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늦게 까지 일하고 ~~
영등포 모임이 있다는 폰 쪽지가 왔으나 피곤하여 걍 집으로 들어 왔음당
모처럼 일요일은 밀렸던 잠을 보충할수 있는날
한편으로는 그냥 보내는 일요일에 뭔가 빠진것 같은 허전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오후 7시30분에 pda를 열어 보았으나 콜이 없어
9시에 다시 개봉합니다
1) 독립문에서 대신시장
콜이 만냥이여서 캣취를 안하니 1,3으로 올라가 캣취
요금은 맘에 안들었으나 일단 일을 시작하려는 마음으로 내차를 독립문 로타리에 파킹시키고
일을 스타트 / 가족이 친척집에 놀려 왔다가 돌아가는 모양입니다
운행료 13,000냥 - 수수료 2,600냥
2) 신대방동에서 면목동
대신시장부근에서 일을 마치고 골목을 나와 큰길로 나오니 성애병원 근처
날씨는 차갑죠, 콜은 없죠, 마음까지 차가워져 갑니다
추워서 강남으로 가는 버스를 올라타고 콜상태를 보니 신대방동에서 면목동가는콜이 있어
한정거장지나서 내려서 전화하니 남도학숙 건너편 주공아파트라 하여 대충 감을 잡지만 상세하게
지리를 몰라서 택시를 탑니다
골목길을 빠져나와 공군회관 지하도를 지나 여의도를 거쳐 강변북로를 타고 동부 간선으로 가다가
장안교로 빠져서 면목동에 도착
운행료 15,000냥 - 수수료 3,000냥 -교통비 2,400냥
3) 상봉역에서 서초동
운행을 마치니 11시 30분이 넘어가니 버스도 끈기고 혹시나 해서 버스정류장에서 대기합니다
약20분을 기다리다 상봉역에서 서초동콜이 1,0에 올라옵니다
아무리 경쟁 사회라 해도 저가로 나아간다해도 대리요금을 50% 할인한다해도 콜센타 콜상황이 두배로 올라간다는 보장이 없을터인데 결국은 대리운전 기사님이나 콜센타도 어려울터인데 관조의 단순한 생각인지 몰라도 대리콜센타 대표들과
기사님들의 단체가 만나서 택시요금 같이 자율적인 하한선을 정하였음 하는 바램이고 서로 상부 상조 하는 관계이니 대화의 통로가 열리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콜을 캣취하고 손과 위치를 설명 하는데 대화가 안돼 택시를 타고 기사님을 바꿔주니 대충 위치를 파악하고 손과 만나려갑니다, 손들은 자기 관점에서 급하게 설명하다보니 알만한 위치도 어려워집니다
손과 만나 운행에 들어갔는데 건설회사에서 조감도를 그리는분이라 하여 관조가 예전에 북아현동에서 가게를 할떼 "버금랑, 이라는 조감도 그리는 회사와 한건물이 있었다하니 " 버금랑, 이라는 회사가 예전에는 조감도의 전설적인 회사라 하면
서 반가이 맞아줍니다
운행료 10,000냥 + 덤 10,000냥 - 수수료 2,000냥 -교통비 3,500냥
4) 예술의 회관에서 석촌동
운행을 끝네고 pda를 여니 바로 떠서 캣취하고 통화를 하니 길건너에 손이 있습니다
서초3동 사거리에서 출발하여 남부터미널에서 우회전하여 남부순환도로를 타고 석촌동으로 향합니다
운행료 12,000냥-수수료 2,400냥
5) 잠실관광호텔 주변에서 사당동
일요일이 일하는데는 제일 어렵습니다, 통상적으로 회사에 출근을 안하니 콜수가 적고 주택가에서 콜이 나오니 찾아가는데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손과 통화하니 관광호텔 지나서 첫골목으로 들어 오라는데 거리가 1Km를 넘는것 같아 택시를 탑니다, 삼전사거리에서 남부순환도로를 거쳐 사당역에서 우회전 이수역에서 좌회전하여 남성역 주변에서 운행마침
운행요금 10,000냥-수수료 2,000냥 -교통비 3,000냥 ㅎㅎㅎ 반띵장사네요
6) 이수역에서 옥수동
운행마치고 추워서 편의점에서 빵과 두유로 간식을 하면서 콜을 보고 있으나 30분넘게 콜이 없어 이수역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이수역주변에서 콜이 나와 도착지도 확인 못하고 잡은콜 , 도착지가 옥수동이라 되여 있습니다
이수역에서 동작대교를 넘어가 강변북로를 타고 한남동 두무개길로 빠져서 옥수역주변에서 종료합니다
운행료 15,000냥 - 수수료 3,000냥
7) 약수동 남산타운에서 문정동
관조는 추운날에서 통상 편의점 신세를 많이 집니다, 겨울이다 보니 날씨는 추운데 마땅히 대기 할만한 장소가 없습니다
편의점에서 빵이나 따뜻한 두유,또는 커피를 먹게 됩니다, pc방에는 아주 늦게나 들어갑니다
pc방에 있다보면 pda에 집중이 안돼 될수 있으면 편의점에 들어갑니다, 옥수역은 큰길 아랬쪽에 있어 큰길로 올라와
편의점에서 30분넘게 기다렸지만 콜이 없네요, 옥수동은 동호대교를 바로 탈수 있으니 강남콜과 한남동콜 약간 멀리는 이태원콜도 기대할수 있는 지역입니다,
남산타운에서 문정동콜이 1,3에 올라 와서 잡았으나 벌금을 내고 반납하였습니다,
조금 있다가 다시 1,5에 올라와 잡고 전화하니 남산타운후문에 손님이 있다합니다
통상적으로 남산타운을 갈려면 한남동에서 우회전하여 버티고개방향으로 가는게 정석이지만 ,그려면 택시비가 5천원은 나올것입니다, 옥수동에서는 남산타운 후문으로 바로 가는 지름길이 있습니다, 걸어 갈수도 있으나 1Km를 넘는것 같아 택시 신세를 집니다, 더구나 올라가는고개길이니 ~~
손을 만나 운행에 들어가니 부동산하시는분인데 요즘은 투자를 집에 하는것보다는 재개발과 상가에 하는게 도움이 된다 하면서 문정동 비닐 하우스에 사신다합니다 , 훼미리 타운옆 비닐하우스에 약 200가구가 넘게 사는데 경작권이 있으면 나라에서 약 6평을 살수 있는 권리를 준다하는데 평당 600만원에 살수 있다합니다,
훼미리 타운과 문정동 로데오거리 평당 시세는 약4,00만원 한다하는데 아마도 이걸 기대하는가 봅니다
콜수는 그런데로 탓지만 워낙 저가콜인지라 수입은 별로입니다
그러나 생활에 최선을 다한것에 만족하면서 9403버스를 타고 퇴근을 합니다
새로 시작되는 월요일 일년중 최고 콜수가 많은 12월에 많은 수익이 있으시길 바라면서 오랜만의 운행일지를 마감합니다
추위에 건강 하시고 원하시는 소망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전..서울에서 만냥짜리 안타는데 의외군요^^;날도 추우신데 수고하셨습니다.
언제나 성실근면하신 관조행임...부지런함과 성실함이 묻어나는 운행일지 늘 잘보고 있습니다..추운날씨에 옷 좀 더 두껍게 입고 다니셔야 하겠단 생각이 지난번 뵛을때 문득 들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