하지는
않았다고 요한은 전하고 있습니다(요2:24-25)
망각은 파멸을 가져오지만 기억은 구원의 비결이라 했습니다
(예루살렘 야드바셈 기념관 경구)
진정한 신앙은 기억에 달려 있고 사순절은 이를 풍성하게 높이는
절기입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의 신앙지수를 높일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분의 은총을 잊지 않고, 그 길로 가고 있기는 한가요~ ?
자비로우신 주님~
우리가 죄악으로 신음하고 있을 때 홀로 두지 않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죄악에서 구원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잊지 않고 살게 하소서...
아멘~!
♡가지모♡청지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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