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7시 수봉마님 집 근처 약속장소에 도착
잠시후 수봉마님도착 (안녕하세요^^)한티제로 출발
5분후 변창수로부터 전화왔다
“아무도 전화를 안받는다”
뭐? 한명도......
혹시 전화안하고 한티제 올사람 있을까 모르잖아 가보자
가는도중 몇 명..몸살,잔다,나중에 뒷풀이 참석..등등 연락왔다
이유가 참 많다
8시 한티제 도착
.............................없다.....................................
마님, 차라도 한잔...?
......................
5분후 창수 도착
아무도 없네 ㅠㅠ
.................................
우리 끼리 등산하자 갈데도 엄꼬......
..................
8시 15분 등산 시작
바람 많이 불고 비는 아직이다
3명 오붓 하긴 하네 이쁜 수봉마님도 멋진 창수도 있고
창수는 등산을 참 잘한다. 막 날아간다
전화 몇 통화 왔다 (문디 이앓는소리-상묵이 모친 표현-)
가보자 자꾸....
여 어디고 편평하네..커피 한잔? ......
..
이제 17잔 남았다 어디 개 없나 개라도 주게..
또 가자 할일도 없는데
..............여가 정상이가.............................................
돌아갈까?....그러든지(말든지)
.............................................................
주차장 도착
어 비온다
배 고푸다
밥 무로 가자....
비 열나게 온다 앞이 안 보인다
옆에 수봉마님 아무 말도 안 한다
창수는 잘 따라 오고 있나? 지 혼자 집에 가면 안되는데.....
상묵이 전화 왔다!
창면이랑 간다~~ 음, 밥은 공짜로 묵겠네.....^^
파게사 영화식당 도착
메기 매운탕에 밥묵자.....
와~ 상묵이랑 창면이 왔다 한결 분위기가 산다
역시 창면이랑 상묵이는 분위기 메이커다
파게사도 가보자 좋지^^ 가자~
파게사도착 좋다 날씨도 맑아지고 시원하니 좋다
.....사진도 찍고 ㅎㅎㅎㅎ기분좋다
끝말잇기 하다가 보살님, 기도하는데 시끄럽다고 혼났다ㅠㅠ
레스토랑 불루문에서 한잔하기로 했다
창면이는 점심 식사값을 치루고 홀가분한가보다
상묵이는 발걸음이 자꾸 느려진다
불루문 도착
창면이는 랍스트가 먹고 싶단다
수봉마님은 집에 어른이 계시니 포장해 달란다
창수는 양주 이름이 신기한지 메뉴판을 뒤지고 있다.
상묵이가 자꾸 두리번 거린다 집에 가고 싶나보다
나는 맥주 한잔만 먹고 싶다 했다
다른 사람들도 식욕이 없어졌는지 마실 것만 주문했다
상묵이 손이 참 따뜻하다
..............
내가 계산한다고 뻥을 쳐봤다
상묵이가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자기가 계산 한단다
와~ 날씨도 좋고 친구들도 행복한가보다 신난다
상묵이랑 수봉마님이랑 내차로 집으로 간다
수봉마님이 활짝 웃는다( 몇 놈 운 좋은줄 알아라)
상묵이가 계속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준다
(상묵아 너랑 창면이가 여러놈 살렸다)
상묵이 내리고 마님 집으로 향했다..
혼자 돌아오면서
그래도 마님이랑 드라이브라도 많이 했으니까 운좋은 하루라고 생각했다
또, 앞으로 친구들에게 잘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아직 철이 없어서 세상 무서운 줄을 모르는거 같다
첫댓글 창면아, 상묵아 고맙다 나 살리주어서~~~~~~~~~~~ 묵아 앞으로 "묵쳐묵을넘 안하께" 고마바~
교가2절을 부르면서 반성하기 바란다^^
다행이 비 안 맞고 ....오붓하니..수봉마님 모시고... 등산 잘 하셨네요...ㅎㅎㅎ
ㅋㅋ모임 미리 정하면 무조건 밀어부치는게 맞아 비오든 눈오든 단 1명이 와도..그게 모임 룰이야...취소 소리 나오자 마자 바로 기차표 물리 뿟다..내가 성질이 좀급해서.. 근데..오늘 서울 날씨는 정말 산타기 좋은 날씨 여서 배가 좀 아팠다. 단 두사람이라도 산 정취 느꼇어면 등산 모임 성공했다고 본다,,,, 그래야 담에 다른 사람도 참석 하는거고...(목욜일 정도에 표다시 살라니 내려가는건 되는데 올라오는게 시간이 마땅 찮아 포기 했다..결정적 포기원인이 그단새 운임이 올랏다는거... 그거 되게 기분나쁘데 표 반환한다고 수수료 떼고 다시구입할땐 운임 올라 있고..)
니는 안온다고 말이나 했으니까 마님한테 맞지는 않겠다..ㅋㅋ
휴!!! 상묵아 창면아 나도 살려주어 정말 고맙다. 다음에 소주 아니 커피 다라이로 사줄께????
다 필요없고 교가2절 꼭 한번씩 불러라^^
이 큰소리 치는 사람 누꼬...ㅋㅋㅋ
창면아 쬐메 부끄럽제?
무슨 말일까?
오늘 온다고 약속하고 안온사람들 모두 수성못집합!!!!한 열바퀴 돌리면 되겠나 창수야 준구야?
그래,그쯤해서 용서해주자. 마지막 기회를 줘보자.
오늘 지방 가는데 우야노? 수봉아 맘속으로 반성하께~~~~~`
승희야! 올때 알아서 팔다리 기브스하고 코에 솜 좀 막고 온나....일단 살고봐야지
약한모습 보이지 마라 인간은초장에잡아야된다 우찌 산행을 빵구내노? 징계위원에 올리던지 억수록쎈 벌칙을줘라ㅋㅋㅋㅋ 난 처음부터 못간다케다 ㅎㅎㅎㅎㅎ 수봉마님 강하게 밀어불어라!!!! 랄랄랄~~~~ ㅋㅋㅋ 재밌다 오늘점심맛있겠다!
난~~~안 말 안~~할란다 수봉 니 맘대로 해뿌라~~ㅋㅋㅋ
대중아 니 칭구 맞나~~``
와~ 수봉마님 성질 많이 죽었네 어제는 뭔 일 나는 줄 알 았는데.. 친구들아 한가지만 충고하께 "사람이 꼭 늙고 병들어서 죽는기 아니다"
준구야 역쉬 니가 칭구다 ~~~~근데 나만 쥐기라고 수봉마님에게 시겼제~
설마 너만 죽이라고 했것냐? 내도 겁이나가 가만히 있었는데 ㅠㅠ
준구야 창면하고 상묵이는 사면이가 우리 뇌~~에물 무잔아...ㅋㅋ
몰러 수봉마님은 우째생각하는지 아마 사면 아닐까? 내야 두사람 고마워 죽지..
친구들아 산 넘 좋타 코쿠녕에 존공기 쉴 사람들 따라가자 진~~짜루 좋테이..이거 거짓말 0.1푸로도 없따.. 숨차서 못 올라 가는 사람 가는데 까지 가면 된다...알겠째...ㅋㅋ
12월10일 서울,경기멤버 청계산행있슴 많은참여바람! 공지하고 안가면 대구서 수봉마님이 가만히 안있는다! 청계산은 가벼운 등산코스다 맞제? 형석아!
준구야! 모임 준비한다고 애썼는데 니는 와 가만이 있노? 수봉이가 대표로 군기 잡기로 했나? 빵구낸 친구들 죽었다 복창해라. ㅎㅎㅎ.
종해야~ 하루종일 살떨려서 일이 안되더라~~~~~~~~ 방법엄나?
수성못 다른데로 옴기면 집합 안해도 되나? 승희야! ㅎㅎㅎ
수성못을 옴기야 하나 ~차라리 뚜디리 마즐란다 ㅋㅋㅋㅋ
수성못이 물이 아이고 술이라카면 승희 다 마시뿔낀데...ㅋㅋㅋ
상묵이 니는 어디있다가 인자나타나노? 니는 안숨어댕기도 되잔어 사면 됬잔아..
준구야 상묵이 삐졌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