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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한석 son han seok
 
 
 
카페 게시글
열대어 관상어 스크랩 초록 복어 (Green Puffer Fish)
손한석 son han seok 추천 0 조회 502 11.09.20 17:1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한동안 쓸데없이 정신만 없었습니다. ㅜㅜ

조금전 북한전도 안타까우리만치 참패를 해서 기분이 울적하네요.

전반전에는 가슴이 두근거릴정도로 잘했는데 불구하고 3:0 이후에 급격하게 집중력이 떨어지며 실수를 남발하는  

북한 수비진을 보고있자니 안타까움만 앞섭니다.

그것이 아마 넘을수 없는 세계의 벽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각설하고... 간만에 올릴 자료는 지난번 인디언 복어에 대해 자료를 수집할때 같이 수집한 초록 복어 랍니다. ^^

  

 

 

 

초록 복어
Green Puffer
학명  (Scientific Name)   Tetraodon nigroviridis
별칭/일반 호칭             (Other/common name)   초록복어 (Green Puffer fish)
종/과(科)  (Family)   Tetraodontoidae
원산지  (Origin)   남아시아(South Asia)
성어 사이즈  (Adult Size)   10~17 cm 좌우 
평균수명  (Lifespan)   15 년정도
먹이  (Diet)   육식성(carnivorous), 조개살, 달팽이, 실지렁이, 블러드웜(짱구벌레)등의 생먹이
번식  (Breeding)   수조안에서 어려움
사육난이도  (Care)   보통
수질  (PH)   Ph 7.5 ~ 8.5
사육 온도                   (Temperature)   섭씨 23~28 도
 

 

  

초록복어는 지난번 소개드린 담수 복어인 인디언 복어와 달리 흔히 기수어(汽水魚)라고 부릅니다.

말그대로 뱀장어나 숭어처럼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강어귀에서 사는 물고기를 말한답니다. ^^ 

초록이의 고향은 열대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와 필리핀의 해변 연안지역에서부터 인디아에 이르기까지 넓게 분포되어 있답니다.

짭쪼름한 소금기가 있는 민물에서 서식하죠. 따라서 녀석들을 입양해서 초기 입수시에는 염분이 필요합니다.

염도는 대략 1자 어항 기준시 종이컵 1컵 정도의 천일염이면 좋답니다.

 

 

 

초록복어가 좋아하는 염도만 맞춰주고 나면 어항 셋팅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2~3mm또는 슈가사이즈의 산호사를 바닥재로 해주시고 따개비 암석등으로 여러 구역을 할당하고 은신처를 만들어 주심 됩니다.

보통 초록복어도 담수에 순치시키면 담수에서도 잘산다라고 알고 계신분들이 많은데...그건 오산입니다.

녀석들이 평균수명이 10년 이상, 성어의 크기가 10cm이상이라고 생각했을때 담수에서 순치시켰다고 생각하는 초록이들은

사실... 1~2년을 넘기지 못합니다. 즉, 제명에 건강하게 살지 못한다는 얘기죠.

지난 몇개월 아무 이상없이 건강하게 살았다고 초록이가 담수에서도 문제없던데라는 얘기는 착오란 얘기랍니다. ^^;;; 

 

 

 ▲ 완전 바글모드의 초록복어 치어들~!!! (^^ㆀ)

 

다른 복어들과 마찬가지로 초록이들도 육식성 생먹이를 좋아합니다.

작은 갑각류, 벌레, 크릴, 감마루스, 냉짱 등... 일반 사료는 잘 거들떠 보지않는답니다.

그때문에 복어는 복어끼리 또는 단독 사육하는것을 권합니다.

다른 어종과 합사시에는 처참하게 비늘과 지느러미가 뜯겨 죽어가는걸 목격할지도 모릅니다. ^^;;;

또한 자기들끼리의 싸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4~6 마리정도의 그룹을 형성하게 해주시는게 싸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대신 먹이는 충분히 급여해야 겠죠. 가라앉는 먹이보다는 물에 뜨는 생먹이(건조먹이)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사실 생먹이의 급여...그리고 기수... 여기서 초록복어항의 딜레마가 생깁니다.

좁은 어항에서 생먹이의 과다 급여는 급격한 수질 악화의 원인이 됩니다. 더구나 천일염이 들어간 수조라면

여과박테리아의 생존율은 일반 담수어항일때보다 엄청나게 떨어질수밖에 없죠.

즉, 여과력이 관건인데요... 해수 장비로 알고 계신 스키머를 달아주시는게 가장 좋겠지만...

그런 여건이 안된다면 일주일에 두번정도의 30~50%정도의 환수가 필수랍니다. (^^ㆀ)

몸으로 ?우란 얘기죠..뭐...ㅋㅋ

 

 

 

초록이들은 암모니아에 매우 취약해서 일단 수질이 악화되어 암모니아 수치가 올라가게 되면

옆구리나 복부에 검은 멍울이 생기게 되는데 보통 이를두고 먹이 생겼다라고들 한답니다. 

부분 환수를 해줌으로서 녀석들이 더 악화되는것은 막을수 있지만..안타깝게도 한번 생긴 먹은 지워지지않는다고 하네요.  ㅜㅡ

 

 

 

초록복어의 번식에 대해서는 잘 알려진바가 없습니다만 불가능하진 않다고 합니다.

다만 번식은 반드시 기수여야만 하구요, 어항속의 초록이들이 암수가 맞다면 서로 구애활동을 하는것을 볼수 있을겁니다.

사실... 초록 복어의 암수구분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려져있답니다. 햐햐햐...

녀석들이 어항의 바닥 근처에서 서로를 빙글빙글 도는 구애행동을 한다면 암수 한쌍일겁니다.... ^^;;;

 

Female clear eggs are laid tightly packed on rock surfaces. The male will protect the brood and uses his body to cover the eggs. The eggs hatch in about a week and the male will transfer the tadpole like fry to shallow pits and continue to guard them. The fry can be hard to raise and feeding them can be difficult, you should try a variety of small food including Brine shrimp nauplii and observe which type they are eating. The mortality rate on the spawn is usually high.

 

암컷 초록이는 암석의 표면처럼 딱딱한 공간에 알을 산란합니다.

그리고 수컷 초록이가 몸을 이용해 알을 덮어 품고는 보호한다고 하네요. 약 일주일 뒤면 치어들이 깨어나고

수컷 초록이는 얕은 구덩이를 파고 그쪽으로 치어들을 몰아놓고 다시 보호를 계속합니다.

하지만, 치어들은 갓 깬 브라인 쉬림프등을 먹입니다. 하지만...치어들의 먹이 급여가 가장어려운일이랍니다.

따라서... 산란 부화까지 성공한다고 해도 치어들의 생존율은 지극히 낮답니다. 

 

 

 

 

초록이를 키우면서 주의할점 몇가지 ...

아직 어린 초록이들은 담수에 가까운 적당한 기수를 만들어 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자랄수록 서서히 염도를 더해주시는것이 좋구요. 성어일수록 염도가 강해도 잘 버티고 지낼수 있답니다.

주의할점은 어항의 염도를 급작스럽게 변하게 하면 안됩니다. 어떤 수질로 변화 하던 서서히 조절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녀석들에게 많은 은신처도 필요하지만...수영할수 있는 넓은 공간도 필수란거 잊지 마시구요.

마지막으로 달팽이같은 딱딱한 생먹이를 급여하시는것도 잊지마세요.

그래야 녀석들의 이빨을 닳게 하기 때문이죠. 만약 딱딱한 먹이 급여의 부족으로 복어의 이빨이 계속 자라도록 놔둔다면

너무 자란 치아때문에 먹이를 못먹게 되는 사태도 발생한답니다. (^^ㆀ)ㅋ

 

 

 

 

 

초록이...^^ 초록 복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설명만 들으면 어려울듯, 관리하기 귀찮을듯 보이지만...

키워보신분들의 경험으로는 예상외로 쉽게 건강히 키운다고 하시더라구요. ^^;;;ㅋ

 

물생활 사랑방 마님들도...

인디언복어나...초록복어의귀여움에 푹 빠져보시는건 어떨런지요.

 

이미 12시가 가까워지는 시간이네요. ^^

황홀한 밤 되시구요, 좋은꿈 꾸세요~!!

 

* 물생활에 동반자(?)가 필요하실?, 다음카페 "물생활 사랑방"에 놀러오세요~!! 검색하심 나온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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