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얘기 했다 " 여행이란 몸은 힘들지만 정신을 맑게 해주는 정신의 대수술이다"라고
여행 세째날, 저녁늦게 잠들어,(아마 12시가 넘었을 것 같다.) 스위스, 이태리 여행을 위하여
새벽 4시경에 일어나 준비하고 프랑스 리옹역에 6:20분경에 도착 했다.
아직 어둠이 남아 있는 이른 아침에 리옹역사를 배경으로 한장 찍었다.
열차번호 6561 07:10 제네버 우리의 목적지를 알리는 전광판이 선명하다.
리옹역에서 7:10에 출발하여 스위스 제네바역까지.3시간 30분 가량 달리는데, 산을 볼 수가
없었다. 널다란 들판 뿐이였다.
짝궁이 잠들어 있는 사이에 넘 심심해서 열차내 휴게실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정면 거울을 통해서 셀카를 해 보았다.
널다란 들판과 이런 조그만 언덕만 있는 대평지 프랑스를 열차로 횡단 했다.
'레만호수'
론 빙하를 원류로 알프스를 흐르는 강이 일단 호수를 형성하며, 제네바에서 다시 론 강이 되어
스랑스로 흐른다. 호수의 남단은 프랑스령,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연경하는 수운의 요지로
로마 시대에는 군항이 만들어졌으며 중세에는 상당한 수의 배가 오고 갔던 역사를 자랑한다.
알프스와 호수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움 때문에 많은 예술가와 왕후, 귀족들의 사랑을 받았던
곳이다. 우아한 유람선과 부활한 갈레선 등 다채로운 크루즈를 즐 길 수 있다.
스위스 레만호수에 잠시 들였다가,샤모니에 있는 몽블랑을 등반하기 위해서 출발했다.
알프스 산맥의 영향인지, 여기서 부터는 들판보다, 산이 더 많이 보인다.
알프스 산맥에 잔설이 남아 있으며, 푸른 하늘에 흰색 뭉게구름이 넘 아름답다.
샤모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풍성한 셀러드와, 감자 그리고 소고기 샤브샤브에 적포도주 한잔 교민이 운영하는
식당이어서 그런지, 낯설지않고, 정겹기만 하다.
스위스 샤모니 마을의 아기 자기한 풍경.인터라켄 융프라우에 비해서 규모는 적지만
에귀 디 미디 전망대(3,842m), 브레방 전망대(2,525m)등을 이 곳 샤모니에서 케이블카로
등정 할 수 있다.
몽땅베르 호텔겸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알프스 몽블랑 전경
만년설로 덮혀 있는 곳이다. 이곳은 조금 낮은 지역이어서 인지. 낙엽송 종류와
가문비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5월 말경인데, 흰눈과 하얀구름 그리고 파릇한 새싹을 어우러지는 샤모니의
풍경을 잊을 수 없다. 넘 아름다운 곳이다. 많은 산악인들이 스키를 즐기며, 페러글라이딩
을 즐기는 곳이기도하다.
양지에는 이름모를 야생화가 꽃을 피우고 있었다.
샤모니에서 몽땅베르 호텔까지 운행하는 산악열차이다. 우리 일행이 타고 온 열차.
1905년 공사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운행하고 있으면 여전에는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서 철로
가운데, 탱크 괘륜같은 턱을 설치해 운행 했다고 한다.
내려오는 열차안 많은 스키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