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요법 책「의사가 권하는 요료법」(지은이 내과전문의 이영미)에 기술된, 이 부분 관련 내용(pp.40∼43)을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호르몬
(2) 비타민
(3) 성장물질
(4) 항체·항원
(5) 발효물질
(1) 호르몬
생물체 내에서 호르몬의 기능을 마친 다음에 호르몬은 신장을 통해 상당한 양이 배설된다. 우리들이 알다시피 병적인 상태에서 배설된 상당량의 호르몬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호르몬은 내분비기관에서 만들어지는 특수한 물질로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일반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호르몬들은 개별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고 조절기구의 통제를 받아 변화한다.
조절기구의 아주 작은 변화가 호르몬 평형상태를 혼란시키며 1/1,000그램 혹은 1/1,000,000그램 같이 매우 미세한 변화가 세포와 조직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오줌은 이런 부조화적인 신체상태를 비추는 거울과 같다. 따라서 소량의 오줌이 상당히 희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병적인 상태에서 영향을 충분히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풀리게 된다.
아쉐임(Ascheim)과 존덱(Zondek)은 1925년 임신 초기에 분비되는 성선(性腺) 자극호르몬'프로람(Prolam) B' 라고 불리는 난포호르몬을 발견하였다.
그들은 임신한 여성의 오줌을 어린 쥐에게 주사하여 쥐의 난소가 4일 내에 임신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방법으로 임신 상태를 조기에 알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하였다.
오줌은 강장제의 특성을 갖고 있다. 신체 자연적인 방어구조를 자극하여 신체로 하여금 침투한 미생물과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에 대하여 강력하게 대응하게 한다. 또 미생물과 병원균이 신체 내부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예방한다.*
(2) 비타민
지금까지는 단지 몇 가지 비타민만이 오줌으로 배설되고, 배설량은 사람에 따라 다르고, 섭취한 양에 따라 다르다고 알려져 왔다.
예를 들면, 비타민 A는 정상 생물체에서는 배설되지 않으며, 상당히 많은 양을 섭취하여도 배설되지 않는다. 그러나, 결핵 같은 전염성 질환이나 종양 같은 병에 걸리면 비타민 A가 상당량 배설되어 비타민 A 결핍증을 초래한다.
비타민 B-1은 우유와 고기에 대부분 포함되어 있고, 15%가 오줌으로 배설된다. 다발성 신경염에 걸리면 비타민 B-1의 배설이 감소되고, 임신 중이거나 수유시에는 오줌에 비타민 B-1이 대량 배설된다. 비타민 B-2는 비타민 B-1에 비하여 1일 요구량이 많고, 섭취량이 많으면 배설량도 많아진다.
비타민 C는 건강한 사람의 오줌을 통하여 배설된다. 알칼리성 오줌에서는 아스코르빅산 성분이 적어진다. 근육이 피로해지면 비타민 C의 배설량은 증가된다.*
(3) 성장물질
오줌을 통하여 다량의 성장물질이 배설된다. 이것들은 식물호르몬이라고도 불리며 혹은 옥신이라고도 한다.
이 호르몬들은 장에서 단백질이 세균에 의해 부패될 때 만들어지며, 옥신의 작용은 세포를 증식시키는 것이 아니라, 세포의 크기를 늘리게 한다.*
(4) 항체 및 항원
전염성 질환에 걸린 사람의 오줌에서 항체가 검출된다. 이것은 매우 의미가 있는 것이며, 1931년 파스퇴르(Pasteur)에 의해서 증명이 되었다.
그 후에 환자의 오줌에서 중요한 특수 항원을 추출하여 치료에 이용하게 되었다. 알레르기 체질 역시 효과적으로 치료된다.*
오줌은 95%의 물과 5%의 여러 가지 성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하루 평균 배뇨량은 1,500∼2000㎖ 정도이며, 그 성분들을 살펴보면 비타민과 무기질·단백질·효소·호르몬·항체·아미노산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혈액의 주요 성분들과 물질대사 과정에서 생긴 노폐물이 수용액의 형태로 신장(콩팥)을 거치면서 여과되어 방광에 모였다가 배출되는 것이 오줌입니다.
즉, 사구체로 수송되어 온 혈액은 바우만씨주머니에서 여과되며, 여과량은 180 /日(120∼130㎖/min)이고 이 여과된 액을 원뇨(原尿)라 하는데, 세뇨관에서 원뇨의 99%는 재흡수되어 혈액으로 돌아가고, 원뇨의 1/100 정도로 농축되어 방광에 축적되었다가 체외로 배출되는 것이 오줌입니다.
오줌에는 백혈구·적혈구·상피세포·원주 등의 세포와 유형성분, 포도당·과당·갈락토스 ·이탄당 등의 당질, 색소물질 마이오글로빈·헤모글로빈·피브린 분해산물 등의 화학물질, 아밀라제·펩티다제·유로키나제 등 25개 이상의 효소, 성호르몬·아드레날린·엔도르핀 등 다수의 호르몬, 디렉틴(Directin)· 안티네오플라스톤(Antineoplaston)· 3-메칠글리옥살(3-Methylglyoxal)· Angiostatin CDA2· 베타인돌아세틱산(Beta-indole acetic acid)· 에이치-11(H-11)· Pherlylaoetate 등의 항암물질, 크레아틴(creatine)· 요산(uric acid ) 등 극미량의 생리활성물질이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제각기 항산화 작용·강장 작용·항암 작용 등 인체에 꼭 필요한 기능들을 수행합니다.
특히「디렉틴」(Directin)이란 물질은 1966년 미국 실험생물학협회지에 암세포를 정상 세포로 환원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안티네오플라스톤」(Antineoplaston)이란 성분은 1960년대 미국의 의사 부르진스키가 발견했는데, 정상 세포에는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펩타이드성 물질로 암 환자에게 꾸준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3-메칠글리옥살」(3-Methylglyoxal)은 암세포를 파괴하는 성질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오줌의 효과가 인체에 거의 미치지 않는 데가 없는(#무소부지=無所不至: 이르지 아니하는 곳이 없음. 음뇨를 하면 신체 모든 부분(세포/장기 일체)에 두루 골고루 빠짐없이 좋은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간결하게 한 마디로 압축 표현하기 위해 운동본부가 차입한 표현#) 이유 등을 들어 오줌에는 의/약학계에 기왕에 알려진 것 외에도 약 1,000가지 이상의 중요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 발효물질
데카스텔로(Decastello)는 건강한 사람의 오줌에서 항빈혈작용이 있는 발효물질을 분리해냈다.
자기오줌요법은 혈압을 조절하고 망상적혈구를 증가시켜서 빈혈환자의 상태를 전반적으로 개선시킨다.
같은 종류의 발효물질이 악성 빈혈로 고생하는 환자의 오줌에서 발견되었다. 펩신·트립신·아밀라아제·리파아제·말타아제 역시 건강한 사람의 오줌에 함유되어 있다.
오줌에 함유된 대사물질과 아미노산·염기·환원물질들이 의약품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아디슨씨 병(Addison's Disease)' 치료에 약물로 사용되고 있는 씨스틴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오줌은 휘발성으로 약간의 알칼리 성분을 지니고 있는데, 그 성분들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알칼리 성분들이 위산 과다를 중화시키고, 수많은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때문이다.
자기의 오줌은 안면부종·현기증·신경과민·신경쇠약·무력감·두통·마비·절름발이·귀머거리·일시 혼수상태·무감각증, 머리·뇌·관절 등의 무감각증에 가장 좋은 치료제이다. 또한 냉대하증, 기타 자궁의 질병을 치료한다.
자기 오줌은 신장과 자궁에 발생한 폐색을 제거한다. 신장 결석을 부수어 신체 밖으로 배설시킨다.
자기오줌요법은 신장염 치료에 특히 우수하며, 배뇨 장애 및 기타 비뇨기계와 연결된 모든 질병들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