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과 동아일보

경찰저지 뚫고
‘민주 혁명의 기록’ 36쪽. 장면 민주당 부통령 후보의 마지막 유세가 경기 수원시에서 열린 1960년 3월 10일 오후 1시경. 수원농고 학생 300여 명이 경찰의 저지를 뚫고 유세장인 공설운동장을 향해 달리고 있다. /자료사진 2010-02-16

경무대 앞 쫓기는 학생들
‘민주 혁명의 기록’ 6쪽. 동아일보 이명동 당시 사진부 차장이 1960년 4월 19일 경무대 앞에서 촬영한 학생들의 모습. 경찰의 일제 사격에 쫓기는 학생들 중 화살표가 가리키는 인물들은 막 총에 맞아 쓰러지고 있다.


생생한 혁명의 기록
동아일보가 4·19혁명 한 달여가 지난 6월 1일 발간한 사진집 ‘민주 혁명의 기록’ 12쪽. 혁명 일지와 함께 1960년 4월 26일 오전 노도처럼 거리로 몰려나온 시민과 이를 수수방관하는 계엄군 사진이 담겼다.

이승만 하야… 환호하는 시민들
4·19혁명으로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 성명을 발표한 1960년 4월 26일 오후 학생들이 환호하며 다시 거리로 밀려 나왔다. 대학생들은 “질서를 회복하자”며 선봉에 서 시민들의 갈채를 받았다. 사진 오른쪽에 동아일보 취재차량에 달린 동아일보 사기(社旗)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