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rano HYUN-JUNG LEE (Caterina Lee)
소프라노 이현정은 경기여자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동 대학원
음악학과을 졸업한 후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디플로마를 취득하였다.
경기여고 재학 당시 총 학생회장을 역임하였고 '음악세계 성악 콩쿨', '이태리 가곡 연구회 주최 성악 콩쿨'에서 입상하여
일찍부터 음악적인 재질을 보여 왔다.
이 후 대학원 재학 당시에는 '대구 음협 콩쿨'에서 입상하였고 서울대학교 정기 오페라 “돈 파스콸레”를 주역 공연한 바 있다.
유학 기간 중에는 국제 성악 콩쿨 “Mario Del Monaco" 1위, "Luigi Illica" 1위 "Mario Basiola" 2위,
"Pavia Lirica" 2위를 입상하였다.
오페라 경력으로는 95년 이태리 토리노에서 “라 보엠 (미미 역)”으로 데뷔한 후 유럽 각지에서 “사랑의 묘약”
“신데렐라” “나비부인” “오텔로” “라 보엠” “토스카”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카르멘” “나부코" 등을
공연함으로써 오페라 주역 가수로서의 자리를 굳히기 시작하였다. 특히 98년, 프랑스 '니스 오페라극장', '스페인 마드리드
극장'에서 “나비부인 (쵸쵸상 역)” 으로 대성공하여 다음 작품인 “라 보엠 (미미 역)” 의 주역으로 즉석 캐스팅되기도
하였다.
한편 '스위스 제네바 여름 페스티발' 에 초청되어 페르골레지의 “Stabat Mater"의 협연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극장에서
콘서트 솔리스트로도 활동하였다.
2000년 귀국 후, 세종 오페라 페스티발 작품인 “카르멘” 에서 300대 1의 경쟁을 뚫고 미카엘라로 성공적인 데뷔를 시작으로,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오페라단, 한국오페라단, 인천오페라단, 대전오페라단,대구시립오페라단, 호남오페라단 등의
주요 오페라단과 "오텔로” “호월전” “라 보엠” “전쟁과 평화” “나비부인” “행주치마 전사들(임긍수곡)”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황진이(이영조곡)” “논개(지성호곡)” “호프만의 이야기” "피가로의 결혼" "토스카"
"에프게니 오네긴" "안중근(지광윤곡)" "손양원(박재훈곡) 등을 주역으로 공연하였다.
국내의 KBS교향악단과 수십 차례 주요 콘서트를 가진 바 있으며, 코리안 심포니, 서울시향, 부천 필하모닉, 성남시향,
프라임 필하모닉, 대구시향, 대전시향. 부산시향, 인천시향, 광주시향, 수원시향, 원주시향, 등 국내 주요 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2003년에는 한.중 문화부 장관 초청으로, 한국 성악가를 대표하여 중국 북경 필과 협연하였고, 한.우즈벡 수교기념에 초청되어
타쉬켄트 나보이 오페라극장에서우즈벡 국립 교향악단과 협연, 함부르크 초청 독창회,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캄차트카에서 외교부와 총영사 초청 듀오콘서트와 이후 3인 음악회를 공연함으로써, 한국 정상 소프라노로서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였다.
또한 부천필하모닉 초청으로 난해한 곡 라벨의 '세헤라자데'의 공연을 대성공함으로써, 풍부한 셩량과 뛰어난 음악성을 가진
리릭 소프라노의 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하였다.
유럽 활동 중 “부드럽고 포근한 음색” “카리스마적인 강렬한 색채의 음색과 음악성” “폭 넓고 따뜻한 음색의 동양의 진주 리릭
소프라노“ 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는 그녀의 지속적이고 화려한 활동을 기대해 볼만 하다.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