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금(02-725-8400) 일식
가마메시(부반, 釜飯)라 불리는 일본식 솥밥이 식사로 많이 찾는 메뉴인데 그 맛이란 먹어 보지 않고 이해하긴 힘들다. 박달나무 뚜껑이 덮여 나오는 솥밥에는 새우, 굴 등의 해물에 어묵, 죽순, 버섯, 그리고 갖은 야채까지 무려 36가지 재료가 들어가 있는데 조미료 사용하지 않고, 특수한 밥물로 지어내 36가지 재료의 미묘한 맛이 그대로 배어있다. 2. 부산식당(02-733-5761 ) 한식
인사동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집으로 특히 미술계쪽 사람들이 많이 온다. 도회적인 느낌보다는 경상도쪽 시골 같은 느낌을 준다. 반찬들도 김치에 콩나물 등 일반적인 것들이 나오지만 나올 때마다 새로 무쳐서 내오는 게 이 집의 오랜 전통이자 장점이다. 부담 없이 들러서 가볍게 식사를 하거나 생두부나 두부부침에 소주 한 잔 기울이기 좋은 곳이다. 3. 디미방(02-720-2417 ) 한식
지미방이라는 어원을 지닌 디미방은 인사동에서 약초 아저씨로 잘 알려진 최진규 씨가 차린 식당이다. 30여 년간 온 세상의 명산과 명의, 약초를 찾아다니면서 쌓아 온 약초에 관한 깊은 지식과 경험이 그 바탕이 된 것.화학 조미료를 쓰지 않음은 물론이고 식물에서 추출한 즙으로 간을 맞추고 대부분의 식재료도 야생 약초가 주를 이룬다 4. 사천(02-734-5798) 한식
남도식 한식과 일품요리로 유명한 곳이다. 기본식사는 6천원이고, 전이나 보쌈, 불고기 등의 요리를 추가로 주문해야 한다. 인사동 골목으로 30미터 정도 들어가다 학고재 골목 첫번째 집이다. 5. 선천(02-734-1970 ) 한식
무공해 자연산의 한정식집이다. 인사동길에서 학고재 골목 두번째집으로 점심엔 기본식사 8천원에 요리를 추가해야 하고, 저녁땐 3만5천원의 한정식이 있다. 6. 지리산(02-723-4696 ) 한식
콩으로 만드는 음식을 전문으로 내건 집이다. 매일 아침 콩을 갈아서 두부를 만들고 비지를 준비해서 식사 준비를 한다. 담백하면서도 그다지 부담감이 없는 두부를 싱싱하게 만들어내므로 손님이 많은 편이며,토속 음식점이지만 투박하지 않아서 젊은 층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7. 호반(02-733-4886 ) 한식
콩비지로 한끼 식사가 저렴하고 즐겁다. 소주 한잔과 함께 먹을 것을 찾는다면 함경도 스타일의 정통 순대도 권하고 싶은 집이다. 8. 벨라로사(02-730-9311 ) 양식
인사동에서 이탈리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따뜻하고 단아한 느낌의 실내에서 최상의 이탈리아 요리를 맛보며 창밖으로 보이는 한국적인 정취를 즐길 수 있다. 9. 사원(02-732-3002 ) 한식
아담한 정원이 안정된 느낌을 주는 한정식집이다.점심은 1만5천원 정식부터 있고, 저녁엔 3만~5만원의 한정식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깔끔하고 세련된 상차림이 식욕을 더욱 돋구는 곳이다. 10. 민가다헌(02-733-2966 ) 한식
퓨전 한식 요리와 와인, 전통차를 즐길 수 있다.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 메뉴를 선보이며,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저녁 메뉴를 제공한다. 그 외의 시간에는 전통차를 즐길 수 있다. 주차는 저녁만 무료. 11. 송도(02-723-7579) 한식
송도는 쌈밥도 유명하지만 이외에도 미삼탕을 잘 끓인다. 담백한 국물의 쇠꼬리탕인데 이 미삼탕 한 그릇이면 뱃속이 푸근하게 늘어지곤한다. 12. 제주허가네(02-730-5657 ) 한식
"족발이라고 해서 다~ 같은 족발이 아니지요…." 이곳에서 이토록 자부하는 이유가 있다. 족발은 제주에서 방목해서 키운 돼지로만 쓰고 있어 육질이 좋고, 족발 소스는 제주허가네족발에서 자체 개발한 소스를 쓰고 있기 때문. 이런 노력과 정성탓에 이집 족발맛 만큼은 소문이 자자하다. 13. 궁(02-733-9240 ) 한식
하루에 5백여 개의 만두를 빚어 그날그날 소비한다. 만두 속이 깔끔한게 특징이며, 개성 출신 임명숙 할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14. 경인미술관-다원(02-730-6305 ) 기타
넓은 정원과 한옥건물이 인상적인 전통찻집이다. 전통음악 소리를 들으며, 전통차와 한과로 입을 즐겁게 하다 보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게 되어 자주 찾는 단골들이 많다. 인사동 골목에서 수도약국 골목에 위치한다. 15. 남원(02-733-3673 ) 한식
간단하게 국밥 한 그릇 해치우기에 좋은 집이 남원이다. 점심때 이 집 메뉴는 국밥(5000원)과 야채 비빔밥 뿐이다. 뚝배기에 팔팔 끓여서 내오는 국밥은 입을 갖다 대기에도 뜨거울 정도다. 16. 사동면옥(02-722-5199) 한식
이 집의 도가니탕 맛만큼은 수준급이다. 도가니를 푸짐하게 넣고 푹 끓여낸 도가니탕 한 그릇이면 다른 음식이 필요 없을 정도로 푸짐하게 느껴진다. 17. 귀천(02-734-2828) 기타
이 카페의 모과차는 인사동에서 특산물(?)로 손꼽힐 정도여서, 이것을 마시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도 꽤 많다. 귀천에서는 천상병 시인의 시집과 다기를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18. 신일(02-739-5548) 한식
화려해 보이지 않으나 맛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밥상. 해묵은 맛과 정성 있는 장맛이 어려있어 잊혀져 간 옛날의 묵은 향수를 자아내는 찬들. 이게 바로 신일에서 느낄 수 있는 맛들이다. 19. 산촌(02-735-0312) 한식
은은한 불경 소리와 한국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한정식 레스토랑 산촌은 이미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진 곳이다. 이곳이 인기있는 이유는 사찰 음식만을 전문으로 해 평상시에는 경험할 수 없는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20. 사람과나무(02-723-3323) 퓨전과아시아
나무로 지어진 전통 한옥에 젠 스타일의 세련된 인테리어로 멋을 부린 넓지 않는 공간이다. 한식과 양식, 일식의 장점만을 따서 변형시킨 퓨전 요리가 대부분으로 다양한 메뉴가 선보이는 만큼 이곳을 찾는 고객층도 20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하다. 21. 뽀모도로(02-732-6040) 양식
"뽀모도로"는 이탈리아 남부 파스타의 맛을 지향하기 때문에, 해산물이 든 스파게티나 샐러드가 특히 맛있다. 크림 소스 스파게티 역시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토마토 소스를 사용하는 타자린은 향 자체가 은은하게 퍼져 나와서 담백하고 부드럽다.이곳의 해산물 스파게티에 화이트 와인을 곁들이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을 듯. 22. 툇마루(02-739-5683 ) 한식
된장비빔밥이라는 조금은 이색적인 메뉴로 유명해진 곳. 시골에서 직접 담은 된장으로 만든 걸쭉한 함경도식 된장찌개와 보리밥에 부추와 쑥갓을 쓱쓱 비벼 먹는 맛이 좋다. 23. 두레(02-732-2919 ) 한식
옛 양반 집을 적절히 개조해서 꾸민 인사동의 한정식 레스토랑. 식당의 뒷편에는 석등이 서 있고, 처마의 풍경이 운치있다. 주차는 저녁만 무료. 24. 작은인디아(02-730-5528 ) 퓨전과아시아
상호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인도 풍의 카페로 요즘 유행하는 독특한 인도요리를 맛 볼 수 있다. 큰 아치형 원목 창을 비롯해 구석구석 신경 쓴 인도식 인테리어와 램프, 인도악기, 재떨이, 찻잔, 식기 등의 금장식 소품들로 인도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드는 곳이다. 25. 수희재(02-730-7867 ) 기타
전통차를 즐기며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서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14년간 전통찻집을 해 오는 장문정 사장은 좋은 재료로 향이 좋은 차를 제공하는 것에 낙(樂)을 느끼며 산다고 한다. 26. 마산아구찜(낙원점)(02-763-7494 ) 한식
아구찜은 얼마나 좋은 콩나물과 미나리를 쓰느냐가 첫 맛을 판가름한다. 매운맛이 강한 경상도 취향의 아구찜으로 서울 시내 다른 아구찜 집들이 점점 부드러운 맛을 내는 데 비해 전통적으로 매운 아구찜 맛을 고수하는 편이다. 안국역방면에서 낙원상가를 바라봤을때 보이는 떡집들 중 선일 떡집 옆에 위치. 27. 찬양집(02-743-1384) 한식
30년 정도의 세월 동안 칼국수(3,000원) 하나를 전문적으로 해왔다. 이 시간만큼의 노하우를 무시할 수 없다. 좁다란 골목 안에 있는 허름한 집이지만 어찌 알고 찾아오는지 문을 닫을 때까지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찾아든다. 28. 할머니칼국수(02-744-9548 ) 한식
한 자리에서 16여년을 지켜온 토박이집이다. 칼국수와 콩국수가 각각 3천원씩으로 싸고 푸짐한 양에 할머니 인심이 그득히 느껴진다. 5호선 종로3가역 6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위치. 29. 소문난추어탕(02-742-1633) 한식
우거지 얼큰탕은 우거지가 둥둥 떠 있고, 두부도 몇 쪽 들어가 있다. 국물은 매콤하고 얼큰하고 약간 짭짤한 편이며, 아주 뜨겁지 않게 후루룩 먹기에 적당한 온도다. 싱겁게 먹는 편이라면 밥을 국물 속에 넣어 국밥처럼 먹어도 좋다. 30. 신신원(02-723-8854) 중식
인사동에서 중국집이라는 게 안 어울리는 듯 하지만 신신원의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맛있다. 세련된 강남의 중국 식당들과는 달리 옛날에 즐겨 먹던 중국집의 음식 맛이 나는 집이다. 이 집에서 내세우는 음식은 물만두(4000원)와 옛날짜장(4000원)이다. 물만두는 피가 얇으면서도 속이 알차다. 31. 이문설농탕(02-733-6526) 한식
1900년대 초엽부터 대를 물려가며 계승해 온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설렁탕 전문점이다. 지금은 헐린 화신백화점 바로 옆 골목에 자리잡고 있는 이문설농탕에 끊임없이 손님의 발길이 이어지는 건 바로 국물맛을 내는 데 들이는 시간과 정성이다. 32. 송죽헌(02-763-4234 ) 한식
비원 맞은편에 있는 LG주유소와 삼한빌딩 사잇길로 30m 안쪽에 위치해 있다. 상차림은 한정식 코스이며,점심엔 3만5천원, 저녁엔 5만5천원이다. 33. 순라길(02-3672-5513 ) 한식
코가 뻥! 하고 뚫릴 정도로 푹 삭힌 홍어를 먹는 맛은 남도 맛의 진수다. 한번 맛을 들이면 어떤 음식을 먹어도 만족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강한 맛과 특유의 냄새를 지닌 홍어. 꼬릿꼬릿한 냄새가 정겨운 홍어찜이 추천메뉴다. 34. 된장예술과술(02-733-4516 ) 한식
구수한 된장찌개와 야채에 비벼먹는 된장비빔밥은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고, 정통주와 함께 먹는 빈대떡은 술안주로 인기있다. 된장비빔밥 ,간장게장밥 ,순녹두빈대떡 등의 메뉴가 있다.
" 인사동(仁寺洞)은 안국동 로터리에서 인사동 사거리를 지나 종로 2가의 탑골공원 앞까지를 말합니다. 흔히 '전통문화의 거리', '살아있는 거리 민속박물관'으로 불리고 있는 인사동은 외국인들이 가장 가 보고 싶어하는 곳,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지역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습니다. . . "
<출처 : 쿠켄네트 맛지도 - 인사동 맛집> 출처: 인사동 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