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0. 29일 03:00경 서울 양천구 신월동을 출발하여
대관령-소황병산-노인봉-진고개에 이르는 백두대간 22.8km를
종주했다....
백두대간 [白頭大幹]이란 ?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지리산에 이르는 한반도의 등뼈를 이루는
산줄기를 말한다.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동쪽 해안선을 끼고 남으로 맥을 뻗어내리다가
태백산을 거쳐 남서쪽의 지리산에 이르는 국토의 큰 줄기를 이루는
산맥이다.
그 길이는 1,800km , 높이는 100미터에서 2,740m 까지 이루고 있으며
남한에서 종주할 수 있는 거리는 지리산에서 진부령까지
약670km이다. 백두대간 종주는 하루에 지도상으로 15㎞씩 걷는다 해도
40여일이 넘게 걸린다
구간을 나눠서 주말에만 종주를 할 경우, 일주일에 한번씩 꾸준히
나선다해도 40회 이상은 산행에 나서야 해, 짧게는 1년, 길게는
2년이 걸린다고 한다.
백두대간은 산은 물을 넘지 않는다는 대원칙이 있다.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 산이 곧 분수령이다.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백두대간 종주코스는 절대로 물을 건널수가 없다...
일반적으로 산악회에서 백두대간을 종주한다고 할때 지리산에서 향로봉까지
강이나 천(川)을 전혀 건너지 아니하고 오직 산맥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편의상 42구간으로 나누어 종주하는 것을 말한다....
이중 백두대간 대관령-진고개 구간을 산악회 백두대간팀과 함께
종주한 사진을 간추려서 올려본다....
(사진.1) 03:00경 신월동에서 백두대간팀 10명이 25인승 전세버스를 타고 출발하여
진부에서 아침식사하고 07:00경 구(舊)대관령 휴게소에 도착했다....
(사진.2) 대관령 고개에서....떠오르는 태양을 등지고 기념촬영했다~~~
먼동이 트는.. 이른 아침에~~♪,도시의 소음..♬
수많은 사람~♩~♬..빌딩 숲속을 벗어나 봐요~~♪...
(사진.3)
(사진.4) 07:17경. 구 영동고속도로 정상의 대관령 고갯마루...
(사진.5) 고갯마루 도로를 횡단하고...
(사진.6) 07:20경. 백두대간 선자령 초입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사진.7) 아직은 아침기온이 쌀쌀하여 조끼. 동잠바를 입었지만
불과 1km도 걷지 못하고 모두 벗어야 했다...
대관령에서 2.5km지점...드넓은 초지위에 세워진 풍력발전기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사진.8) 우리나라 최대규모 풍력발전의 메카 대관령 풍력발전기...
(사진.9) 백두대간 능선에 늘어선 하얀 바람개비는 모두 49기.
2003년 삼양목장에 세워진 4기 포함하여 현재 모두 53기가 세워져 있다고 한다..
(사진.10) 바람개비 1개의 발전용량은 2메가와트. 허브(기둥위 바람개비의 중심)의
높이는 80m. 날개의 회전직경은 90m이다...
(사진.11)
(사진.12) 08:50경, 백두대간 선자령에 도착했다..
(사진.13)
(사진.14)
(사진.15) 풍력발전기는 강원도의 관광자원으로 각광받을 듯 싶다...
백두대간 선자령 능선은 굴곡이 심하지는 않지만 끝없이 이어지는 초원을 걷다보면
아름다운 호수와 초원이 어우러진 알프스 아름다운 소녀의 멜로디가 들리는 것 같다....
(사진.16) 아침햇살을 가르며 끝없이 펼쳐진 선자령 능선을 진군하고...
(사진.17) 대관령 한일목장....
우리나라에 이렇게 아름답고 넓은 초원이 있는 줄 미처 몰랐다....
강원풍력발전(주)에서 설립한 풍력발전기 49기에서 생산하는 한해 발전량은
24만4천 메가와트(MW/H)다..
강릉시의 전체가구의 절반인 5만가구가 사용할수 있다고 한다...
(사진.18) 자동차 동호인들....백두대간을 꼭 자동차로 누벼야 할까..???
(사진.19) 전망대 쉼터(찻집)안내판...
(사진.20) 같은 산악회원과 포즈도 잡아보고....
(사진.21) 잠시 사색에 잠기고 주변 경관도 음미하면서. 여유로움과 망중함을 즐기는 것도
즐거운 산행의 일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진.22) 푸른언덕에~~♪..배낭을 메고~~♬.. 황금빛 태양~~..
(사진.23) 앞의 안개에 약간 가려진 봉우리가 매봉이다...
(사진.24) 축제를 여는~♪.. 광야를 향해서~~♬
(사진.25) 굽이 또 굽이~♩.깊은 산중에~~♪..시원한 바람..나를 반기네~~♬.
(사진.26) 초원에서 만나서~~안녕하며 헤어진..♪..♬..사랑하는 내님은.♬
무얼하고 있을까~~♩..
(사진.27) 중학교 동창과 함께 포즈도 잡아보고...
(사진.28) 삼양대관령목장.....
(사진.29) 가축들은 축사 속으로 들어갔지만 평화로이 풀을 뜯는 소와 목동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30) 초원속의 축사.....
(사진.31) 아름다운 초원을 거닐 수 있는 산행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사진.32) 저멀리 수줍은 듯 안개속에 살짝 몸을 숨긴 소황병산 정상이 희미하게 보인다~~
(사진.33) 11:45경.. 삼양대관령목장을 지나자....수북히 쌓인 낙엽이 계속 이어진다~~~
시몬~~~~ 들리는가~~낙엽 밟는 소리가....
(사진.34) 낙엽속에서 식사를 마치고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진군은 계속된다..
(사진.35) 걸어온 뒤안길을 되돌아 보고....
(사진.36) 누가 알아주든 말든 개폼도 잡아본다....
(사진.37) 진군은 계속되고...
(사진.38) 지나온 소황병산이다...(백두대간은 정상을 비껴간다.)
(사진.39) 저멀리 희미하게 노인봉이 보인다...
(사진.40) 노인봉 이다.....
(사진.41) 노인봉 입구 이정표...
(사진.42) 노인봉앞 간이 매점...
(사진.43) 간이매점 쥔장 털보아저씨는 서울 불암산으로 옮겨 매점을 하기 때문에..
이곳은 정리중에 있단다....아마 지금쯤 매점이 폐쇄됐을 것이라 생각된다
(사진.44) 이곳을 찾는 산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제공하는 곡주가 아닌가 싶다..
(사진.45)
(사진.46) 노인봉에서 바라본 소황병산 이다..
(사진.47) 방금 지나온 백두대간(능선) 이다...
(사진.48) 노인봉 정상이다...
(사진.49)
(사진.50)
(사진.51)
(사진.52) 다시 진고개를 향해 진군은 계속되고...
(사진.53) 목적지 진고개로 향하는 마지막 내리막 길이다...
(사진.54) 진고개에 도착할 즈음 해는 내일 다시 만나자며 산너머로 안녕을 고하고 있다..
(사진.55) 16:30경.. 진고개 정상에 도착 하였다...
(사진.56) 진고개 휴게소..
(사진.57)
(사진.58)종주를 마치고 진부의 어느 식당에서....
하산주를 마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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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대관령-진고개)을 종주하고...
최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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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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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기
08.01.1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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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잘하고 가네요.........풍력발전기가 이채롭네요..........사진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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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구경 잘하고 가네요.........풍력발전기가 이채롭네요..........사진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