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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일정 |
2일 : 오후에 교회에 집결. 짐 싣고, 기도하고 김해공항으로 출발. 7시쯤에 수속 밟고 비행기에 탑승. 12시 다 되어서 시엡립 국제공항 도착. 선교사님들과 운전기사들과 만남. 센터로 이동. 짐 풀고 씻고 취침 |
3일 : 아침에 공연준비와 차 수리. 1시반쯤 출발. 숨랑 도착. 사물놀이 하면서 동네 전도. 와플도 먹음. 첫 공연. 태권도, 컵쌓기, 리본춤, 찬양, 사물놀이, 부채춤, 기악합주 그리고 집사님의 메시지. 함께 기도하고. 돌아옴. 오는 길에 시장에 들러서 물품 사고, 도매시장에서 과일도 사고, 돌아와서 씻고, 저녁 먹고 모임 가짐. 영성훈련의 네 가지 측면 읽고, 기도하고 취침 |
4일 : 꽁뜨라이 마을에 감. 좀 더 멀고, 이미 음식축제 했고, 시간이 어중간했다. 11시지만 공연을 하고, 메시지를 전하고, 옷을 나눠줬다. 매우 더움. 돌아오는 길에 피야크다이 동네로 가서 이모네 들렀다가 동네 전도하고, 한 바퀴 돌고 와서 배구장에서 공연을 함. 메시지도 전하고, 잘 받아들여지지 않음. 돌아와서 또 경건회 가짐. |
5일 : 프놈클렌으로 들어간 날. 앙코르 와트를 지나서 매표소에 잠시 들러서, 라타냐를 만나고, 과일 먹고, 화장실 갔다오고, 산길로 들어섬. 첫 마을은 따안. 작년까지만 해도 쓰러져가는 바나나껍질로 만든 교회가 있었는데, 새로 벽돌 건물이 세워짐. 놀람. 안에서 공연을 하고, 메시지를 전하고, 점심을 같이 먹음. 사람들로 인산인해. 돼지고기를 어르신들과 아이들 나눠주고 우리도 먹었다. 생각보다 먹을 만함. 먹고 옷을 나눠주고, 사진을 찍고 다음으로 학교에 들러서 공연하고, 교장선생님 축복하고, 옷 나눠주고, 다시 출발. 유원지에 잠깐 들러서 계곡에 들어가보고, 라타나 여동생네 가게에 있다가 다시 출발. 마지막 마을인 쁘레약깎에 갔는데 여긴 진짜 못 사는 동네. 멍석을 깔고 거기서 공연하고, 마을 사람들에게 전도하고 기도하고, 옷을 나눠주고. 행복해함. 마지막으로 라타냐와 눈물의 이별. 산을 내려와서 매표소 입구에서 저녁을 먹음. 멸치 볶음밥을 먹고, 잭프룻도 먹고, 원숭이와 놀기도 함. 돌아오면서 아이들의 찬양을 듣고, 돌아오는 길에 잠깐 시내에 들러서 인터넷으로 발권 확인하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하루 사이에 극과 극을 봄. 윤집사님과 선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저녁 경건회 시간에는 돌아가면서 아웃리치에 대한 자기 마음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기도함. |
6일 : 주일. 아침에 스와이째이로 향함. 아이들은 모여 있었고, 삐아가 설교 메시지를 전하고 우리는 뒤에서 관전. 알아들을 수 없어서 힘듦. 뒤이어 청소년들이 유치원에 옴. 집사님이 메시지를 전하고, 이후 함께 기도하고, 센터로 돌아와서 밥 먹고, 어린이 예배를 드림. 아이들에게 김밥을 나눠주고 아이들과 함께 놀다가 청소년 예배. 정리하고 톤레샵 호수로 갔다. 배를 타고 황톳물 호수를 가로지르는데 엄청 크다. 그리고 수상에서 모든 삶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아이스크림 먹고, 구걸하는 아이들도 보고, 다일 공동체도 봄. 영성훈련 읽고, 뜨겁게 기도하고. 1시에 취침. |
7일 : 다들 마지막 날이라고 갈 준비를 함. 세일룩에 갔는데, 한참 가야하는 오지 마을이었다. 소달구지도 타고, 동네 사람들 초청해서 공연하는데 호주 선교사님을 만남. 즉석에서 설교 부탁해서 설교. 그리고 함께 기도함. 그리고 다시 스와이째이로 향함. 가서 공연하고 다시 한 번 메시지 전하고, 함께 기도하고. 센터로 돌아옴. 짐정리하고 짧게 기도하고 야시장으로 향함. 볶음밥과 치킨과 국수를 먹고, 흩어져서 기념품을 사고, 모여서 사진도 찍고, 차로 돌아오는 길에 몇몇 길 잃은 사람들 때문에 찾으러 다니고. 다시 공항으로 출발. 사람들과 작별. 돌아와서 짐 정리. |
8일 : 아침에 길자누나를 공항까지 바래다 주고, 돌아오는 길에 한인교회 잠깐 들렀다가, 장을 보고, 돌아와서 점심을 먹음. 동네 큰 절에 갔다오고, 이불 빨래도 함. 선교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기도회 가짐. 숭늉에 밥 먹음 |
9일 : 아침 먹고 시엡립 참빛교회에 방문. 목사님으로부터 쓴소리 듣고, 돌아와서 밥 먹고, 북한과 중국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쉬고, 동네 정탐하러 나갔다. 호수에서 뱀에 기겁하고, 물고기 잡는 모습도 보고. 밤에 수요예배 드리러 갔다. 에베소 교회에 대한 말씀을 듣고,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장을 잠깐 보고, 집에 돌아옴 |
10일 : 아침에 일어나 묵상, 기도 후 밥을 먹고, 11시에 출발. 트렁크에 온유누나랑 같이 타고, 가는 길 초반에는 인터넷이 돼서 잠깐 하고, 찬양도 하고, 바깥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면서 가다가 중간에 내려서 멸치볶음밥을 먹고 운전을 해서 2시간정도 달리고, 내려서 불당이 있는 곳에서 쉬면서 과자 먹고, 강에서 고기 잡는 것도 보고, 다시 뒤에 탔는데 이번엔 길이 안 좋음. 비포장에 곳곳에 파인 곳이었다. 100km를 가는데 상당히 힘든 코스였음. 밤이 다 돼서야 프놈펜에 도착. 이 곳은 역시 수도라 그런지 차도 많고, 고층빌딩도 있고, 다행히 게스트하우스를 빨리 찾아서 씻고, 밥 먹고 잤다. |
11일 : 말씀 묵상과 기도 후 내려가서 아침을 샌드위치로 먹고 신학교를 찾아감. 이윤수 선교사님을 만나 삐아를 소개하고, 신학교의 커리큘럼과 사정을 소개 받고, 뜨슐랭 박물관으로 이동. 잔혹한 시체와 해골, 그리고 희생자들의 사진, 고문당하는 모습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진 유물, 전시물들을 보고, 선교사님을 통해서 캄보디아의 아픈 역사를 알게 되고, 점심을 먹으러 기독교단체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최고 좋은 밥을 먹음. 캄보디아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고, 또 다른 선교사님을 소개받음. 다시 출발해서 왕궁앞에 도착. 메콩강을 보고 사진을 찍고, 다시 출발. 선교사님과 작별하고 다시 시엡립으로 출발. 비포장의 안 좋은 도로를 다시 달리다가 타이어 수리를 위해 잠깐 쉬었다. 쉬다가 다시 출발하면서 밤이 되고, 아름다운 밤하늘을 보게 됨. 늦게 깜퐁톰에 도착. 웰캄센터의 학사에 사는 아이들이 반갑게 맞아줌. 함께 기도회하고 소개하는데 이들의 열정이 깜짝 놀람. 식사를 돼지갈비로 먹고, 또 이 곳 센터 소개도 듣고, 늦게 씻고 잠이 듬. |
12일 : 아침에 2층 테라스에서 바게트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식사하고, 선교사님으로부터 여러 이야기를 듣고, 마지막으로 함께 모여 기도하고, 11시쯤 출발. 쉬다가 5시쯤 꽁뜨라이로 출발. 배구도 하고, 7시쯤 되어서 예수 영화를 상영. 영상으로 전달하니 훨씬 전달력 있고 좋음. |
13일 : 주일. 아침 모임하고 식사하고, 청소하고, 예배드리러 출발. 툭툭이를 타고 늦게 도착. 예배 드리고, 돌아와서 쉬고, 어린이예배, 청소년예배. 재래시장에 다시 갔다. 김밥 재료를 사러 갔는데, 히잡을 쓴 무슬림들을 많이 보게 됨. 아주 비위생적이고 냄새나는 시장을 경험하고, 오늘은 함께 모여 저녁에 뜨겁게 기도하고. |
14일 : 아침 모임을 하고 밥을 먹고 김밥을 쌌다. 준비를 하고 나갔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배회하다가 어느 사거리에 자리를 폈지만 장사가 안되서 철수하고, 잠깐 쉬다가 깜퐁톰으로 출발했다. 김밥을 싸고, 서둘러 마을로 향했다. 밤이 되었는데, 발전기를 돌리고, 아이들은 마을로 들어가서 사람들을 데리고 오고, 야자수 나무에 흰 천을 걸치고 영화를 상영했다. 많은 아이들이 함께 목사님의 사역을 힘있게 돕고 있는 것을 보게 됨. 돌아와서 육개장 먹고, 취침 |
16일 : 오전에는 쉬고, 점심때 선교사님과, 집사님과 미현쌤은 안성태선교사님을 만나러 나갔다 오고, 다시 오후에도 쉬다가 이야기 나누다가 동네에 나갔다. 새로운 길로 나가서 야자열매도 먹고, 우연찮게 아름다운 비전교회를 보게 되고, 사모님과 교제를 하고, 목사님을 통해 베트남인들을 섬기는 교회에 가게됐다. 알고보니, 전에 삐아네 동네 전도할 때 본 교회였다. 감사했다. 다시 돌아오면서 절에도 가보고, 저녁에는 특별 모임을 가졌는데, 마이켈이 말씀을 전하고, 아이들은 많이 왔었다. 함께 찬양하고, 마지막에는 현지인 친구들인 사리, 홍, 남, 데릭, 마이마이와 함께 사진도 찍고, 야시장으로 나가서 밥을 먹고, 기념품을 사고 집으로 돌아옴. |
17일 : 마지막날. 아침 먹고, 모임을 하고 심선교사님을 바래다 드리고 씻고 청소하고, 정리하니 10시였다. 삼롱을 향해 출발. 스와이째이 입구를 지나 삼거리에서 뱀튀김, 곤충튀김들을 보고, 옥수수를 사서 가면서 먹었다. 한참 달려서 삼롱을 지나, 국경이 오스마이까지 갔다. 다시 산이 보였다. 태국 국경까지 가서 사진 찍고, 박카스도 먹고, 바나나농장에도 잠깐 들렀다. 그런데 기름이 다 돼서 길가에 파는 오토바이에 넣는 싸구려 기름을 넣었다. 다시 삼거리에 왔는데 차가 멈췄다. 지나가는 차를 타고, 한 시간을 걸려 뿌억에 이르러 카센타에 갔다. 말이 통하지 않았는데, 다행히 젊은 경찰이 와서 견인차를 가지고 돌아갔다. 견인해 오는 길에 급정거가 있어서 큰일 날 뻔했는데, 로프가 사라져서 다시 기다리다가 출발. 캄캄해져서 뿌억에 도착해서 차를 맡기고 우리는 차를 타고 센터를 왔다. 씻고, 짐 정리해서 출발했다. 짐을 맡기고 토스트를 먹고, 11시반이 되어서 비행기에 탑승했다. |
첫댓글 달리 일길 쓴게 아니었어ㅋㅋㅋ. 일정을 보다보니 새삼스럽다는ㅋ. 따지고보면 얼마 안된일인데(불과 1달전)이 오래된 느낌은 뭔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