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30(월)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성동구 생명사랑 축제 행사가 열렸습니다,
개회식을 진행하고 이어서 「사번출구」뮤지컬 공연이 있었습니다,
2회에 걸친 공연으로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죽어야 하는 이유를 거부감 없이 춤과 노래로 표현한 작품을 통해 가족들의 이기주위와 올바르지 못한 사회적 인식과 불통들로 소통하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한 아픔들이 세상을 등져야 하는 이유.....
나 자신의 소중함,
그리고 세상을 살면서 성공하는 자녀를 만들기 위한 부모들의 욕망들이 꿈을 피우지 못한채 시들어 쓸쓸히 떨어지는 꽃잎이 되어야 하는 우리들의 꿈나무들과 욕망의 사슬을 벋어나지 못한부모들의 모습을보았다,
성동건강가정지원센터 집단 상담프로그램에서 몇번이나 강조하신 선생님의 말씀이 기억나는 뮤지컬이다,
" 제 7학군은 온 가족이 모여 화목하게 함께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중학교에서 본글,,,
" 성공하는 사람보다 가치있는 사람이 되라"
행복을 꿈꾸며 행복하게 살고 싶어하는 것은 인간이면 모두가 가지는 욕망일것입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내 주위와 내마음속에 있는 것인데,,,,
자녀를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사랑의 기본적인 요소 관심, 배려. 이해.존중없이 소유와 지배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했다,
진심으로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존중하며 나의 잣대로 좌지 우지 휘둘리는 지배적 소유적 사랑에서 벋어나야지만 될것같다,
그리고 한번 살아가는 내인생,
멋지게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나의 다중지능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자기주도적인
가치있는 인간으로,,,,
자기주도적인간으로 실패를 하고 방황도 하면서 자신을 찾도록 자녀들을 다그치지 말고 멀리서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부모상과, 부부간 소통과 관심의 사랑으로 알콩달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주세요,,이런 부모의 뒷모습을 보면서 자녀들 미래의 삶. 가정을 꾸꿀 수 있도록요,,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걸림돌을 디딤돌 삼아 더 단단한 사람으로 , 나눔과 소통을 하며...
좋은 뮤지컬이 공짜로 공연이 됨에도 빈 자리가 많아서 아쉬웠다,
배우들의 연기력와 작품기획이 좋았음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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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남 죽고 싶은 얘기가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는가!
무겁지만 결코 무겁지 않게, 어둡지만 결코 어둡지 않게
배우들의 1인 5역 이상의 다양한 연기변신과 기막힌 아이디어가 살아숨쉬는 연출력,
그리고 가슴에 깊이 새겨져 오랜시간 잊혀지지 않을 음악으로 인해 재미있지만 너무도 진지하게 이야기는 진행된다.
90분간의 정신없는 웃음과 흥분!
그리고 마지막 5분간 영혼 깊숙이 뿌리내릴 눈물의 감동스토리!
이 모든 것이 살아 숨쉬며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뮤지컬이 될 것이다.
뮤지컬 ‘화이트 프로포즈’ ‘뭔가 크게 오해 하셨군요!’ 가슴 따뜻한 연극
‘하얀자화상’ ‘가마솥에 누룽지’ ‘내마음의 보석상자’등 대학로 연극 무대를 통해 수 많은 히트작품들을 선사해 온 손현미 작가의 재치있고 가슴을 녹여내리는 힘있는 필체와 연극‘마지막으로 할 말은 없는가’ ‘가마솥에 누룽지’의 배우이자 연출가 김종원 콤비가 만나 새롭게 만들어가는
한국 창작뮤지컬 2010 기대작이다.』
줄거리
『죽지 못해 사는 인생들이 있다.
대화명 [백마탄 환자][타락천사][마녀는 외로워][빨간 망치][투명인간][보톡스빵]
저마다의 가슴에 맺힌 한과 슬픔을 이 세상에서 풀어나갈 방법을 몰라 결국 죽음을 택한 힘없고 나약한 인생들.
그러나 스스로 죽을 용기도 없어 누군가 저렴한 가격에 죽여주겠다는 인터넷 한 동호회 시샵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 등장인물들은 서로가 약속한 날 지하철 4호선 장지역 4번출구에서 만나기로 한다.
[노틀담의 대추]라는 시샵이 운영하는 전원주택에 모여든 인물들.
이들은 이제 이 곳에 들어 온 이상 더 이상 살아서 이 곳을 나갈 수는 없다.
죽음의 공포가 어둡게 짓누르고 있는 집 안 분위기. 시샵은 밤새도록 각각 인물들에게 유서를 쓰게 하고 그 유서에 따라 자신의 죽고 싶은 사연을 발표하게 한다.
그렇게 시작되는 각자의 어이없고 답답한 가슴 아픈 사연들.
사업실패로 인해 기러기 아빠로 살다 가족까지 모두 잃게 된 남자.
외모지상주의, 물질만능주의, 성적비관 모범생, 왕따인 친구를 도우려다 자신마저 왕따가 된 여고생. 그리고 가족과 이웃의 무관심으로 은둔형 게임중독자가 된 인물까지...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아픔과 기막힌 사연들을 코믹하면서도 가슴절절하게 풀어나가는 옴니버스형식의 해프닝 뮤지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