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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순교지 스크랩 김제 수류성당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화율리 215 )
아빠 추천 0 조회 261 11.01.14 21:4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수류성당              (아래 사진 출처- http://info.catholic.or.kr/)

 

수류 성당은 1895년 9월까지 모악산 깊은 골짜기에 있는 배재 마을(현 전북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에 자리 잡았다가 그해 10월 수류에 있는 전주 이영삼 진사의 20칸짜리 재실을 매입, 심산궁곡을 떠나 평야 지대로 나왔다. 당시 주임이었던 라크루(Lacrouts, 具瑪瑟, 1871~1929, 마르첼리노) 신부는 재실을 성당과 사제관으로 개조해 사용했다. 수류에 성당이 생기자 산중의 교우들이 모여 들었다. 얼마 안 되어 64명의 신자가 생기더니 2년 만에 215명이 되었다. 들녘으로 성당을 옮겼지만 시국이 어수선하니 불안하긴 매한가지였다. 당시는 동학 혁명이 막 끝난 뒤라 마을에 성당이 들어서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주민들은 떠나고, 그동안 제대로 미사에 참례하지 못했던 각처의 신자들이 이주해 와 주민 400여 가구가 모두 신자인 완전한 교우촌을 이루었다. 수류는 지금도 교우촌 명맥을 유지해 마을 주민 대부분이 가톨릭 신자다.

(글 출처- http://www.paxkorea.kr/)

 

수류성당 

 

현 수류 성당은 1959년에 다시 지은 벽돌조 건물이다. 이전 성당은 푸아넬(Poisnel, 朴道行, 1855~1925, 빅토르) 신부가 설계해 1906년 8월에 준공한 48칸의 목조 건물이었는데 그 모습이 익산 나바위 성당과 흡사했다고 한다. 이 목조 건물은 1950년 9월24일 인민군들과 빨치산들이 주일 미사에 참례하기 위해 성당 안에 모여 있는 신자들을 몰살하고자 성당에 불을 질러 전소됐다. 다행히 성당에 갇혀 있던 신자들은 화마를 피해 무사히 빠져 나올 수 있었으나 인민군과 빨치산에게 체포돼 50여 명의 신자가 순교했다. 또 수류에 피난 와 있던 당시 전주교구장 김현배(金賢培, 1905~1960, 발토로메오) 주교와 신부 8명, 수녀 14명이 체포돼 전주 교도소와 원평 교도소, 금산면 내무소로 압송되는 고초를 겪어야 했다.현재 300여 명 신자들이 마을을 이루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수류는 김영구, 정재석, 서정수 신부 등 성당 출신 사제 15명을 배출, 옛 교우촌의 명성을 이어 가고 있어 성소의 못자리로도 알려져 있다.

 

 수류성당  

 

수류성당  

 

수류성당  

 

수류성당   

 

 수류성당  

 

 예수성심상

 

 성당내부            (아래 사진 출처- http://info.catholic.or.kr/)

 

제대

 

제대

 

십자고상 

 

 감실

 

성요셉상

 

성모자상

 

출입구 쪽 

 

주차장             (아래 사진 출처- http://info.catholic.or.kr/)

 

성모상

 

교육관

 

사제관

 

수류 성당은 신부님과 스님이 지도하는 두메산골 어린이 축구팀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영화 ‘보리울의 여름’ 촬영지가 되면서 일반인들에게 최근 많이 알려졌다. 영화에 나오는 화율초등학교는 수류 성당이 1909년 개교해 해방 때까지 운영해 왔던 인명학교의 후신이다.

 

순교자        (글 출처- http://www.pax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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