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근하고 깊은 손맛의 시골밥상 < 갈치백반 시골집 >
경기도 군포에 <착한고기>라는 근으로 사서 구워먹는 고기집이 썬세이널을 일으키면서
전국적으로 유행이 됐는데,
바로 그주위에 또 하나의 맛집이 있는데,
바로 갈치구이 백반으로 유명한 <시골집>이다.
<시골집>은 오로지 점심식사만을 판매하고
또 일요일은 휴무였읍니다만,
일요일에 헛발을 한 손님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로 말미암아 일요일도 영업을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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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도농의 시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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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만 파는 시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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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안내.
여기도 아파트가 들어서는군요.
아주 대한민국을 아파트로 뒤덥는군요.
이러다가는 전국적으로 아파트숲이 되겠읍니다.
아니, 벌써 됐다고 봐두 됨니다.
그러니 요즘애들은 동요도 없읍니다.
" 동구밖~ 과수원길 아카시아꽃이 활짝 폈네~~ " 하면서 부르던,
노래들이 요즘은 이미 사라지고 없다지요.
대신에,
" 아파트단지앞~ 화단에는 목련꽃이 활짝 폈네~ " 로 되는거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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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조금넘어 도착했는데도
실내는 손님들로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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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리필을 너무 많이 하지마세요.
남는거 없읍니다....라는 내용도 ,
길게 풀어쓰면 지구온난화와 연관이 있는가 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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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상차림.
전형적인 백반상.,
자취생활을 오래했거나,
집에서 밥을 자주 못먹는 사람들은
요런거 무척 좋아합니다.
설렁탕,해장국,순대국 같은 단품 메뉴를 싫어하고요.
요런 밥상을 아주 좋아들 하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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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갈치.
작고 얇아서 그리 먹을것은 없읍니다.
그냥 ,
요즘은 갈치 원가가 비싼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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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조림,
요거이 맛있읍니다.
강원도 백반집 생각이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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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김치.
군둥내가 살짜쿵 나면서 아주 맛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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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도 수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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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
조개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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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국물 베이스에
김치 콩나물을 넣어서 시원하니 좋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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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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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
요건 보편적이고 전문적인 백반집 메뉴라서 그런지
좀 분위기에 안맟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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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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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가 아주 푸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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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바쁜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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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에 연신 밥을 하고 있군요.
장작불 타는 소리가 후드득후드득~ 하고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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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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