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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서예, 6년간 노력의 결실 중국과 일본에도 없는 전세계 유일 무이 서예 작품 심은 천자문 강화의 보물로, 그가 태어난 이강리를 천자문 마을로 지정
정부와 인천광역시 협력하여 천자문 박물관 설립해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때 감동시킬 제1순위는 천자문! 국격을 높일 한국인의 서예솜씨, 선비정신 보여
심은(沁隱) 전정우(全正雨) 선생은 2010년 12월 19일 천자문 총118체 590종을 6년간의 끈질긴 노력으로 완성시켰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석봉 선생이 2체의 천자문을, 원대의 조맹부가 6체 천자문을, 명대의 문징명이 4체의 천자문을 남긴 것이 기록이며, 추사 김정희 선생은 천자문을 쓰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찬자문은 천자 모두가 겹치지 않은 다른 글자로 이루어져 서예가라 해도 평생 1체의 천자문을 쓰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심은(沁隱)의 이번 118체 590종 천자문(千字文) 완성의 의미는 그의 타고난 천재성과 창의성 그리고 끊임없는 탐구와 노력으로써 천자문을 통한 인간으로서 은근과 끈기의 경지를 넘어선 자유자재(自由自在)한 필력을 한껏 발휘했다는 평이다.
은나라의 갑골문자, 청동기 때의 금문자로부터 목간, 백서체는 물론 고구려, 신라, 백제 때의 서체로 쓴 천자문과 추사체로 쓴 5체 천자문, 그리고 한글 3체로 쓴 천자문 등 세계 서예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 서예 파노라마라 할 수 있다.
심은 특유의 서풍이라 할 수 있는 강직함과 청초함 그리고, 입체적이면서도 유려한 필치로 마음껏 표현했다는 평이다.
심은 선생은 118체가 완성되기까지 두 번의 천자문천자문개인전이 있었다.
첫 번째 천자문 전시회는 2006년 11월 25일, 서울 부남미술관에서 30체의 천자문을 가지고 세계 최초로 개인전을 가졌다.
심은 선생은 그 자리에서 "평생 천자문 5체라도 남기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재미있어서 30체까지 완성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정진 하여 좋은 글씨를 후세에 남기고 싶다"는 말을 하여 심은 선생의 30체 천자문이 세상에 알려지는 계기가 된 것이다.
또한 그 자리에서 한국 서예계의 대가인 구당(丘堂)선생은, “현대에는 글씨에 기교를 중시하는데 그것이 문제이며, 서예는 기교보다 무게를 중시해야 하고 성급한 생각을 참고 인고와 노력이 필요 한데, 심은은 겸허 자애한 성품으로 정통 서법을 통해 법고창신을 실천하였으며, 1992년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첫 전시를 비롯하여 1996년 예술의 전당 대형 전시에서 사계의 호평을 받은 바 있고, 2004년 세종문화회관에서는 격 높은 다양한 작품으로 격찬을 받은 바 있다면서, 심은 선생은 여초 김응현 선생님의 아끼는 제자로서 그의 필력은 이미 서단에 잘 알려져 있으며, 30체의 서체로 자신만의 천자문을 쓴 것은 세계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그 후 2년만에 열린 두 번째 천자문전에서 沁隱 全正雨 선생은 천자문 66체를 완성하여 모교인 연세대학교 박물관에서 2008년 11월 13일 전시회를 가졌는데, 이것은 인고의 산물로 불후의 대 명작을 소개한 것으로 한국 서예계를 또 한 번 깜짝 놀라게 한 것이다.
이 때 연세대 총장과 대통령 실장을 역임한 김우식 선생은 개막식에서, 심은은 연세대에서 나와 같이 인연을 맺은 지 40년 전의 일로써 삼성그룹회장 비서실에서 촉망받는 간부였으나, 글씨를 쓰기 위해 자진 사퇴 후 국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서예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면서, 얼마 전 강화의 심은 미술관에 갔을 때 그의 다양한 서체로 쓴 천자문을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그의 타고난 천재성과 부단의 노력과 공력의 결실이라고 생각된다.
이 작품들은 우리나라의 보배요 귀중한 문화재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앞으로는 중국과 일본의 심장부인 북경과 동경에서도 전시를 하여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 바 있다.
또한 앞으로 이 많은 작품들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천자문 전용 전시관을 만들어서 상설 전시를 통해 한자문화권 아세안 관광객들에게 1년 내내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축사에서 밝히기도 하였다.
이제 만 6년 동안 써내려온 천자문이 강화도 심은 미술관 연구실에서 2010년 12월 19일 118체 590종류를 완성하였다.
이 작품들은 2012년 3월 서울, 예술의 전당 서울 서예박물관 초대전으로 전체가 공개 될 예정이며 그 많은 서체로 천자문을 썼다는 의미도 있지만 모든 서체에 정통하여 쓴 천자문의 작품성이 뛰어나다는데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심은의 118서체 천자문 완성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는 한국의 선비문화의 진수를 실천으로 보여줌, 주흥사의 대서사인 천자문을 재발견함, 한국의 국한문혼용을 폐기함으로써 한자문맹으로 만든 한글전용 정책에 잘못된 점을 지적함, 중국의 간자체 위주 정책으로 또 다른 문맹을 자초함에 대한 경종 등으로 한국인 서예수준을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역사적인 가치의 작품이라는 것을 만 천하에 알리는 계기가 된 것이다.
그간 심은의 천자자문은 2008년 강화군의 건의로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에서 그가 태어난 강화군 하점면 이강리를 ‘천자문마을’로, 심은 천자문은 ‘강화의 보물’로 지정하게 되었다.
이제 심은의 세계유일의 590종 천자문 작품은 심은 개인의 관리 차원을 넘어 국가와 인천광역시의 적극적인 전시장 건립과 책임 있는 운영으로 전환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법학과 경제학은 물론 국사와 세계문화사를 공부한 분이다.
그러기에 심은 천자문이란 특수한 창작물의 문화적 가치를 인정하는 마인드가 있음을 존중한다. 그래서 아시안 게임 때는 인천의 문화적 예술적 가치로서 제1순위가 되기에 충분하다는 점을 만천하에 공표하는 결단만 남아 있다.
안덕수 강화군수는 행정의 달인으로 강화사랑의 실천가로 환경사랑, 군민사랑, 강화 미래의 비전을 위해 달리고 있다.
인천광역시와 강화군은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힘과 천자문의 차원 높은 힘을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인지하여 강화도에 천자문 박물관을 설립해야 할 것이다.
118체란? 1.갑골문 천자문, 2.금문 천자문, 3.권량명 천자문, 4.진죽간 천자문, 5.고새문자 천자문, 6.화폐문자 천자문, 7.도문자 천자문, 8.진죽간 천자문, 9.진한인 천자문, 10.초백서 천자문, 11.포산초간 천자문, 12.후마맹서 천자문, 13.무위간 천자문, 14.전각문자 천자문, 15.돈황간 천자문, 16.거여간 천자문, 17.은작산한죽간 천자문, 18.한백서 천자문, 19.북위해서 천자문, 20.한예 천자문, 21.한금문 천자문, 22.행서 천자문, 23.초서 천자문, 24.신라비 천자문, 25.광개토대왕비 천자문, 26.소전 천자문, 27.노자백서갑본 천자문, 28.노자백서을본 천자문, 29.구양순해서 천자문, 30.안진경해서 천자문, 31.석고문 천자문, 32.곽점초죽간 천자문, 33.마왕퇴죽간 천자문, 34.예기비 천자문, 35.장천비 천자문, 36.오천발신참비 천자문, 37.급취장 천자문, 38.왕희지행서 천자문, 39.왕희지초서 천자문, 40.찬보자비 천자문, 41.광무장군비 천자문, 42.찬용안비 천자문, 43.지영해서 천자문, 44.지영초서 천자문, 45.중악숭고령묘비, 46.장맹용비 천자문, 47.구양순행서 천자문, 48.구양순초서 천자문, 49.저수량해서 천자문, 50.손과정초서 천자문, 51.안진경행서 천자문, 52.회소초서 천자문, 53.설문전문 천자문, 54.조맹부해서 천자문, 55.조맹부행서 천자문, 56.조맹부초서 천자문, 57.문징명행서 천자문, 58.문징명초서 천자문, 59.동기창행서 천자문, 60.동기창초서 천자문, 61.진도복초서 천자문, 62.오창석전서 천자문, 63.추사예서 천자문, 64.추사해서 천자문, 65.추사행서 천자문, 66.추사초서 천자문, 67.한석봉해서 천자문, 68.한석봉초서 천자문, 69.석문명 천자문, 70.고와당문자 천자문, 71.등완백전서 천자문, 72.오대징소전 천자문, 73.오대징대전 천자문, 74.석문송 천자문, 75.장욱초서 천자문, 76.(명)축윤명초서 천자문, 77.(송)미불행서 천자문, 78.(송)미불초서 천자문, 79.(청)왕탁행서 천자문, 80.(청)왕탁초서 천자문, 81.(송)황정견행서 천자문, 82.(송)황정견초서 천자문, 83.김생행서 천자문, 84.이양빙전서 천자문, 85.사삼공산비 천자문, 86.백제무령왕지석 천자문, 87.개통포사도각석 천자문, 88.울진봉평신라석비 천자문, 89.신라최치원해서 천자문, 90.신라영업행서 천자문, 91.하승비 천자문, 92.북해상경군비 천자문, 93.조지겸해서 천자문, 94.용문석굴조상기 천자문, 95.(송)미불해서 천자문, 96.일본일하부명학해서 천자문, 97.왕희지임종요찬행서 천자문, 98.주흥사예서 천자문, 99.유공권해서 천자문, 100.우세남해서 천자문, 101.안평대군초서 천자문, 102.김인후초서 천자문, 103.서협송 천자문, 104.한글고체변형 천자문, 105.한글정자 천자문, 106.한글흘림 천자문, 107.왕희지해서 천자문, 108.돈황경서체 천자문, 109.종요해서 천자문, 110.진각석 천자문, 111.추사고예 천자문, 112.심은전서 천자문, 113.심은예서 천자문, 114.심은해서 천자문, 115.심은행서 천자문, 116.심은초서 천자문, 117.심은혼서 천자문, 118.심은일자서 천자문으로 하나의 서체에 다섯 종류인 초고 천자문, 대자 천자문(35cm×920cm) 세필 천자문(70cm×70cm), 전지 천자문72cm×140cm), 국전지 천자문(70× 208cm)으로 쓰여져 무려 총 590종류의 천자문이다.
방방곡곡 金智寧 기자 |
첫댓글 토룡님~~잘보고 강화인 자랑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하삼~`친구님 건강하시게~복많이받으시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