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선교통신 : 2004-12-6
수 신 : 과림교회
발 신 : 총회파송 브라질선교사 강영수, 김선영
목사님 및 과림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임마누엘의 평안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들은 기도하여 주시는 덕분에 건강히 기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창립예배시의 사진을 몇 장 보내드립니다.
예배 후 다 함께 찍은 사진에서 저희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는 나무는
제 아내 옆에 계신 마리아할머니가 50년 전에 이곳에 도착하여 심은 나무라고 합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50년 전에 이곳에 예배 장소를 예비해 두셨던 것입니다.
저희보다 앞서 일하시는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은혜 가운데 창립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신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예배를 마친 후 중등부 이상 노인들까지는 제가 성경공부를 가르치고
글을 쓸 줄 모르는 아이들은 제 아내가 가르치고 있는데
말씀공부를 마친 후에는 그날 주제에 맞는 그림과 요절말씀을
미리 준비해 가지고 가서 색칠을하게 한 후 각자의 공책에 붙여 줍니다.
이곳 브라질 공립 초등학교에서는 음악, 미술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또한 가난하기 때문에 색연필과 크레용을 접하기도 쉽지 않아
성경말씀에 따른 색칠하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또한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합니다.
저희들이 다른 한편으로는 음악,미술 선생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5-6년 후면 이 아이들이 우리 DEUS QUER 교회의 리더들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아이들과 교회식구들의 마음 밭에 떨어져
30, 60, 100배의 열매를 맺는 날을 기대하며 열심히 씨뿌리는 수고를 감당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우리교회의 식구들과 저희들이 이 지역의 이름대로
그리고 준비된 영혼들을 순적히 만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저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과림 가족여러분 !
저희들을 위해 항상 기도해주시고 염려해 주시는 그 사랑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과림 가족위에와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우리 주님의 평화가 넘치기를 기도드리며
브라질에서 강영수, 김선영드림.
선교사님이 보내신 선교현장 사진은 과림사진방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