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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권역별 전문질환센터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가 지난 20일 개원식을 갖고 류마티스·관절질환 원스톱 진료 서비스에 나섰다.
2009년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분야 균형발전정책 과제인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사업에 선정된 류마티스·관절센터는 지하 2 층, 지상 13층 규모의 T관(데레사관) 내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150병상을 갖추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센터는 류마티스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3개 외래진료과로 구성된 통합진료부와 교육·홍보 및 공공보건의료사업을 관할하는 예방관리부, 기초임상연구와 의학통계가 어우러진 연구부로 구성돼 있다.
류마티스 및 관절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수술을 제공하는 전문수술실과 최첨단 운동 재활치료가 가능한 재활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료 및 검사, 수술, 재활치료 등이 원스톱(One-Stop)으로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경환 의료원장은 "류마티스·관절센터는 만성질환인 류마티스 및 관절질환을 가진 지역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체계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지역 의료를 이끌어가고 선도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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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