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사랑 캠페인--- 배우자 휴대폰 발신자표시 아름다운 이름으로 바꾸기
(엇갈린 운명 끝에 찾은 영원한 사랑 --- 영화 '페인티드베일)
요즈음 휴대폰사용자들은 거의 모두가 발신자표시를 부가서비스로 받고 있어 전화를 선택해서 받을 수가 있다. 편리한 제도이긴 한 것 같은데 상대가 전화를 오래 안받으면 ‘혹시 내전화를 거부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정한 사람의 전화번호를 ‘사기꾼’이라고 등록해 놓고 그로 부터 자주 전화를 받고 발신자표시를 확인하다 보면 점점 그가
‘사기꾼’처럼 느껴질 지도 모른다. 물론 그반대로
좋은 이미지를 가진 이름을 등록해 놓으면 그 반대의 느낌을 가지게 될지도 모른다. 직장상사번호를 ‘잡놈’라고
등록해 넣은 경우를 들은 적이 있다. 처음엔 장난삼아 그랬을 지 몰라도 자주 반복하다 보면 정말로 상사가 '잡놈'처럼
생각될른지도 모른다.
동기 여러분은 배우자로 부터 전화가 올때 휴대폰에 뭐라고 뜨는가? 아마도
대부분은 그대로 번호가 뜨든가, 배우자 이름이나 혹은 아이이름뒤에 ‘엄마’라는
글자를 붙여 놓은게 대부분일 것 같다. 나도 몇개월 전까지는 이름을 등록해 놓았는데 어떤 계기로 좋은
이미지를 갖게하는 이름으로 바꾸어 놓았다.
‘영원한 내사랑’이 바로 그것인데 몇개월을 그렇게 보다 보니까 정말로
집사람이 내게 그런사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뿐만 아니라 그효과가 서운한 감정들이 생겼을때
그 감정들을 순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 같아 좋다.
우리 지금부터 배우자로 부터 걸려오는 발신자 표시를 단순한 이름이나 좋지 않은 감정을 일으키는 이미지로 되어
있다면 바꿔 보도록 하자. 좋은 이미지로 바꾸고 몇개월 이상의 시간이 지나면 배우자에 대한 감정이 상당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어져 있는 것을 대부분의 동기가 스스로 느낄수가 있을 것이다.
‘바가지만 긁고 뭐 잘해주는 게 있어야지’,’ 먼저 잘해 줘야지 나도 잘하지’,’우리집안 식구들에게 하는 것을 보면 그럴마음이 전혀 안들어, “평생웬수”라고 안쓴 것만해도 다행이지’ 등등 배우자의 발신자 번호이름을 아름답게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사람은 이성을 가진 인간이기 이전에 기심을 가진 동물이기 때문에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상대방도 어느정도는 그런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상대방이 손을 잡을 수 있도록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도록 하자.
그래도 우리는 예전에 상위 몇%안에 들었던 사람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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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고로 나 박시명은 집사람으로 부터 휴대폰으로 전화 올때 보내는 사람이 '영원한 내사랑'으로 뜬다. 2반 박대수는 "중전"으로 뜬다더라. 그렇다면 본인은 '왕' 이라는 얘긴데.... 좌우간 그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