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민영화 저지 성남대책위,요금인상 '반발'

[임재호]

KTX 민영화 저지 성남대책위,요금인상 '반발'

1,750원서 1,950원으로 200원 인상 '반발'...국토부,요금인상 철회 촉구

이병기 기자

[성남일보] KTX민영화 저지와 철도공공성 강화를 위한 성남지역대책위는 2일 신분당선 요금이 200원 인상된 것과 관련,일방적 요금인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책위은 이날 “8월2일부터 민간자본이 운영하는 신분당선(강남-정자)의 요금이 1,750원에서 1,950원으로 200원 인상되었다”면서“수도권을 운행하는 도시철도의 기본요금 1,050원과 비교해서 무려 900원이나 비싸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대책위는 “신분당선은 비용절감을 목적으로 열차 안전과 이용승객의 편의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무인운전( 기관사 없는 자동 운전)으로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물가인상율 반영이라는 이유로 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토부는 신분당선의 요금인상을 즉각 중단하도록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대책위는 “민간자본 투자노선인 신분당선의 요금등에 대한 주무 관청은 국토교통부”라며“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요금인상의 주무 관청으로 즉각 중단하도록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기사입력: 2014/08/02 [22:28]  최종편집: ⓒ 성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