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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지상자란? (단보루(일본식표현임)) 골(골심지)이 쳐저있는 종이 양면에 판지를 붙여서 만든 것을 말하는데요.. 그래서 가운데 골이 1개가 있는것은 양면골판지 또는 SW(Single Wall)이라고 부르고요 가운데 골이 2개 있는것을 이중양면골판지(판지가 이중으로 들어가 있음) 영어로는 DW(Double Wall)이라고 한답니다.
골판지의 골은 큰것도 있고 작은것도 있는데.. 큰것(A골): 높이가 5mm정도 됨 중간것(B골): 높이가 3mm정도 됨 작은것(E골): 높이가 1.5mm정도 되며....이것보다 나 작은것은 F골이 있습니다.
그래서 SW(양면골판지)에는 골이 1개 있지만 골의 높이(크기)에 따라 A골, B골, E골로 구분하고 있지요. DW(이중양면골판지)에는 골이 2개가 있어야 하니까...골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용도가 달라지지요 예를들면 B골/A골... 농산물 포장에 가장 흔하게 사용하고 있는 사과 10kg상자, 감귤 7.5kg상자 형태 B골/B골....압축강도는 B골/A골에 비해 다소 약하지만 자동접착용 오픈형상자 농산물에 많이 사용되는 상자입니다. E골/B골....오픈형 조립식상자에 많이 사용되며 손으로 만지면 상당히 빳빳하지만 실제 압축강도 측면에서 보면 바람직하지못한 재질이라고 말 할수 있음
그런데 같은 골을 사용하고 있지만 어떤상자는 압축강도가 약하고 어떤상자는 압축강도가 강하고 하는 이유는 상자를 만들때 사용되는 종이(골판지원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골판지를 만드는 종이는 여러가지(KLB, KA, SK, K, A, B, S...등)가 있는데요.. 결국 사용된 원료(펄프 또는 재생지)와 종이의 무게(평량)에 따라 차이가 있답니다. 평량이 높더라도 사용된 원료의 펄프함량이 낮으면 상대적으로 압축강도가 떨어질 수 있답니다.
그럼 빈 상자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압축강도는 강할까요? 농산물의 상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저급의 골판지원지를 사용하고 있어서 무게는 무겁지만 상대적으로 압축강도가 낮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상자의 무게와 압축강도는 어느정도는 관련이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절대적으로 정비례하지는 않는답니다. 그래서 선진국일수록 종이무게(평량)는 가볍지만 강도는 강한 재질을 많이 사용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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