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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각종 국제상들 - 국제과학상
인류의 과학발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과학자들에게 주어지는 세계적 권위의 노벨상은 그 동안 수많은 위대한 과학자나 연구자들에게 빛나는 명예와 권위를 부여해 왔다. 하지만 노벨상의 수상부문은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문학, 평화, 경제학 등 6개 분야에 한정되어 있고 수학, 공학, ICT 분야나 천문, 지리, 환경 등과 같은 중요한 타 분야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이러한 분야들에 대한 노벨상에 버금하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상들이 다수 존재하며, '**분야의 노벨상' 또는 'Pre-Nobel Prize'라고 불리우면서 그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노벨상에 준하는, 또는 버금가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상들 중에서 이번 창간호에서는 사이언스의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수학분야를 살펴보고, 아울러 인간의 감성과 생활을 풍부하게 해주는 문학분야의 상들도 소개한다.
◆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과학상들
교토상(京都賞)
이나모리재단(이사장 이나모리 가즈오)이 1985년부터 매년 시상하는 일본 의 국제상으로, 첨단기술, 기초과학, 표현예술 등 3개부문으로 되어있다. 건당 일화 4천5백만엔(약 30만달러)으로, 해마다 10월에 시상하는 이 상 의 1990년도 수상자는 첨단기술부문에서 영국의학연구회의 분자유전학부 장인 시드니 브레너, 기초과학분야에서는 미국 콜로라도주 제인 굿달연구 소의 소장 제인 굿달, 표현예술부문에서 이탈리아의 첨단건축가 렌조 피아이나모리 가즈오 노였다.
HFSP(Humen Frontier Science Program)상
HFSP(인간 프론티어 과학 프로그램)는 지난 1989년 출범한 정부 간 국제협력기구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영국 등 14개 회원국의 재정지원금을 바탕으로 생명과학, 수학, 물리, 화학 등을 연구하는 젊은 과학자들에게 연구비와 펠로우십(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HFSP상은 2015년 생명과학분야 연구비 지원 대상자로 고려대 곽지현 뇌농학과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2016에는 KIST 김진현 뇌과학연구소 기능커넥토믹스 연구단장이 선정됐다. 이 상의 수상자들 중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세간에서는‘노벨상펀드’라고도 부르며, 2009년의 경우 의학, 화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 6명 중 3명이 HFSP 수상자였을 뇌지도 영상화 기술 정도로 그 명성이 크게 알려져 있다.
바우어상(Bower Award for Science and Business)
미국의 과학상 중 상금의 액수가 가장 크며, 필라델피아의 화학업계 사업가인 헨리 바우어가 기증한 7백50만달러를 기금으로 운영한다. 1990년에 신설되었으며 벤자민 프랭클린기념상 프로젝트 중의 일부로서 벤자민 프랭클린의 실용적이며 기업가적이고 인도주의적인 정신을 구현하는 정상급 과학자와 실업계 지도자를 1명씩 선정하여 시상한다. 과학자에게는 2.5인치 크기의 금메달과 29만달러(약 2억 1천6백만원)의 상금을 주고, 실업계지도자에게는 금메달만 수여한다.
탕(唐)상
대만 루엔텍스그룹의 새뮤얼인회장이 30억 대만달러(약 1100억 원)의 기금을 마련해 설립한 이 상은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탕상의 이름은 문화⦁과학연구가 활발했던 중국 당나라의 국명에서 따 왔다. 탕상재단은 2년에 한 번 법률, 지속 가능한 개발, 생물·약 학, 중국학 등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연구자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상금은 5000만대만달러(약 17억7000만원). 6개 분야별 수상자에게 상금 122만달러(약 13억2000만원)를 수여하며, 노벨 상 보다 상금이 크다. 수상자는 대만중앙연구원의 특별위원회가 선정하새뮤얼인 회장 고, 6월에 수상자를 선정하여 9월 수여식이 이루어진다.
발잔상 (Premio Balzan Prize)
이탈리아 국제발잔재단이 1961년부터 자연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과학자에게 매년 ‘발잔상’이 수여되고 있다. 1800년대 후반∼1900년대 초 이탈리아 유력 일간지 ‘코리에델라세라’의 편집장과 경영자였던 에우제니오 프란체스코 발잔의 딸이 아버지의 유산으로 국제발잔재단을 설립하고 1956년 시상을 시작했다. 상금은 100만 스위스프랑(약 7억7000만 원)이고, 2001년부터는 수상자가 상금의 절반을 젊은 후학들의 연구 활동비로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롤렉스상(Rolex Prize)
오이스터 50주년을 기념하여 1976년 Rolex Awards for Enterprise라는 이름의 상(롤렉스상)을 만들었다. “Anyone can change everything”이란 슬로건과 함께 지역 및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혁신가들을 후원하고 있다. 분야는 과학과 의약, 기술과 혁신, 탐험과 발견, 환경, 문화유산 분야 등 5개분야이다. 특이하게도 뚜렷한 성과를 낸 사람을 수상자로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갓 시작했거나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사람을 수상자로 뽑는 세계에서 유일한 상이다. 로렉스상은 성과가 아닌 프로젝트 진행자의 '모험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믿어주는 상이라는 것이다. 상금은 10만달러와 부상으로 롤렉스 금시계가 주어진다. 2016년 기준으로 롤렉스 어워드 40주년 되는 해이며, 그 동안 140명이 이 상을 수상했다. 2010년부터는 18세에서 30세 사이의 차세대 혁신가들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는 ‘영 롤렉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스틸상(Steele Prize)
미국 수학자인 Birkhoff, Osgood, Graustein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70년 창설된 상으로 Steele의 유산으로 상금이 수여된다. 저술상, 연구상, 공헌상 등 3개 부문의 상으로 이루어지며 매년 4천달러의 상금이 수상자에게 수여된다.
이상과 같은 훌륭한 수상제도들은 인류의 과학기술발전 및 사회문화발전과 과학기술의 연구풍토 조성 등에 있어서 지대한 공헌을 한 과학자들이나 사회학자들의 연구 생산성을 크게 끌어 올린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사실은 지난 100여 년간의 노벨상 수상제도에서도 충분히 확인을 할 수 있었다.
인류의 과학발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과학자들에게 주어지는 세계적 권위의 노벨상은 그 동안 수많은 위대한 과학자나 연구자들에게 빛나는 명예와 권위를 부여해 왔다. 하지만 노벨상의 수상부문은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문학, 평화, 경제학 등 6개 분야에 한정되어 있고 수학, 공학, ICT 분야나 천문, 지리, 환경 등과 같은 중요한 타 분야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이러한 분야들에 대한 노벨상에 버금하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상들이 다수 존재하며, '**분야의 노벨상' 또는 'Pre-Nobel Prize'라고 불리우면서 그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노벨상에 준하는, 또는 버금가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상들 중에서 이번 창간호에서는 사이언스의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수학분야를 살펴보고, 아울러 인간의 감성과 생활을 풍부하게 해주는 문학분야의 상들도 소개한다.
◆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과학상들
교토상(京都賞)
이나모리재단(이사장 이나모리 가즈오)이 1985년부터 매년 시상하는 일본 의 국제상으로, 첨단기술, 기초과학, 표현예술 등 3개부문으로 되어있다. 건당 일화 4천5백만엔(약 30만달러)으로, 해마다 10월에 시상하는 이 상 의 1990년도 수상자는 첨단기술부문에서 영국의학연구회의 분자유전학부 장인 시드니 브레너, 기초과학분야에서는 미국 콜로라도주 제인 굿달연구 소의 소장 제인 굿달, 표현예술부문에서 이탈리아의 첨단건축가 렌조 피아이나모리 가즈오 노였다.
HFSP(Humen Frontier Science Program)상
HFSP(인간 프론티어 과학 프로그램)는 지난 1989년 출범한 정부 간 국제협력기구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영국 등 14개 회원국의 재정지원금을 바탕으로 생명과학, 수학, 물리, 화학 등을 연구하는 젊은 과학자들에게 연구비와 펠로우십(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HFSP상은 2015년 생명과학분야 연구비 지원 대상자로 고려대 곽지현 뇌농학과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2016에는 KIST 김진현 뇌과학연구소 기능커넥토믹스 연구단장이 선정됐다. 이 상의 수상자들 중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세간에서는‘노벨상펀드’라고도 부르며, 2009년의 경우 의학, 화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 6명 중 3명이 HFSP 수상자였을 뇌지도 영상화 기술 정도로 그 명성이 크게 알려져 있다.
바우어상(Bower Award for Science and Business)
미국의 과학상 중 상금의 액수가 가장 크며, 필라델피아의 화학업계 사업가인 헨리 바우어가 기증한 7백50만달러를 기금으로 운영한다. 1990년에 신설되었으며 벤자민 프랭클린기념상 프로젝트 중의 일부로서 벤자민 프랭클린의 실용적이며 기업가적이고 인도주의적인 정신을 구현하는 정상급 과학자와 실업계 지도자를 1명씩 선정하여 시상한다. 과학자에게는 2.5인치 크기의 금메달과 29만달러(약 2억 1천6백만원)의 상금을 주고, 실업계지도자에게는 금메달만 수여한다.
탕(唐)상
대만 루엔텍스그룹의 새뮤얼인회장이 30억 대만달러(약 1100억 원)의 기금을 마련해 설립한 이 상은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탕상의 이름은 문화⦁과학연구가 활발했던 중국 당나라의 국명에서 따 왔다. 탕상재단은 2년에 한 번 법률, 지속 가능한 개발, 생물·약 학, 중국학 등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연구자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상금은 5000만대만달러(약 17억7000만원). 6개 분야별 수상자에게 상금 122만달러(약 13억2000만원)를 수여하며, 노벨 상 보다 상금이 크다. 수상자는 대만중앙연구원의 특별위원회가 선정하새뮤얼인 회장 고, 6월에 수상자를 선정하여 9월 수여식이 이루어진다.
발잔상 (Premio Balzan Prize)
이탈리아 국제발잔재단이 1961년부터 자연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과학자에게 매년 ‘발잔상’이 수여되고 있다. 1800년대 후반∼1900년대 초 이탈리아 유력 일간지 ‘코리에델라세라’의 편집장과 경영자였던 에우제니오 프란체스코 발잔의 딸이 아버지의 유산으로 국제발잔재단을 설립하고 1956년 시상을 시작했다. 상금은 100만 스위스프랑(약 7억7000만 원)이고, 2001년부터는 수상자가 상금의 절반을 젊은 후학들의 연구 활동비로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롤렉스상(Rolex Prize)
오이스터 50주년을 기념하여 1976년 Rolex Awards for Enterprise라는 이름의 상(롤렉스상)을 만들었다. “Anyone can change everything”이란 슬로건과 함께 지역 및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혁신가들을 후원하고 있다. 분야는 과학과 의약, 기술과 혁신, 탐험과 발견, 환경, 문화유산 분야 등 5개분야이다. 특이하게도 뚜렷한 성과를 낸 사람을 수상자로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갓 시작했거나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사람을 수상자로 뽑는 세계에서 유일한 상이다. 로렉스상은 성과가 아닌 프로젝트 진행자의 '모험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믿어주는 상이라는 것이다. 상금은 10만달러와 부상으로 롤렉스 금시계가 주어진다. 2016년 기준으로 롤렉스 어워드 40주년 되는 해이며, 그 동안 140명이 이 상을 수상했다. 2010년부터는 18세에서 30세 사이의 차세대 혁신가들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는 ‘영 롤렉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스틸상(Steele Prize)
미국 수학자인 Birkhoff, Osgood, Graustein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70년 창설된 상으로 Steele의 유산으로 상금이 수여된다. 저술상, 연구상, 공헌상 등 3개 부문의 상으로 이루어지며 매년 4천달러의 상금이 수상자에게 수여된다.
이상과 같은 훌륭한 수상제도들은 인류의 과학기술발전 및 사회문화발전과 과학기술의 연구풍토 조성 등에 있어서 지대한 공헌을 한 과학자들이나 사회학자들의 연구 생산성을 크게 끌어 올린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사실은 지난 100여 년간의 노벨상 수상제도에서도 충분히 확인을 할 수 있었다.
인류의 과학발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과학자들에게 주어지는 세계적 권위의 노벨상은 그 동안 수많은 위대한 과학자나 연구자들에게 빛나는 명예와 권위를 부여해 왔다. 하지만 노벨상의 수상부문은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문학, 평화, 경제학 등 6개 분야에 한정되어 있고 수학, 공학, ICT 분야나 천문, 지리, 환경 등과 같은 중요한 타 분야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이러한 분야들에 대한 노벨상에 버금하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상들이 다수 존재하며, '**분야의 노벨상' 또는 'Pre-Nobel Prize'라고 불리우면서 그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노벨상에 준하는, 또는 버금가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상들 중에서 이번 창간호에서는 사이언스의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수학분야를 살펴보고, 아울러 인간의 감성과 생활을 풍부하게 해주는 문학분야의 상들도 소개한다.
◆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과학상들
교토상(京都賞)
이나모리재단(이사장 이나모리 가즈오)이 1985년부터 매년 시상하는 일본 의 국제상으로,
첨단기술, 기초과학, 표현예술 등 3개부문으로 되어있다.
건당 일화 4천5백만엔(약 30만달러)으로, 해마다 10월에 시상하는 이 상의 1990년도 수상자는
첨단기술부문에서 영국의학연구회의 분자유전학부 장인 시드니 브레너,
기초과학분야에서는 미국 콜로라도주의 제인 굿달연구소의 소장 제인 굿달,
표현예술부문에서 이탈리아의 첨단건축가 렌조 피아이나모리 가즈오노였다.
HFSP(Humen Frontier Science Program)상
HFSP(인간 프론티어 과학 프로그램)는
1989년 출범한 정부 간 국제협력기구로, 한국을 비롯해서 미국, 일본, 영국 등 14개 회원국의 재정지원금을 바탕으로 생명과학, 수학, 물리, 화학 등을 연구하는 젊은 과학자들에게 연구비와 펠로우십(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HFSP상은 2015년 생명과학분야 연구비 지원 대상자로 고려대 곽지현 뇌농학과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2016에는 KIST 김진현 뇌과학연구소 기능커넥토믹스 연구단장이 선정됐다.
이 상의 수상자들 중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세간에서는‘노벨상펀드’라고도 부르며,
2009년의 경우 의학, 화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 6명 중 3명이 HFSP 수상자였을 뇌지도 영상화 기술 정도로
그 명성이 크게 알려져 있다.
바우어상(Bower Award for Science and Business)
미국의 과학상 중에서 상금의 액수가 가장 크며, 필라델피아의 화학업계 사업가인 헨리 바우어가 기증한 7백50만달러를 기금으로 운영한다.
1990년에 신설되었으며, 벤자민 프랭클린기념상 프로젝트 중의 일부로서 벤자민 프랭클린의 실용적이며 기업가적이고 인도주의적인 정신을 구현하는 정상급 과학자와 실업계 지도자를 1명씩 선정하여 시상한다.
과학자에게는 2.5인치 크기의 금메달과 29만달러(약 2억 1천6백만원)의 상금을 주고,
실업계지도자에게는 금메달만 수여한다.
탕(唐)상
대만 루엔텍스그룹의 새뮤얼인회장이 30억 대만달러(약 1100억 원)의 기금을 마련해 설립한 이 상은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탕상의 이름은 문화⦁과학연구가 활발했던 중국 당나라의 국명에서 따 왔다.
탕상재단은 2년에 한 번 법률, 지속 가능한 개발, 생물·약 학, 중국학 등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연구자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상금은 5000만대만달러(약 17억7000만원). 6개 분야별 수상자에게 상금 122만달러(약 13억2000만원)를 수여하며, 노벨 상 보다 상금이 크다.
수상자는 대만중앙연구원의 특별위원회가 선정하고, 6월에 수상자를 선정하여 9월 수여식이 이루어진다.
새뮤얼인 회장
발잔상 (Premio Balzan Prize)
이탈리아 국제발잔재단이 1961년부터 자연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과학자에게 매년 ‘발잔상’이 수여되고 있다.
1800년대 후반∼1900년대 초 이탈리아 유력 일간지 ‘코리에델라세라’의 편집장과 경영자였던 에우제니오 프란체스코 발잔의 딸이 아버지의 유산으로 국제발잔재단을 설립하고 1956년 시상을 시작했다.
상금은 100만 스위스프랑(약 7억7000만 원)이고,
2001년부터는 수상자가 상금의 절반을 젊은 후학들의 연구 활동비로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롤렉스상(Rolex Prize)
오이스터 50주년을 기념하여 1976년 Rolex Awards for Enterprise라는 이름의 상(롤렉스상)을 만들었다. “Anyone can change everything”이란 슬로건과 함께 지역 및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혁신가들을 후원하고 있다.
분야는 과학과 의약, 기술과 혁신, 탐험과 발견, 환경, 문화유산 분야 등 5개분야이다.
특이하게도 뚜렷한 성과를 낸 사람을 수상자로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갓 시작했거나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사람을 수상자로 뽑는 세계에서 유일한 상이다.
로렉스상은 성과가 아닌 프로젝트 진행자의 '모험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믿어주는 상이라는 것이다.
상금은 10만달러와 부상으로 롤렉스 금시계가 주어진다.
2016년 기준으로 롤렉스 어워드 40주년 되는 해이며, 그 동안 140명이 이 상을 수상했다.
2010년부터는 18세에서 30세 사이의 차세대 혁신가들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는 ‘영 롤렉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스틸상(Steele Prize)
미국 수학자인 Birkhoff, Osgood, Graustein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70년 창설된 상으로,
Steele의 유산으로 상금이 수여된다.
저술상, 연구상, 공헌상 등 3개 부문의 상으로 이루어지며 매년 4천달러의 상금이 수상자에게 수여된다.
이상과 같은 훌륭한 수상제도들은 인류의 과학기술발전 및 사회문화발전과 과학기술의 연구풍토 조성 등에 있어서 지대한 공헌을 한 과학자들이나 사회학자들의 연구 생산성을 크게 끌어 올린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사실은 지난 100여 년간의 노벨상 수상제도에서도 충분히 확인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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