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밭에 농약하고 막골 대밭에 가서 대나무를 잘라왔다. 120개 넘게 깨 지지대를 만드는데 둘째 형님이 놔두고 간 전기톱을 사용해서 빠르게 깨 지지대를 마들었다. 이것을 살려면 개당 500원을 줘야 하는데 60,000원을 아낄려고 열심히 했다. 그것을 깨 밭에 갖다 두고 퇴비 포대를 실어 왔다.
저녁에 컴퓨터로 사진과 동영상을 보니 12시가 넘었다. 컴퓨터 하드가 고장났다. 교체해야 겠다.
30일 아침에 어제 만든 참깨 지지대를 3두둑에 총 129개를 무거운 망치로 1시간여동안 두드리다 보니 사진처럼 멋있어 보인다. 집 정원에 예쁘게 핀 꽃을 보니 피곤이 사라진다.
재한이가 4개월만에 휴가와씌·는 전화를 하면서 교회에 갔다. 불평하지 말고 시종일관 성실하고 하나님께 기뻐하는 생활을 하라는 설교듣고 교회에서 카레라이스로 점심을 떠운 후에 농협에서 큰을 사가지고 와서 오전에 박은 대나무에 깨가 쓰러지지 않게 끈을 맸다.
첫댓글 수고 하셨슈 고추묘 태풍에도 끄덕 없겠다 숙모님 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