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제5차 산행후기
◈산행구간 : 제5구간 빼재에서 → 우두령까지
◈산행기간 : 2009년6월4일~5일 ― 1박2일
◈산행 같이 하신 분 : 박 우성, 송 갑윤, 김 길수, 정 경희
◈산행출발
백두대간 5차 산행은 전주 인후동(안골)버스간이정류소에서 6월4일06:25분 전북고속버스로 출발하여 진안에서 쉬는 동안 버스 안에서 김밥을 먹고 장계(요금 6,200원)에 도착하여 장계개인택시(전북36바4217 이 근식 ☎011-652-7317, 요금50,000원)를 이용 장수군내 통과 하는 백두대간 전후코스 [성삼재에서 우두령]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르면서 08:35분 빼재에 도착 백두대간종주산행을 출발하였다
◈산행일정
◇제1일차 산행 : 6월4일/ 19.5km/ 접속0.5km/ 11시간00분
☞산행코스
빼재(신풍령/수령930m)에서 08:35분 출발 수정봉1050m, 된새미기재, 호절골재→[3.9km/1시간50분]- 삼봉산(덕유삼봉산)1254m, 암봉, 암봉, 바위지대, 고냉지채소밭→[3.1km/1시간43분]- 소사고개690m, 쉬어가는 매점 펜션, 식사, 불류베리(약초)재배경고판, 오르막길→[3.1km/1시간55분]- 초점산(삼도봉)1249m→[1.4km/58분]- 대덕산(투구봉)1250m 내리막, 얼음골 약수터→[2.8km/1시간29분]- 덕산재640m, 폐광지역, 헬기장→[3.6km/2시간15분]- 853삼각점, 헬기장→[1.6km/40분]- 부항령에 19:25분 도착→[0.5km10분]- 19:35분 삼도봉터널에서 기다리는 펜션 김 형대 사장을 만났다.
◎빼재 들머리에서 가는 길에 리본영역표시를 하고 15m 정도에 오르니 대원중 누군가 “아~~~ 이 냄새보고 싱그럽다고 하나” 지난 산행에 이여 이번에도 하루 전 하늘에서 은방울[빗방울]이 내려 푸른 산하를 적시여 땅은 부드럽고 산은 더욱 푸르고 공기는 더욱 맑고 싱그러워 발걸음은 가벼웠으며 마음은 기쁘고 즐거우니 19.5km의 등산길이 멀지않고 11시간의 등산길은 길지 않아 해는 아직도 중천에 있는 것 같은데 삼도봉아래 김천시 부항면 대야리 산과 물이 좋은 산 아래 펜션에서 편안히 다리를 펴고 있었다.
◇제2일차 산행 : 6월5일/ 18.7km/ 접속0.5km/ 11시간00분
☞산행코스
삼도봉터널에서 06:25분 출발→[0.5km/12분]- 부항령, 지름길, 오르막→[2.2km/1시간15분]- 백수리산1034m, 싸리나무지대, 973봉→[2.7km/1시간20분]- 1170삼각점, 1117봉, 해인리 갈림길→[3km/2시간25분]- 삼도봉1176m(삼도화합탑), 삼마골재, 헬기장, 1104봉, 1123.9봉, 삼각점→[2.9km/1시간40분]- 밀목재→[4.4km/2시간30분]- 화주봉(석교산)1195m→[3.5km/1시간48분]- 우두령(질매재)720m 날머리에서 영동군 임산(상촌면소재지)개인택시에 오르니 17:25분이였다.
◎김천시 부항면 “삼도봉 하늘펜션 얼음굴” 펜션 김 형대 사장은 대구에서 사업 하다가 3년 전 고향에 찾아 삼도봉 하늘아래 얼음굴이 있는 이곳에 자리 잡고 개척하여 7~8개의 방에 성수기는 미리 예약하여야 하면 또 다른1동을 신축 하고 있으며 펜션개업 후 땅값이 1평당 10만원이라 자랑을 한다.
이곳 6월5일 04:30분 새벽 영롱하게 별들이 반짝이는 아침 오늘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신나는 산행 길을 나서며 삼도봉터널에서 기념사진촬영으로 부항령 들머리를 지나 백수리산과 삼도봉을 내려가니 발바닥도 종아리도 무릎도 아파지고 화주봉을 오를 때는 숨도 자주 쉬였지만 어느덧 우두령 날머리에서 안산에 우리서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었다.
[빼재에서→우두령까지 38.2km/ 접속거리1km/ 1박2일/ 22시간 점심과 휴식시간포함]
◈지금(5차)까지 산행
◇지금까지 대간거리 : 천왕봉→ 우두령까지 160.95km
◇지금까지 접속거리 : 중산리→ 우두령까지 11.9km / 5차접속거리 1km
◇지금까지 산행거리 : 중산리→ 우두령까지 172.85km
◈산행 후 돌아오는 길
◎소머리형상의 우두고개에서 당초 영동군 상촌면 소재 임산개인택시[043-743-3616, 011-485-3616]를 타고 영동터미널 버스를 이용하여 무주를 오기로 했으나 무주(60,000원)까지 택시를 이용하기로 하고 오는 길에 개인택시 뿐 아니라 농사일과 방앗간도 운영하는 회장이라 할 수 있는 기사님댁에서 시원한 미수가리를 마시고 무주공용터미널에서 19:00시버스(요금8,400원)로 전주안골에 20:25분 도착 주변식당에서 새로운 콩나물국밥으로 제5차 산행을 마쳤다.
◈참고자료
◇교통편
♧전주에서→빼재까지 : 전주 금암동 공용버스터미널(063-270-1700)에서 거창 경유 대구행이 06:15,07:50~19:40까지 1일17회 운행하며 장계(1시간20분소요)에서하차 개인택시이용 하였다.
♧우두령에서→전주까지 : 우두령에서 도보로 3.7km내려와 흥덕마을에서 시내버스로 영동으로 영동에서 시외버스 무주행으로 환승 무주에서 전주행 시외버스를 이용한다.
☞흥덕에서→임산, 황간을 경유하는 영동행 시내버스가 08:00, 10:50, 15:40, 18:30 4회 운행되며 1시간10분 소요된다.
☞영동발 학산 경유→무주행 시외버스(40분소요) 08:25, 12:25, 15:45, 18:50, 21:05 시내버스(1시간소요)는 수십 회 운행되며 요금은 2,900원이다.
☞무주에서→전주까지는 무주공용터미널에서 아침 06:35분부터14회 운행(15:55, 16:55, 17:35, 18:10, 19:00, 19:55)하고 요금은 8,400원이며 1시간40분이 소요된다.
◇장비준비
♧공동장비 : 백두대간1/5만지형도, 종주깃발, 종주리본, 구급약품(6종), 판초우의2개, 카메라, 야간표식 등(정 경희, 송 갑윤)
♧개인장비 : 백두대간기록수첩, 비상식량(빵종류, 떡류, 엑기스 등), 간식(파이류, 사탕 등), 물병2.0L, 보온물병(커피), 여벌옷, 모자, 스틱, 헤드랜턴, 우천대비 장비, 세면도구, 화장지, 속옷, 신분증, 호르라기 등
◇식사준비
♧도시락2식 : 4일 아침, 점심도시락과 생수2.0L, 커피, 컵 기타 각자준비
♧매식3식 : 6월4일 저녁, 5일 아침, 점심 매식(1식5,000원-도시락5,000원)
◇숙박
♧삼도봉 하늘펜션 얼음굴 펜션 : 김천시 부항면 대야리 건축디자인 김 형대 [011-506-9494]규모는 4인기준 방7개, 응접실용1개가 있으며 사용료는 1인당 10,000원이다.
◈다음 제6차 산행
제6구간 우두령에서→ 추풍령까지 22.8km/9시간40분+1시간=10시간40분소요, 1일 코스, 승용차이용 예정으로 추후시행계획수립 시행한다.
◈제5차 산행관련사진
삼봉산
삼봉산(1,254m)은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에 정상을 둔 거창의 진산(鎭山)으로 산봉우리는 세 개로 그 중심 봉우리는 흡사 동구 앞 돌무지 탑 같아 피어나는 연꽃 모습이며 금봉암의 바위무리들은 병풍처럼 둘려 쳐 봉황의 산세로 예로부터 소금강이라 부를 만큼 산경치가 빼어났고 가뭄이 들면 삼봉산 금봉암에 있는 용머리 바위에서 기우제를 지낸다.
또한 불심(佛心) 산심(産心) 무심(無心)의 삼심이 깃들고, 세 개의 영험한 바위샘물이 솟아나 목을 축일만하고, 천지인(天地人) 등 삼신사상(三神思想)과 인연이 깊다.
초점산(삼도봉?)
대덕산
대덕산은 가야산(伽倻山/1,430m)을 향해 뻗은 능선을 사이에 두고 경북 김천시의 최서단과 무주군의 최동단 그리고 경남 거창을 갈라놓은 삼도분기점 초점산(焦點山/1,250m)을 옆에 둔 명산으로 다락산, 다악산이라 했고 부드러우며 우직한 남성다운 덕기어린 이산은 옛 부터 많은 인걸을 배출했다. 또한 무주군 무풍도 남사고개의 십승지지 중 하나의 고장이며 이곳으로 살러오는 사람은 모두 많은 재산을 모았다하여 대덕산(大德山)이라했다.
삼도봉터널
김천시 부항면은 소백산맥의 줄기 삼도봉산이 병풍처럼 서있고 산이 높아 들어왔던 길로 되돌아 갈 수 없으나 1999년12월6일 전북무주로 가는 길 삼도봉터널이 개통됨으로 영‧호남인이 더욱더 가까워졌으며 삼도봉터널 앞 소공원은 화합과 만남의 장이 있다.
김천에 산을 사랑하는 좋은사람이 세운 백수리산 표지석
삼도봉
충북 영동, 전북 무주, 경북 김천에 위치한 삼도봉(1,177m)은 소박한 얼굴의 "무욕의 산" 산으로 민주지산(1,242m)의 한 봉우리로 충청, 전라, 경상도를 이루는 분수령으로 산 아래에 물한계곡이 있고 북에서 내려온 산줄기는 대덕산과 덕유산으로 갈라져 지리산과 맥을 이어주는데 조선태종14년(1414)에 조선을 8도로 분할하면서 삼남의 분기점이 됐다.
민족화합을 염원하는 화합탑은 거북, 용, 검은 여의주로 만들어 삼도를 상징하며 매년 10월10일에 삼도의 산악인과 주민들이 올라와 제를 지내며 화합을 기원하는 행사를 연다.
삼마골재
하늘에서 내리는 은(빗)방울이 등(騰)나무덩굴, 칡덩굴(갈葛)에 흘러 이루는 삼마골재 계곡물은 김천시내에서 부항천을 이루고 낙동강에 합류한다.
일제시대부터 이곳에 정착한 화전민들은 한국전쟁 전후 이북에서 월남한 사람들이 산속에 화전민그룹에 합류했으며 백두대간에 자리 잡은 마을이 대개 그랬듯 한국전쟁 이후 휴전 상태서도 상당기간 '국방군'과 '빨치산 군' 사이에 낮,밤으로 산을 점령한 군인이 바뀌던 시절화전민들의 전쟁피해는 삼마골 아래 마을에는 같은 날 제사가 여러 집 된다.
김천에 산을 사랑하는 좋은사람이 세운 석교산(화주봉) 표지석
우두령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과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을 경계에 위치한 우두령은 720m의 질매재라고도 하며 소머리 형상을 하고있는 고개로 우두령터널로 충청북도와 경산북도를 연결하며, 거창에 우두산 주변에 경북 김천시 대덕면과 경남 거창군 웅양면 사이에 위치한 높이580m의 또 다른 우두령이있다.
◈백두대간종주진행내력
첫댓글 회문산 자연휴양림에서 2박3일하고 와보니 글이 올라 왔네요. 읽고 사진을 볼수록 그 어려운 여정이 생각납니다. 이번 산행이 저는 제일 힘들었습니다. 이번 회문산 휴양림에서도 나만 회문산에 오르지 않고 방갈로에 남았습니다. 이제야 무릎의 통증이 가셨습니다. 나로 인해 이 대 장경이 중지되거나 나 홀로 이탈 될까바 정말 겁나고 걱정됩니다. 최선을 다하여 팀에 해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하신 집사님! 우리 같이 할 수있다는 것 만으로 얼마나 고마운지요? 형편에 따라 진행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