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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태극 산행기
□ 일 시 : 2007.10.26~10.28
□ 산행지 : 영남태극 101.4km
□ 동행자 : 비파님, 자연과 하나되어님, 벽계수님, 동식님, 나
□ 산행기록 : 44시간
들어가는 말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면 도전이 아닐지도 모른다. 장거리 산행 입문 1년차에 실크로드, 지리태극, 영남태극까지 할 줄은 몰랐다. 적어도 올 일월에만 하더라도.... 우연히 아니 우연이라기보다 산에 대한 열정이 나를 J3를 알게 해주었지 않았을까!
막연히 올해에는 지리태극과 실크를 무박종주하자고 마음을 먹고 시작한 산행이 비파님을 만나 어렵지 않게 목표를 초과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나름대로는 주말이나 휴일이면 배낭을 메고 도봉산에 올라 오봉샘에서 물을 다섯통을 떠서 메고 송추로 내려가 상장능선을 타고 우이동으로 내려오거나 아니면 울대고개에서 사패산으로 돌아서 다시 내려오곤 하면서 연습을 했건만, 아직도 부족한 듯 한 것은 내 욕심이 너무 과한 것은 아닌지.....
출발전
지난달부터 예정되어진 산행이었다. 아니 그 전부터 가고 싶고, 가야하는 산행이었다. 열심히 연습해서 팀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걱정도 앞선다.
직장에 오후 휴가를 내서 집에 들려 삼계탕으로 점심을 먹고 나서 대장정의 출발이 시작된다. 두시가 안되어서 출발해서 동서울터미널에서 고속버스에 오른 시각이 15:30분이다. 네시간 반이 걸리는 울산행 고속버스, 혹여 멀미가 나면 어떨까했는데 다행히 버스 맨 앞자리이다.
눈이라도 부쳐볼 요량으로 잠을 청해보았지만 십여분이나 잠이 들었을까 정신은 더욱 맑아진다. 자연과하나님이 출발한다는 전화가 오고, 28인승 해운대가는 고속버스는 중간 휴게소에 한번 들리고 나서 저녁 여덟시가 넘어서야 울산시외버스터미널에 나를 내려놓는다. 김밥과 오뎅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나서 비파님이 도착하시고 자연과 하나되어님을 만나서 택시로 들머리로 이동한다. 같이 산행하실 정윤호님, 동식님과 김광윤선배님과, 쟁이님도 들머리에 나와서 우릴 기다리고 계셨다. 인사를 하고 나서 산행준비를 한다.
산행시작
들머리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스트레칭을 하고 나니 벌써 저녁 아홉시 반이 가까이된다. 광윤선배님과 쟁이님의 배웅을 받으면서 산소옆으로 힘차게 출발한다. 옥녀봉에 도착(22:14), 국수봉(23:07) 고도는 점점 올라간다.
조그만 봉우리에서 배껍질을 깍덕 비파님이 손가락을 베었다. 밴드를 부치고 나서 다시 출발, 달빛이 좋다.
치술령 올라가는 곳 까지는 길이 좋다. 푹신한 길이라서 무리가 없어 좋다. 치술령 올라가는 나무계단에 앉아 잠시 숨을 돌리며 간식을 한다.
치술령 도착(24:34)해서 보니 자연과하나되어님이 요가자세로 몸을 풀고 있다. 선두는 벌써 와서 쉬고 있었다는데 조금 미안하지만 한두시간 가서 끝나는 산행이 아니니 컨디션 조절이 필요할 것 같다. 치술령에서 왼편으로 틀어서 능선을 따라 내려온다. 달은 점점 높이 떠올라 우리 일행의 앞길을 밝혀준다.
울진변전소을 우측으로 통과하느냐, 왼편으로 가느냐의 판단으로 잠시 망설이다가 길이 좋은 왼편으로 가보자고 해서 왼편으로 길을 잡는다. 시멘트포장길이라서 길이 좋다. 왼편의 논에 벼들이 달빛을 받아 은빛으로 보인다. 랜턴을 끄고 진행을 하면서 빨찌산 보급투쟁 다녀오는 길 같다고 하는데 모두들 그말에 동조를 한다. 산길을 걷는 것과는 다른 포장도로길에서는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걸을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좋다.
국도옆 음식점 앞의 수돗가에서 식수를 채우면서 잠시 숨을 돌리고 나서 다시 출발한다. 미호고개 내려가는 철계단에 도착(03:16)하고 도로를 무단횡단해서 길을 건넌다. 고속도로에 차들이 바람처럼 달려가고, 그 소리가 비행기 지나가는 소리같이 들린다. 국도에는 우리가 지나가는 동안 트럭이 두 대 지나갈 뿐 고요한 적막강산이다. 다시 방벽을 기어올라 능선으로 올라간다.
탑곡공소에 도착(06:19)해서 동식님이 묻어놓은 양식으로 간식을 한다. 통조림 두종류, 물, 포도는 정말 맛이 좋다. 산행하면서 과일을 먹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비파님도 이곳에 식량을 묻어놓으셨다가 다시 묻어놓는다. 꼭 다람쥐가 먹을 것을 감춰놓은 것 같이.....
탑곡공소에서 우측능선으로 해서 삼강봉으로 올라가서 도착(07:34)하고, 앞만 보고 걷다가 잠시 뒤도 돌아볼 겸해서 전망좋은 곳에서 뒤를 돌아보니 단풍이 만산홍엽이다. 백운산 도착(07:56)해서 임도를 따라 걷는다. 정윤호님은 벌써 앞으로 가시고 보이지 않는다.
동식님이 전화를 하는 것 같아 앞서 왔는데 천천히 가는데도 보이지 않아 암자 옆 평상에 앉아 쉬면서 전화를 걸었더니 발목이 좋지 않으니 먼저 가라고 하셔서 일어서는데 동식님이 따라오신다. 걷는것이 좀 불편한데 아무래도 완주는 힘들겠단다. 찬물에 좀 담그고 오시라고 하고 언덕길을 올라선다. 산행하면서 아주 안좋은 길이 이런길이다. 너덜길도 그렇게 안좋을 수가 없다.
길옆에 구절초가 하얗게 피어있어 카메라를 꺼내 한 장 찍는다. 언제봐도 청초한 자태를 보여주는 구절초가 예쁘다. 고헌산 올라가기 전에 고도가 올라가서 그런지 꽃들이 없어지고 억새들도 색이 변해있다. 고헌산에 도착(09:33)해서 외항재쪽으로 길을 잡는다.
외항재로 내려가는 길을 한동안 내려서면서 ‘비파님’ 하면서 불러보기도 하는데 대답이 없어 전화를 꺼내 통화를 하는데 아무래도 우리하고 방향이 틀린 것 같다. 능선에서 내려온 시간이 십여분이 넘은 것 같은데 큰일이다 싶었는데 바로 뒤에 비파님 목소리가 들린다. 얼마나 반갑던지..... 다른 등산객들도 여럿이 올라온다. 단체 산행인 듯 십여명이 올라오는데 운동화 신은 분들도 있다.
외항재 식당에 들러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나서 물으니 벽계수님이 벌써 식사를 하고 출발을 하셨단다. 식당 앞에서 식당아주머니께 부탁을 해서 기념사진을 찍고 다음 산행으로 올라간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외부인출입금지 표시가 있는 문을 지나서 올라가면 ‘낙동정맥’표지가 있다(12:55) 여기부터 가지산 등산로인 듯 하다.
운문령에 도착해서 잠시 쉬는데 산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분들도 많이 있다. 길이 임도로 되어있어서 가족산행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가 산길로 접어들었다. 햇살이 따갑게 내려쪼인다. 귀바위, 상운산을 지나 쌀바위이다. 쌀바위에 도착(14:40)해서 물도 한모금 하고 물통에 물을 담는다. 쌀바위를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 가지산으로 향한다.
가지산 도착(15:17)하니 다른 산님들이 무척이나 많다. 가지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한 장 찍고 나서 석남터널방향으로 가파른 길을 내려선다. 석남터널 삼거리에서 잠시 앉아 쉬고, 비파님이 잠이 오는가 걸음이 좀 늦쳐진다. 능동산 아래에 소나무 아래에서 쉬다보니 올라오신다.
능동산 정상석에서 기념사진(두번을 왔었어도 능동산에는 올라오지 않았었기에 이번에는 꼭 사진을 갖고 싶었다) 다시 배내고개 방향으로 돌아서 내려선다. 배내고개에 도착하니 김광윤선배님께서 식사를 준비해서 가지고 오셨다. 무슨국인지 처음 맛보는 국인데 정말 맛있는 국이다. 배부르게 먹고 나서 출발준비를 하는데 비파님 스틱이 보이지 않는다. 식량을 감추어놓은 것을 찾아오다가 놔두고 왔다고 해서 찾아가지고 왔다.
이제는 야간산행이다. 여섯시가 넘어서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윗옷을 하나 더 입고, 밧데리를 바꾸고 배내봉을 향해 올라간다. 광윤선배님 배웅을 받으며 힘차게 출발을 한다. 배내봉을 올라가는 길은 안좋다. 비가 많이 와서 파여진 길은 물기가 있어 미끄럽기도 하다. 능선에 올라서니 어느새 동쪽에 달님이 얼굴을 내밀고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다. 배내봉 도착(19:11)해서 스틱을 정상석에 기대놓고 사진을 찍어본다.
동녘의 달님이 천천히 떠오르고 있고, 능선을 따라 걷는 길이 편안하다. 간월산을 한시간이 채 안걸려서 도착(20:09)해서 물을 한모금 하면서 다시 출발이다. 간월재의 돌탑이 달빛을 받아 희미하게 보이고 나무계단의 한켠에 비박하는 분들이 헤드랜턴을 달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텐트도 여러동이 있고 가족이 함께 왔는지 아이들 소리도 들린다.
간월재 샘터에서 식수를 채우고 다시 신불산을 향해 올라가는 나무계단을 랜턴을 끄고 올라가는데 앞에서 간월재를 향해 내려오는 팀들을 만난다. 후레쉬를 들고 신불산을 다녀오는 것인지..... 신불산 정상옆에도 한팀이 비박을 하면서 있다. 옆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바로 출발이다.(21:25)
달빛 아래의 억새밭을 혼자보기에는 아쉬워 카메라를 꺼내어 들었지만 후레쉬 성능이 약해서 그런지 바로 앞의 억새밖에 찍히지 않는다. 영축산 올라가는 길 오른편에 자전거를 타는지 랜턴빛이 쏜살같이 달려 내려간다. 파여진 길을 따라 영축산 정상에 올라(22:38) 사진을 찍고 있는데 옆 봉우리에 랜턴불빛이 두개 보인다. 비파님과 자연과 하나되어님이 길을 잘못가서 그쪽에서 오시고 있다. 영축산장에 들러 물한잔 하고 가자고 하면서 들려서 잠시 쉰다. 벽계수님이 에덴밸리 골프장에서 길을 못찾고 있다고 하는데 전화가 잘 안들린다. 비파님 통하하는 것이 말소리가 끊겨서 들린다. 잘 가야 할텐데, 밤중에 길찾기가 쉽지 않을텐데 걱정이다.
지난번 실크로드 산행시에 비파님과 라면을 끓여먹고 쉬던 곳이라서 조금 익숙하다. 쉬고 나서 출발을 해서 부지런히 길을 재촉한다. 달은 그사이 더 높이 떠올라 있다. 시살등 도착(03:15)하고, 오룡산을 거쳐(04:14) 염수봉을 지나 내석고개로 내려오는데 동녘이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여유있는 산행이면 일출까지 기다리는 것도 좋으련만 그렇게 할 수가 없어 샘터에서 코펠에 물을 받아들고 내석고개에 도착해서 아침식사 준비를 한다.(06:30) 부리런한 분들은 벌써 이곳에 와서 도토리를 주으려고 왔는지 간단히 식사를 하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누룽지를 끓여서 먹는데 큰 개 한 마리가 옆에 와서 어슬렁거린다. 샘터 옆집의 개인데 주인을 따라 내려와서는 우리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면서 먹을 것을 찾는다.
느긋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출발(07:25)해서 뒷삐알산을 오른다. 뒷삐알산에 도착(07:54)하니 햇살이 밝게 쏟아진다. 골프장을 향해 내려오다가 보니 부지런한 골퍼들이 벌써 골프장에 여러팀이 있다. 파아란 잔디가 아직은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지난번에 보다 더 많이 공사를 한 것 같이 정돈된 느낌이다. 골프장 옆의 억새는 지금이 한창 피어있어서 볼만 하다. 골프장 매점 옆으로 해서 가다 골프공 하나를 기념으로 배낭에 넣는다.
신불산 고산습지 안내판을 지나 폐군부대옆으로 골프장 정문옆을 통과한다. 한참 공사중이라 파헤쳐진 마루금이다. 첫 번의 실크 도전시에 잘못들어선 곳의 매점을 사진으로 찍고 우측 도로를 따라 가다가 도로를 벗어나 우측으로 내려선다. 배수로를 따라 올라가다 다시 내려서니 다시 도로가 나온다. 안전산 가는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니 안전산 입구이다.
안전산 도착(09:26)하고 매봉(11:20)을 거쳐 약수암 입구 도로에서 잠시 물을 한모금 하면서 금오산을 향해 오른다. 금오산 도착(12:47)하고, 약수암을 들려 물을 보충하려했으나 물이 조금 남아있어서 진행한다. 당고개 도착(13:26), 만어산(14:56)에 도착한다.
만어산에서 산성산을 이르는 길은 마의 구간이다. 지난번에도 이 구간을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 모른다. 이번에도 역시 힘들다. 어느 정도 체력이 소진된 상태이기도 하고 비파님이 속도를 내서 달리는 바람에 산에서는 뛰지 않는 것이 내 지론인데 어쩔 수 없이 쫒아가려니 아니 뛸 수가 없다. 군데군데 길을 막는 쓰러진 나무들이 발목을 잡는다. 높지 않은 고만고만한 봉우리가 앞길을 막는 것을 몇 번이던가! 드디어 산성산 올라가는 소나무 길이 나온다.
천천히 손잡고 걸으면 좋을 듯한 소나무길을 따라 오르니 산성산 정상석이 나를 맞는다(17:00) 벌써 해가 서편으로 내려가려고 한다. 밀양분들인듯 산객 몇분이 보인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나서 조금 내려가니 앞서 가시던 두분이 기다리고 계신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부지런히 내려오다가 한바탕 크게 넘어진다. 넘어지면서 혹시 다치지 않았을까 했는데 다행히 어디 아픈데는 없다.
활성강변에서 기다리던 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우리 일행을 맞아주시느라 멀리 대구에서, 울산에서, 밀양에서 오신 방장님, 광윤선배님, 사모님, 강총무님, 임대장님도 보이고 여럿이서 손을 흔들면 맞는다.(17:30) 먼저 도착하신 정윤호님도 기다리고 계시고, 임대장님도 나오셨다. 기념사진도 찍고 축하인사를 받는다. 종주한 분들이 더 힘이 있어 보인다고 하는데 아닌게 아니라 힘들이 넘쳐보인다. 고 하신다. 돼지고기를 굽고, 머릿고기도 있고 과일도 여러 가지이다. 맛난 국에 밥을 말아 먹고 나니 더 이상 배가 불러 들어가지 않는다. 과일도 먹고 간단히 세수도 하고 인사를 하고 먼저 임대장님 차로 밀양역으로 향한다.
밀양역에서 열차표를 물으니 KTX는 아홉시가 넘어서 입석이 있고, 여섯시 오십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표가 있단다. 일단 열차표를 끊어놓고 화장실에 가서 거울을 보니 내꼴이 말이 아니다. 내려오다 넘어져서 얼굴에 흙이 묻어있는 것이 지워지지 않았다. 다시 세수를 하고 나서 밀양역 광장을 나와 밀양역사를 카메라에 담고 나서 격려문자를 보내주신 분들게 문자를 보내고 나서 플랫홈으로 들어선다.
밀양에서 조치원까지는 입석표이다. 마지막 열차 승강장에 가보니 마침 한켠에 자리가 있어서 걸터앉아 등산화를 벗었다가 신었다가 하면서 조치원까지 오는 시간이 너무 길다. 잠이 올만도 한데 머리는 더욱 맑아지고 있다. 조치원에서 자리에 앉아 잠시 눈을 부쳤다가 떠보니 서울로 들어서고 있다.
후기
이번 산행에서는 오른편 발등이 아파서 고생했다. 지난번에는 무릎도 아프고, 비를 맞아서 신발이 다 젖어 발이 불어서 고생을 하는 것을 보면 아직도 산행하면서 아직도 배울점이 많이 남아있는가 보다. 발등이 많이 아프지는 않아 크게 진행하는데 무리는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었고, 무엇보다도 이번 산행은 이틀동안의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다. 가을이면 이슬이 많이 내리는 데 이슬도 없어서 등산화가 젖지 않았고 밤새 걷는 동안 달님이 우리를 환히 비추고 있어서 랜턴이 없이도 산길을 걸을 수 있었으니 얼마나 축복받은 산행인가싶다.
새삼스런 일은 아니지만 ‘인연’이란 단어가 생각이 난다. 전생에 무슨 인연이 있어 이승에서 이렇게 만나 좋은 얘기를 나눌 수 있고, 함께 산행을 하는 것을 보면 무슨 보이지 않는 끈이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싶다. 만날 사람은 어떻게 해서라도 만나는 것은 아닌지...... 그래서 처음 만났어도 언젠가 만난 것처럼 낯설지 않은 것일까?
산행하면서 나눈 많은 대화를 기록하지 못함이 못내 아쉬울 뿐이다. 함께하신 우리 산님들과의 대화를.....
첫댓글 바랭이님 무박영태극종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언잰가는 가야하기에 잘 보고갑니다
내년에 함 도전해보시지요. 고맙습니다.
사진보다 글이 감동 입니다. 올해 큼직막한것만 골라서 종주를 하셨는데 내년에는 어디로 가실지.... 내년에도 좋은 종주길로 초대를 하겠으니 몸관리 잘하시고 휘영청 밝은 달빛아래 벗과함게한 영태종주 부럽고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방장님 공이 크지요. 이제 사진 올리는 법을 알것 같습니다. 다음번엔 좀 더 멋진 산행기 올려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척 기다리던산행기 올라와 잘읽고 갑니다. 언제나 편안하고 아름다운 글과 사진이 감동입니다...감사하구요 다시한번더 축하축하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산행의 기록입니다. 한번 산에 갔다오면 간단하게 산행기를 적는 습관이 있어서요. 항상 즐산, 안산하시기 바랍니다.
바랭이님 태극무박종주 성공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마음속에 그리며 계획하고 몸을 만드시고....종주를 위해서 노력하신 바랭이님의 모습들이 그려지는군요.건강하고 무탈 하게 종주 성공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산행기 잘읽고.사진도 즐감 했습니다. 콘테이너 사진에서 바랭이님의 모습은???? 몸 잘 추스리시고 안산,즐산 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콘테이너에서 가운데가 접니다. 오늘도 오봉까지 회복산행 다녀왔습니다. 오늘 도봉산에서 등산객들을 천명은 본것 같습니다. 도봉산도 이제는 단풍이 완연합니다. 즐산, 안산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큰 거는 다 하셨네요...ㅎ 저도 올해 중으로 다 다녀올 생각입니다...^^
현상님!!!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몸이 우선 완쾌해야 합니다. 느긋하게 몸을 만들고 그 다음에 산행해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완주하신님들의열정과체력에 경의를표합니다.
고맙습니다. 여러 회원님들 격려와 성원에 가능했습니다. 항상 즐산, 안산하시길....
멋지십니다.대단하시구여... j3 종주의 대표주자로 자리메김하셨군요 ㅎㅎㅎ, 아~싸!!아리아리
감사합니다. 과찬이시구요. 이제 초보산꾼 딱지 뗀 정도입니다.
바랭이님 종주 축하드립니다. 산행기 볼때 마다 숙제만 쌓여갑니다.
하나하나 준비하시고 실행하심 됩니다. 그러다보면 자신감도 생기거든요. 항상 즐산하시길.....
축하 축하 드립니다. 산행기를 읽는 동안 함께 걷는 긴박감이 오는 군요. 달님도 보이는 것 같고 ... 행복했던 기분 오래오래 간직하시고 늘 안산하십시요.
고맙습니다. 대장님. 다른것은 몰라도 달님하고 같이 하는 야간산행이 정말 멋진 산행입니다. 홀로산행이어도 그렇고 같이 하는 산행도 좋더군요. 이틀동안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무사완주 축하 드립니다..정말로 대단 하시다는 말밖에......저두 다리에 힘올려서 꼭 해보도록 할렵니다.
별말씀을 산미인님도 이젠 고수 반열에 오르셨으니까 가능합니다. 내년에는 도전해보시지요. 고맙습니다.
바랭이님 올해는 정말 뜻깊은 한해가 되겠군요. 장거리 3개타이틀을 차지했으니...ㅊㅋ.ㅊㅋ 드려요
별말씀을.... 다 비파님 덕분입니다. 비파님 아님 아직도 꿈만꾸고 있지않을까 싶어요. 제가 좀 인덕이 있나봅니다. 언제 함께 산행할 날 기다려봅니다. 따라갈 수나 있을려나 모르겠지만요......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입문 일년에 3개 타이틀을 다 이루시고...대단하십니다.....감축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초보딱지 뗀 산꾼이라서..... 소소뜨라님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산행기를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영남 태극길이 스치듯 지나갑니다. 달님도 별님도 정말 좋았던 그길.... ㅎ ... 항상 건강을 위한 산행이어야 합니다. 발등은 괜찮아 지셨어요? 늘 많이 많이 행복하세요 바랭이님. ^*^
항상 즐기는 산행을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는것이 맞는 것 같구요. 발등은 오늘 오봉에 갔다와서 그런지 많이 좋아졌습니다. 달빛산행이 정말 좋았습니다. 함께해서 더 좋았구요. 이러면서 배우고 그런가 봅니다.
산행기가 물 흐르 듯이 자연스럽습니다.잘 쓰셨습니다. 피할 수 없다면 고통도 즐기되, 자연의 선물은 당연히 즐길 줄 알아야겠죠. 수고하셨습니다.
다 비파님 덕분입니다. 다음 산행지 기대하고 고대하겠습니다.
바랭이님 뒤늦게 산행기를 읽었습니다. 산행하면서 그 많은 능선과 정상석 달님을 보고 나눈 이야기까지 자세히 산행기에 기록하셨네요 발등은 많이 나았는지요 . 다음에 뵐때까지 즐산안산 하세요.................
같이 했으면 좋았을것을 그랬습니다. 이제 좀 걷는데 불편함이 적어졌습니다. 더 많은 얘기를 남기지 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함께한 이야기들을 다 남길수 있으면 정말 좋을텐데요. 기억에 한계가 있어서.... 그냥 가슴속에 묻혀두는 것도 좋을 것도 같아요. 고맙습니다.
바랭이님 영남태극 무사완주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산짱나라의 아침 공기가 상쾌했는데요. 즐산, 안산하시길.....
누가 여기에서 남과 여를 갈라놓게습니까 대단하심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