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일본여행] 젊음의 거리 시부야에서 즐기기

[최광일]

이웃나라 일본에서 즐기는 오감만족 !!!

젊음의 도시 시부야에서 원없이 즐기기.

시부야

 

시부야는 JR 야마노테센을 비롯, 도심과 교외를 연결하는 여러 철도가 집중되어 교통터미널이 형성되면서 도쿄의 또 하나의 부도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도쿄도내 번화가들 중에서도 유행을 선도하는 곳으로 유명한데 역 주변에는 도큐 백화점, 세이부 백화점, 파르코, 109등 일본을 대표하는 백화점들과 각종 쇼핑 몰들이 들어서 세계 최신의 패션감각을 엿볼 수 있고 크고 작은 상점들과 각종 음식점, 게임센터 등이 밀집한 중심가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10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이들이 항상 붐비고 있다. 충견 하치코의 동상이 있는 시부야 역 앞 광장에서 시작하는 센터 가이, 고엔 도리가 유명한 패션 거리이며 고엔 도리를 따라가면 NHK 스튜디오 파크, 요요기 공원과 하라주쿠까지 이어진다.

하치코 동상

JR "하치코구치(하치코 출구)"로 나오면 왼편 끝으로 보이는 것이 시부야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하치코 동상"으로 시부야에서의 약속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하치는 도쿄 데이코쿠(帝國) 대학의 농학부 교수였던 우에노씨가 기르던 아키다견(秋田犬)을 말하는데 주인이 죽은 후에도 시부야 역 앞에서 주인이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다 죽은 충견으로 아사히 신문에 이 사연이 기사로 실리면서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고 쇼와 9년(1934년)에 이 하치코 상이 시부야 역 앞에 세워진 후 교과서에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전쟁 중에 없어졌다가 쇼와 23년(1948년)에 다시 재건되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센터가이

시부야 센터가이는 시부야 역 앞에서부터 시작되는 길이 100m 정도의 거리로 언제나 열기가 넘치는 젊은이의 거리이다. 많은 부티크들과 레스토랑들, 패스트푸드점, 신발 가게, 액세서리 숍, 게임룸 등 젊은이를 대상으로 한 온갖 가게들이 길 양편으로 줄지어 있고 이런 가게들에는 싸고 맛있고 예쁜 물건들이 가득해서 윈도우 쇼핑만 해도 무척 재미있다.

고엔도리

고엔 도리는 도쿄를 대표하는 거리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중의 하나이다. 스크램블 교차로를 건너 오른쪽에 있는 거리로 고엔 도리의 양쪽에는 백화점과 패션 빌딩이 줄지어 서 있으며 유행의 최첨단을 걷는 젊은이들이 항상 넘쳐 난다.

스페인자카

스페인 음식점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파르코 사이를 통과하는 이노카시라 도리와 오르간자카를 연결하고 있는 고개 이름이다. 벽돌이 깔린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면 멋진 레스토랑이나, 부티크, 각종 상점들이 늘어서 있다.

NHK 스튜디오 파크

시부야에서 너무나 유명한 곳으로 뉴스 스튜디오나 드라마 촬영 스튜디오 등 방송 제작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150인치의 대형 멀티 비젼에서 TV 아나운서와 함께 합성되어 보여지는 가상체험도 할 수 있고 토크 쇼나 역사 드라마가 녹음되고 있는 오디오 룸을 유리 너머로 구경할 수도 있으며 NHK의 과거 인기 프로그램들의 포토 갤러리도 만나볼 수 있다.
기념품 점에서는 티셔츠를 비롯한 선물용으로 좋은 작은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출처:동경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