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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녀의 산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산녀
*산행 일시 :2009년 모 월 모 일
*산 행 자 :산녀외마루금산악회
*산행코스 : 소공원-비룡교-비룡폭포-토왕골-토왕폭포-칠성봉-화채봉-양폭갈림길-둔전골갈림길-대청봉-오색
*산행진행시간대요약
8/29 -8/30 (무박2일)
22;30 성서홈플
02;00 휴게소 (야참.국수)
03;40 소공원 주차장
04;00 비룡폭포
05;20 토왕성폭포(전망바위)
06;00 로프구간 (1시간30분 대기)..고정자일미약해서 보조자일 까느라고
07;39 너럭바위 휴식 (영양갱으로 간식)
08;00 슬랩바위
08;25 칠성봉
08;40 삼형제봉
10;30 화채봉(안개로 조망이 없어서)우측으로 우회길 선택
10;50 샘터근처에서(조식..빵으로 해결)
양폭갈림길
둔전골갈림길
11;37 출입금지 표지판
11;44 대청봉 1708m (강한바람으로 오래 서있기 힘든)..손도 시림
12;30 1110m
13;07 930봉에서 휴식 (과일.과자 먹으며)
14;00 오색매표소 하산완료
14;15 오색주차장
17;10 오색주차장출발
21;30 성서홈플러스도착
*화채능선 지도
기쁨을 안고 산행에 임한다
색다른 설악의 짜릿한 묘미를 즐길수 있는 설레임에 아차 집에서 배낭커버를 안가지고 왔다
혹여 오전에 비예보가 있긴해도 운을 믿어 의심하지 않으며 1회용 비옷으로 대처를 해야지
어김없이 시작되는 목간탕 같다가 얼른 배낭 들고 홈플러스에 도착을하니 하나같이 산에 미친사람들이구만
안녕하세요
방갑습니다
그렇다 정맥을 할때 밨던 사람 그중간에 간간히 산행을 함께 했던분 그리고 인터넷으로만 얼굴을 보아서
산녀를 아시는분 다들 방갑게 인사를 나누고 시간보다 10여분 차가 늦게 도착을했다
어라 차가 2대라고 한다 칠곡으로 바로 가는버스와 성서로 온 버스다
80명이 넘는 인원이다
얼쑤
차에 타자마자 간단한 설명을 듣고 동명휴게소에서 칠곡팀과 만나 다시 인사를 나누고 자리 배치를하고
소등을 하자마자 줄곳 깊은 잠에 취했다
야참 국수 먹는다고 깨웠지만 별 생각도 없고 잠이 보약 일것 같아서 계속 자두기로 했다
잠시후 아니 1시간30분 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내게는 잠시로 느껴졌다
갑자기 사람들이 분주해 하는것 같아서 보니 설악동 소공원이다
빠쁘다..렌즈도 켜야 하고 신발도 샌달에서 등산화 갈아 신으랴
불이 낳게 갈아 신고 배낭을 보니 내 배낭만 땅바닥에 뒹굴고 있었고 다들 앞서 진행하고 있었다
가랑비가 보슬보슬
누구를 원망할까
설악이 나에게 부조금을 주기를 싫어하나
너는 나를 맞이할때마다 구슬픈 눈물로 맞이하느냐
하지만 운을 믿어보자
조금 있으면 걷힐거야 갈수록 빗방울의 굵기는 굵어지기 시작했고
배낭커버를 가져오지 않은 실수로 1회용비옷으로 배낭을 대충 덮었다
설악동 소공원에 단체 매표를 마치고 비룡교로 가야하는데 앞에서 누군가 알바를 했다
두번에 알바끝에 비룡교를 건너고 첫번째 관문인 소토왕골로 누군가 올라가고 있었다
다행히 우리팀은 아니고 서울쪽 등산객인것 같다
거기 팀 아니예요...녜
이렇게 장엄하고 엄숙한 화채를 만나러 죽기 살기로
어두움을 안고 달리기 시작했다
다들 마라톤 선수들인지 어찌나 어둠을 헤치고 잘들 가던지
명길님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두번의 알바를 마치고 화장실 다녀오는틈에 명길님을 다시만났다
오늘은 일행이라고 같이 갈수 있다는 보장은 할수 없다
어둠속에 토왕폭포가 보이긴 한데 후레쉬를 터트리지 않았더니 잘보이지 않고
보슬보슬 내리는 보슬비로 인해서 카메라도 꺼내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이다가 꺼내서 몇장 찍어둔다
제일 잘나온놈을 잡아야된다 싶어서
빗방울이 온통 점방울로 표시되고
콸콸 흐르는 토왕골을 따라서 감동할 여지도 없이 개울을 여기 저기 건너고 어둠속에서 발이
빠져서 온통 고함치는소리
일행을 찾느라고 고함질하고
아우성들이다
점점 여명이 비칠때쯤 토왕이 얼굴을 디 밀어주는데 그 장엄함에 비가 와도 좋다
이제 법대로해라...
토왕성폭포를 보는 순간 그 묘 하고 짜릿한 비경에 천하일색이다
한국의 그랜드케년이다
그 값으로 승부를 걸자면 값으로 환산치 못할 수치에 또 한번 놀라움에 입이 다물려 지지 않았고
사진이 나오지 않을거라고 찍지 마라는 말에도 본전 치기지머
찍어본다
아쉬운 여운을 남기는것보다 찍어서 아니면 말고 낳을것 같아서
우와 이제 보인다 보여
토왕성폭포다
밝아져 오는 여명속에서 다들 탄성의 소리가 여기 저기 터져 나오고
많은 인원들의 탄성속에 귀가 멍하다
토왕성폭포
토왕성폭포
토왕폭포를 깃점으로 펼쳐진 산수화에 감동에 정신을 잃어 갈때쯤에
우리는 로프 구간을 만난다
어쩌나 고정자일이 깔려 있긴해도 그것으로 부족하다
그렇다 보니 보조자일을 깔아야하는데 자일을 가진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어쩔수 없이 대기시간이 많이 소요되었고
산앙산악회 등반대장이 보조자일을 깔았고
그뒤에 우리 식구들이 줄줄이 올라섰다
산앙식구들은 보이지 않고 우리식구들이 먼저 올라서서 미안했다
여기서 벌써 1시간30분을 지체를 했다
잠시 서 있는동안 흘렀던 땀이 식었고 춥기 시작했다
대기 하고 있는동안에 앞에 보이는 노적봉을 찍어보았다
노적봉을 깃점으로 동명항이 잘 보인다
한가롭게 일요일의 여가를 즐기듯이 통통배 한척도 보였다
과연 저기에 계신분들도 내가 망원렌즈로 잡아서 통통배를 보고 있는것을 알고 계실까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하는 토왕폭의 바위들
노적봉 뒤에 약간의 모퉁이 뒤로 달마봉이 보인다
보슬비가 내리는 와중에 간간히 햇님이 나왔다
들어같다를 변득이 죽끌듯이 하고 아쉬움에 제발 좀 얼굴 비추어라고 빌어본다
햇님아 햇님아 얼른 나오소서
생명력 하나로 설악산을 지켜주는 소나무들 하며
이곳 저곳 산수화로 즐비하고
달마봉이 점점 더 얼굴을 디밀어주고 있고
조금씩 진행되는 상황에 짜증이 난다
진행속도가 느리다 보니 춥고 배도 조금씩 고파오고
노적봉
줌으로 확실히 당겨서 한번 찍어보았다
노적봉
제법 토왕골을 두고 앞으로 떨어져 있어서 구경만한다
이렇게 지체하는 동안에 시간이 되면 노적봉도 들러 보고 싶은 욕심에 침만 흘려본다
노적봉
기다리는 무료함에 멀리 속초 앞바다를 다시 한번찍어보고
아직도 보조자일 확보가 안되어서 꼼짝 달싹도 하지 않고 기다리고 서있다
그렇게 서 있는 동안 점점 아침이 밝아 오고 있고 시야가 좋아지고 있다
다들 기다림에 지쳐서 농담도 하고 위에 올라가는 사람이 위험해서 아래서 어프로치도 해주고 있다
물론 로프를 타는 당사자는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래에서 보고 있자면 조금 서글퍼 보이긴 한다
바위에 발을 탁탁 쳐야하는데 오로지 팔힘에만 의존하다가 팔에 힘이 떨어지니 미끄러지기 일쑤고 말이다
명길님 언제 오를까나 노심초사 안절 부절 기다리느라고 얘굿은 인상만 팍팍...하하하
다들 기다리는 무료함에 인상들이 장난이 아니다
거기에다가 땀에 식어서 춥기 까지 하니 말이다
거의 한발을 옮기는데 30분이 걸렸다
아 조금씩 한두명씩 오른다
아이고 갑자기 미끄러지는 아슬아슬함에 아래에서 보니 아찔히 현기증이 날려고한다
저기 위에서 산앙산악회 대장님이 보조자일로 허리에 고정 시키라고 내려보내주고 계셨다
산앙팀은 멀찌감히 우리 뒤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내가 올라갈때는 산앙대장님 사람을 알아본것인지
전화하느라고 정신없고 나는 고정자일만으로 발에 삼지점을 잡아서 휘리릭 올라섰다
약간 미끄럽긴해도 할만한데 왜들 쫄고 난리들인지 ...쪕
여유롭다
이분도 일행 3분이 오셔서 각자 나름대로 산행을 하셨던분이다
찾을수도 없고 찾으려고 애써 보았데자 오늘은 추위에 지고 마는날이다
일행을 찾으려고 기다리다보니 몸에 체온을 빼앗겨서 도저히 기다릴수 없을 지경이니 말이다
토왕폭에 있는 한폭화폭과 같은 바위들
노적봉과 잘 어울리는 속초 앞바다
잠시 그 어려운 난간은 피했고 슬랩에 또다시 로프가 달려있고 다들 더 어려운 난간에 부딪혀서 힘들어하고
여유롭게 나는 토왕폭 사진을 찍으며 진행한다
아직은 남은 힘으로 쓸만하다
토왕의 아쉼움을 조금이라도 덜하기전에 슬랩에 오르기전에 다시한번더 토왕성폭포와 친해보기로 하고 한컷한다
먹구름이 심술을 부리고 거기에 노적봉에 버티고 서있다
능선에 올라서니 울산바위가 장난이 아니게 멋지고 웅장히 우리를 향해 미소를 짓는다
불과 2주전에 다녀 같을때
또 비로 인해서 확연히 보지 못했던 울산바위의 전경을 오늘은 약한 비속에서 보니 또 다른 산수의 진미다
울산 바위 전경
울산바위와 함께
능선에서 최대한 잡아본 권금성 매표소
설악동 들어오는길 능선에서 내려다본 길
확연하게 잘보이는 동명항
동명항과 잘 어울리게 대칭을 이루며 장관인 달마봉
운해속에 섞여 숨어버린 달마봉 개스가 뭉글뭉글
구절초
피어오르는 개스속에서 속초 앞바다와 함께
칠성봉 가는길에
찰성봉 가는길에
슬랩 오르기전에 날씨가 조금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다마 이렇게 더 이상 비를 뿌리지 않고 조망을 보여줘서 고맙다고 야후..야후...했다
시야에 날리는 운해로 인해서 살금살금 울산바위가 얼굴을 보였다
감추었다가 애간장을 태우고 그 사이에 순간 순간 포커스 맞추느라고 나도 애간장 좀 태우고
칠성봉
슬랩을타고 바위에 올라서서 방금전 지나온 전망바위를 뒤돌아보니 전망바위도 조망이 끝내주게 좋다
슬랩을 올으느라고 꽤 힘을 쓰고 계십니다
아공 힘들어라
선수 따라 하다가 죽겠다고 하시는데 저도 선수는 아닌데요..ㅍㅎㅎㅎ
잘바주셔서 감사합니다
요기에 신비로움을 나타내기 위해서 여기 까지 고생한 내 발도 살짝 한컷 같이 찍었습니다
칠성봉에서
칠성봉에서 장난기 발동...이쁜짓
마냥 소녀 처럼 맑은 마음씨를 가지신 분이네요
제가 닉을 잘몰라서 어쩌나
함께 화채봉까지 산행을 하는동안 즐거웠는데 화채봉에서 잠시 제가 속도를 내어서 먼저 진행하는 바람에
뒤돌아본 칠성봉
칠성봉
삼형제봉
삼형제봉
제가 이름 지었어요..바위 3개가 나란히 형제처럼 있기에요
또 한편 즐거운 간식 시간입니다
여기서 포도랑 포도엑기스를 얻어 먹고 틈틈히 먹은 것으로 아침을 대용합니다
역시 먹을때가 제일 즐겁습니다
꽝꽝 얼려온 포도맛 죽입니다
잠시 운해를 밀어내고 천불동 능선을 간간히 보여줍니다
잠시 천불동 능선에서 우리가 구경을 하라고 공룡능선을 살짝 보여주더니만 심술쟁이야..
천불동을 열어보이며 공룡능선을 맛보여줍니다
천불동
천불동 능선
천불동 능선을 바라보면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화채봉을 향하며
당귀
당귀
출입금지
화채봉에서 대청봉으로 나오는길이다
출입 하면 절대 안됩니다...벌금 묵습니데이...ㅍㅎㅎ..
아하 여기가 화채봉 가는길이구나....
대청봉 가는길
대청봉
대청봉
대청봉
비 바람이 치고 잠시 대청에 올라서있는 동안에 심술을 부리는 날씨 탓에
화채봉 아래 샘터에서 추위에 견디다가 먼저 출발을했건만
여기서 기다려 줄려고 했더니 도저히 손도 시리고 해서 기다릴수 가 없어서
사진만 한컷 찍고 하산한다..오색으로
1110 쯤 내려서니 햇빛이 들기 시작하고 해 가 얼굴을 내밉니다
에픽 옷도 입고 다시 추위에 몸을 감싸구만 이제 다시 후끈후끈 덥기 시작해서 옷을 벗고 따뜻한 햇살에 보이는 능선을보니
조금 아쉽습니다
대청에 있을때 좀 웃어주지 햇님아
어쩔수 없이 이제 먼저 하산해서 후미를 기다릴것을 생각하니 끔찍하다
그래서 속도를 천천히 줄이고 배낭에 양갱을 꺼내서 허기진 배를 조금 달래고 다시 찹쌀떡도 하나 꺼내먹었다
에공 요놈바라 부지런하기도 하지 잠시라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사진 한장 찍으려고 했더니 얼마나 번지럽게 돌아다니고 날라다니는지
오색골
추위에 기다리기 싫어서 혼자서 먼저 내려왔더니 찍사를 혼자서 해야겠다
나무계단을 삼각대 삼아서 하나둘...컷
요즘은 오색이 계단이 너무 많아서 지겹다 지겨워..계단으로 인해서 무릎이 아프다
오히려 나는 이런 계단길이 정말 싫다
설악폭포에서 잠시 한컷 하고 사진구도 잡기가 쉽지않다..이러저리 난간대에 맞추어보아도 마음에 드는 구도가 나오지 않는다
어쩔수없이 불충분하지만 증거만 남긴다
1015m
몇주전 왔을때 배낭무게가 커서 넘어졌던 1015m 그때 기억을 다시 되살리며
국공 아저씨 괜찮냐고 일으켜 세워주셨는데 얼마나 창피한던지 쪕
지금 다시 그때 그 자리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지나같던 기억을 잠시 나마 상기해보며
멈추었다가 진행한다
아 이제 오색 2.3km 밖에 안남았다
천천히 갈까...
910m봉
앞서 같이 올라왔던 분이 드러누워서 쉬고 계셨다
과자를 주면서 좀 드시라고했더니 쑥떡을 주셨다
아공 미안하게 나는 쑥을 먹지 않아서 감사하다고 하고 포켓에 넣어두었다
그리고 점점 또야님 아침에 함께 했던 분들이 오고 마루님도 오고 알고 보니 우리가 선두그룹인줄 알았더니
중간그룹이었다
그래서 다같이 간식도 먹고 막걸리도 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오늘 코스에 대해서도 설명했고 먼저 기다려주지 않고 하산했던 변명아닌 변명도 했다
그리고 또야님과 나는 먼저 출발을했다
다람쥐 너무 귀엽다
과자를 주었더니 얼마나 아삭 아삭 맛있게 들고 먹던지
얼른 하나를 개눈감추듯이 먹어 치우더니 또 나를 보고 방긋 웃으며 하나를 더 달라는 표정을 지었다
얼른 하나 더 주었더니 어라 통나무 밑에서 칭구 한놈이 더 나타났다
왜 저 친구만 주는냐는 표정이다
귀여운 놈들.....
그렇치만 문명에 이기를 너무 받게 되면 야생에서 제대로 살수 없을것 같아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다
아 마지막 오색골을 지난다
상수도 보호구역이라고 보호를 해둔 모양이다
드디어 오색입구로 하산을 했다
사뭇 몇주전과는 다른 형세와 오전에 오르던 곳을 지금하산해서 보니 또 다른 느낌이다
이제 제법 아스팔드 지열도 오르고 있다
몇시간전만 해도 비가 와서 습기가 올라서 옷을 적셔 었는데 말이다
이분은 어디서 알탕을 하고 오신걸까요,,ㅍㅎㅎ
알탕하고 화장실서 옷갈아 입고 오시는가 봅니다
이렇게 오늘 코스를 아주 멋지게 마무리 짓고 또야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주차장에 도착을했다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어라 2호차가 없다
설악동으로 빽했던 분들을 모시러 같단다
아이고 2호차에 옷이랑 다 들었는데 후미를 2시간여 기다려야되는데 옷이 없어서 씻으러 갈수 도 없고
트레킹님이랑 아시는 몇분이랑 막+사를 마셨다
덥기도 덥고 한입에 한모금 원샷으로 날렸다
트레킹님 오늘은 산녀 한테 내가 심봉사 되겠네...ㅍㅎㅎ
이런저런 농담으로 시간은 흐르고 2 호차가 도착을 하고 나는 아 갑자기 닉네임 생각나지 않는다
회장님이랑 오색온천에 온천을 30분 하고 왔다
그래도 아직 후미가 도착을 하지 않았다
사연인즉 중간탈출조들이 후미인줄 알고 느긋하게 오셨단다
이렇게 또 한번의 멋진 꿈의궁전 설악에서 풍광을 즐기며 설악을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